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가짜 윈도우 11 다운로드 링크를 조심하라” 악성코드 온라인 유포 중…카스퍼스키 경고

Anyron Copeman | PC-Welt 2021.07.27
윈도우 11의 최종 버전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가짜 다운로드 링크는 이미 온라인에서 널리 공유되고 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향후 운영체제가 호환 가능한 기기를 위한 무료 업그레이드이며, 현재 널리 제공되는 공식 베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짜 버전이 유포되고 있다. 
 
ⓒ Kaspersky

러시아 사이버보안 업체 카스퍼스키(Kaspersky)는 비공식 출처에서 윈도우 11을 다운로드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공식 경고를 발표했다. 이런 서드파티 사이트 중 일부는 신뢰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새 운영체제 버전에는 바이러스와 악성코드가 로드되는 경우가 많다. 

카스퍼스키 측은 가장 흔한 사례 가운데 하나를 강조했다. 1.75GB 파일짜리 다운로드 링크가 ‘86307_windows 11 build 21996.1 x64 + activator.exe’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다. 이는 윈도우 11의 정식 버전처럼 보이지만, 이를 설치하면 애드웨어와 악성코드와 같은 매우 다른 소프트웨어가 제공된다. 

이 파일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배포하는 공식 버전이 아니기 때문이다. 카스퍼스키는 윈도우 11을 사칭하는 다른 악성코드 및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물론 윈도우 11을 사용할 수 있는 더 쉬운 방법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테스트 단계에서 윈도우 11의 새로운 하드웨어 요구사항을 적용하고 있지 않으므로 윈도우 10 PC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용해 볼 수 있다. 윈도우 참가자 프로그램에 가입하고, ‘개발자 채널(Dev Channel)’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이 초기 빌드를 설치하는 것은 여전히 버그와 누락된 기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 컴퓨터에 설치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윈도우 11이 설치되는 즉시 효과적인 보안 소프트웨어를 활성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Microsoft Defender)는 이미 설치되어 있지만, 훌륭한 대안이 많이 있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