NHN 2분기 영업익 1천287억원..45.6%↑(종합)

편집부 | 연합뉴스 2008.08.07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NHN은 2분기 매출액 3천48억원, 영업이익 1천287억원, 당기순이익 92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44.5%, 45.6%, 48.2% 증가한 결과로, NHN은 최초로 분기 매출 3천억원을 넘어섰다.

 

   부문별로는 ▲검색매출이 50% ▲게임매출이 30% ▲디스플레이(배너) 광고매출이 12% ▲전자상거래 매출이 7% ▲기타매출이 1% 등으로 나타났다.

 

   검색 부문은 경기 침체와 영업 일수 감소에도 버티컬 검색과 전문 데이터베이스 강화 등을 통해 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1% 증가한 1천517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NHN은 밝혔다.

 

   게임 부문은 안정적인 트래픽 유지와 유료 이용자 증가로 매출액 934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6.8%가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광고 부문과 전자상거래 부문은 각각 356억원, 220억원의 매출액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3%, 62.2%가 증가했다.

 

   한편 NHN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경기침체 등 거시지표 하락을 반영해 올해 매출액 목표를 1조2천700억원에서 1조2천40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 목표도 42%에서 41%로 낮췄다.

 

   해외에서는 NHN재팬이 27억엔(한화 253억원 상당)의 매출액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3%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퍼블리싱 확대에 따른 수수료 증가로 44.4% 감소한 1억3천만엔(한화 12억2천만원 상당)을 기록했다.

 

   중국 법인 롄종의 매출액은 `R2' 상용화 등 퍼블리싱 매출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8% 증가한 5천627만위안(한화 83억원 상당)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36만위안(한화 3억5천만원 상당)으로 흑자 전환했다.

 

   NHN USA는 `스페셜포스', `건바운드', `드리프트시티' 등 주요게임의 호조로 누적회원수가 62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NHN은 설명했다.

 

   최휘영 NHN 대표는 "NHN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온라인광고의 안정적 성장과 전자상거래, 게임 부문 호조에 힘입어 분기 매출이 사상 최초로 3천억 원을 돌파했다"며 "앞으로 오픈캐스트 등 신규 서비스로 정보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해외 진출을 가속화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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