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안드로이드 SDK 한정 배포에 개발자들 '발끈'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2008.07.17

한 구글 직원의 실수로 인해, 다수의 개발자들이 안드로이드 대신,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겠다고 발끈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구글 안드로이드 관련 직원인 데이빗 맥래플린이 최근 한 온라인 개발자 포럼에, 콘테스트 수상자에게만 발송해야할 메일이 전체 개발자들에게 잘못 전송됐다고 사과글을 게시한 것에서 비롯됐다.

즉 구글이 소수의 몇몇 개발자들에게만 SDK(software development kit)을 공개하려 했다는 의미였던 것.

이에 대한 한 개발자는 "우리 대다수가 다수의 버그로 인해 4개월 넘게 고생하는 동안 구글은 프라이빗 SDK 배포를 준비해왔다"라고 분개했다.

이에 따라 개발자들 사이에는 구글에 대한 반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특히 일부 개발자들은 차라리 애플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서겠다고 강변하고 있다.

몇몇 개발자들은 또 구글이 콘테스트 수상자들에게 최신 버전의 SDK를 받으려면 비공개 협약에 서명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구글은 이번 사건에 대한 코멘트 요청에 응해오지 않았다.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