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비스 다양화 맞춰 인터넷 관리 강화 약속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11.03.08

중국이 올해 전국적인 광 네트워크 백본 구축과 브로드밴드 액세스 확대를 지속하면서 인인터넷 관리 역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공약은 전국인민대표회의에 대한 보고를 통해 이뤄졌는데, 현재 중국의 최고 의결기관 회의인 전국 인민대표회의는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다.

 

인터넷 관리는 정부 당국의 업무에 대한 기조 보고서에서 언급됐는데, 영문판이 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해 온라인에 게시됐다. 아직 중국어판 보고서는 웹 사이트에 게지하지 않은 상태이다.

 

이 보고서는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시민 도덕성의 개발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전통적인 중국의 덕목을 발전시켜 나갈 도덕적 행동 규범 구축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소재의 마브리지 컨설팅 총괄 책임자인 마크 냇킨은 중국 정부가 새로운 인터넷 기반 서비스의 출현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점진적으로 인터넷에 대한 규제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냇킨은 “중국 규제당국은 어떤 콘텐츠에 액세스할 수 있는지를 규제하고 통제하기 위한 시스템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투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냇킨은 인터넷에 연결된 셋톱박스를 통해 영화를 보는 서비스 개발을 예로 들었다.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용자는 메뉴를 통해 대부분의 콘텐츠에 액세스할 수 있는데, 이들 메뉴는 P2P 파일 공유 네트워크로부터 콘텐츠를 자동으로 다운로드한다.

 

애초에 이런 서비스는 규제 대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점점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정부는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콘텐츠에 대해 어떤 기업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따. 결과적으로 이들에 대한 규제에 나섰고, 현재는 이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를 받은 소수의 업체만이 남아있다.

 

냇킨은 “인터넷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액세스가 기존 규제를 피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등장한다”며, “중국에서는 액세스 방법에 관계없이 건전한 콘텐츠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한 강력한 규제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의 경제 및 사회 개발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도 인프라 확대를 계속해 나갈 것이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편찬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전??적인 브로드밴드 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M2M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IC, 평판 디스플레이에 가속화하기 위한 프로젝트 구축을 강조하고 있다.

 

위원회는 중국이 현재 1,000만 킬로미터에 달하는 광 네트워크에 100만 킬로미터를 추가로 포설하고, 브로드밴드 인터넷 접속 포트도 3,500만 포트를 증설해 2억 2,300만 포트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한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IT 제조업계의 확산에 대해서는 상세히 밝혔는데, 중국은 2010년에 전년 대비 IC 생산 57%, 전자부품 생산 30%, 컴퓨터 35%, 휴대폰 46%의 증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생산량을 생산대수로 밝히지는 않았다.

 

소프트웨어 판매는 1조 3,000억 위안(1,980억 달러)로, 2009년 대비 30% 증가했다.  martyn_william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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