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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달러짜리 LG 4G LTE 스마트폰, 미국 스프린트 통해 12일부터 예약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12.04.04
2년 약정 99.99달러짜리 LG 바이퍼 4G LTE 스마트폰의 판매를 앞두고 스프린트는 4월 12일부터 예약 주문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4인치 터치스크린, 환경 친화적인 LG 바이퍼 4G LTE 스마트폰은 판매 날짜를 명시하지 않았지만, 이달 말까지 스프린트 스토어, 베스트 바이, 라디오색 등에서 구할 수 없다. 스프린트의 LTE 네트워크는 여섯 개 도시에 올해 중반까지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LTE가 준비될 때까지 바이퍼는 스프린트의 느린 3G EV-DO 네트워크에서 운영할 것을 의미한다.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래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이 바이퍼는 1.2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에 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와 전면 VGA 카메라를 장착했다.
 
스프린트는 AT&T와 버라이즌과의 차별화를 위해 무제한 데이터 사용 정책을 갖고 있는데, 4G LTE에서도 이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프린트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는 음성 통화, 문자 메시지를 포함해 한달에 80달러부터 시작한다. 
 
지난 가을 갤럭시 넥서스 S를 소개했던 하나의 특성인 NFC(Near Field Communication)는 LG 바이퍼에서도 잘 나타날 것이다. 이 기술은 구글 월렛 모바일 앱과 함께 다양한 소매점에서 모바일 지불 결제를 할 수 있게 한다. 
 
LG는 또한 7월 22일까지 50GB 무료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LG 기기에서 박스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를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친환경적으로 설계된 바이퍼는 다른 폰들보다 적은 전력을 소모하는 충전기를 포함해 50%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 이 폰의 형태는 11.7 x 6.2 x 3.7(cm) 크기로 무게는 141g이다. 배터리는 1700mAh이며, 7시간 이상의 음성통화를 지속할 수 있다.   
 
1월, 스프린트는 2012년 중반까지 11개 미국 도시에 LTE 망을 구축하고 동시에 4G LTE 바이퍼와 갤럭시 넥서스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스프린트 대변인은 지난 화요일 LTE 망을 구축한 여섯 개의 도시, 애틀랜타, 볼티모어, 댈러스, 휴스톤, 캔자스시티, 샌 안토니오 등에서 4G LTE와 강화된 3G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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