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레이크 칩에서 클럭당 명령 처리 성능 개선의 기반이 되는 것은 사이프러스 코브(Cypress Cove)란 새로운 데스크톱 아키텍처이다. 인텔은 로켓 레이크를 11세대 칩이라고 지칭하는데, 이는 로켓 레이크 S 제품군이 인텔 코어 i9-10900K를 포함하는 아이스 레이크 S 제품군보다 10% 이상 성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이프러스 코브 아키텍처는 아이스레이크 CPU 아키텍처와 타이거 레이크 GPU 아키텍처가 특징이며, Xe 그래픽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향상된 UHD 그래픽을 제공한다. 14나노 공정으로, 코어수는 최대 8코어 16쓰레드이다.
이외의 특징으로는 최대 20개의 PCIe 4.0 레인, 퀵싱크 비디오 지원, 딥러닝 가속, VNNI 지원 등을 들 수 있다. 아직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오버클러킹 기능도 추가된다. 인텔은 로켓 레이크를 새로운 500 시리즈 칩셋에도 적용할 계획인데, 이 칩셋은 USB 3.2 Gen2와 DDR4-3200 메모리를 지원한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