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2017년 말까지 기업 85%가 윈도우 10 도입하기 시작할 것”…가트너

편집부 | ITWorld 2017.04.27
가트너는 윈도우 10 도입이 이전 운영체제(OS) 채택보다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체 기업의 85%가 2017년 말까지 윈도우 10을 도입하기 시작할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는 2016년 9월부터 12월 간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총 6개 국가에서 윈도우 10 마이그레이션 결정에 관여하는 1,014명의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가트너 책임 연구원인 란짓 아트왈은 “기업들은 윈도우 10으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설문조사를 실시한 2015년과 2016년 동안 윈도우 10의 평가 및 도입에 소요되는 시간이 23개월에서 21개월로 단축되었다”며, “대기업들은 이미 윈도우 10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거나 2018년까지 업그레이드하기로 미뤄둔 상태로, 이는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을 윈도우 10으로 전환하거나 윈도우 10 도입 전 해당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을 대체하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윈도우 10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응답자들 가운데 49%는 보안 강화가 마이그레이션의 주된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클라우드 통합 기능이 38%를 차지해 두 번째로 많이 언급된 이유였으나, 이에 대한 예산 승인이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란짓 아트왈 책임 연구원은 “윈도우 10은 비즈니스에 즉각적으로 핵심적인 프로젝트로 인식되고 있지는 않다”며, “따라서 4명 가운데 1명의 응답자가 예산 관련 문제를 맞닥뜨릴 것으로 예상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가트너 수석 연구원인 마이케 에셔리히는 “배터리 수명 연장, 터치스크린, 기타 윈도우 10 기능 등 윈도우 10에 최적화된 제 3세대 및 4세대 제품이 출시되면서 기업 내 응답자들의 구매 의사가 크게 늘어났다”며 “컨버터블 노트북의 경우 기업들이 테스트 및 시범(pilot) 단계에서 구매 및 도입 단계로 전환하면서 구매 의사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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