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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ㆍ환율 불안에도⋯올해 IT 투자 3% 증가"

Jon Gold | CIO 2022.07.20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IT 의사결정권자가 클라우드 서비스와 데이터센터에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하면서 올 한 해 전 세계 IT 지출이 3% 증가할 전망이다.
 
ⓒ Getty Images Bank

프린터와 PC의 판매 급감 그리고 증가하는 인플레이션 위기는 차치하고, 전 세계 IT 지출이 2022년까지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3% 증가한 총 4조 5,0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어 경제 전반, 특히 IT 부문이 팬데믹 여파에서 회복되기 시작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와 데이터센터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의 리서치 부문 부사장 존 데이비드 러브록은 “인플레이션 압박이 현재 대부분 IT 의사결정권자의 최우선 사항이며, 이는 불확실성을 야기한다. 즉, 지금도 비싼 가격이 내일은 더 비싸질 수 있다. 단기적으로 투자하지 않는 기업은 중기적으로 뒤쳐질 가능성이 높고, 장기적으로는 존폐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과 환율 모두에서 나타나는 현재 수준의 변동성은 2022년 CIO의 투자 계획을 방해하지 않으리라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가트너에 의하면 인플레이션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뿐만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도 느껴지고 있다. 기업이 IT 소유 모델에서 서비스 기반 모델로 대거 전환하면서 클라우드 지출이 2022년 22.1% 늘어나리라 예측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증가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의 하이퍼 스케일러가 용량을 확장할 것이기 때문에 하드웨어 부문이 모두 암울한 상황은 아니다. 가트너는 서버 시장의 연간 성장률(16.6%)이 PC, 태블릿, 프린터 매출의 예상 감소치(5%)를 어느 정도 상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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