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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스프린트 인수 협상 중···300억 달러 규모 예상

Jay Alabaster | IDG News Service 2012.10.12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미국 주요 이동통신업체 중 하나인 스프린트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일본 니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인수 금액은 3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뱅크는 미국의 세번째 대형 이동통신업체인 스프린트의 발행주식 전체를 인수하고자 하는데, 인수가 이뤄질 경우 소프트뱅크의 해외 기업 인수 중 최대 규모 거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 역시 소프트뱅크가 스프린트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정확한 정보원은 밝히지 않았다.
 
소프트뱅크는 이런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대변인은 “소프트뱅크와 스프린트 넥스텔에 관한 기사는 추측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소프트뱅크는 아직 아무 것도 발표한 것이 없으며, 이런 추측성 기사에 대해서는 코멘트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는 공격적인 신규 시장 진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일본은 물론 아시아에서도 대형 투자회사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이 달 초에도 자사 모바일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일본 내 경쟁업체인 이액세스(eAccess)를 20억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미국의 이동통신업계는 합병의 물결을 타고 있다. 이달 초에서 도이치텔레콤의 T모바일 USA와 메트로PCS가 합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합의로 메트로PCS 주주들은 15억 달러의 현금과 합병되는 회사의 주식 26%를 받게 된다. T모바일은 미국에서 네 번째로 큰 이동통신업체이다.
 
한편 스트린트의 CFO 조 유티니어는 메트로 PCS 관련 질문에 대해 모바일 업계의 합병을 지지한다고 답한 바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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