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과 MS 빙(Bing) 검색결과 공유한다

편집부 | IDG Korea 2009.12.17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마이크로소프트가 17일 검색제휴를 맺고 마이크로소프트의 빙(Bing) 검색엔진의 국내 베타 버전에 다음의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빙의 검색결과를 순차적으로 다음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7일부터 빙 국내 사이트에 검색어를 입력하면 다음의 검색결과가 빙 웹 검색 결과와 함께 표시된다. 이어 다음도 추후에 빙의 글로벌 웹 검색결과를 다음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 해외 웹문서 검색 등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빙에 적용되는 검색결과는 다음의 바로가기, 카페, 블로그, 동영상, 게시판, 쇼핑, 책, 뮤직, 이미지 등이며, 스폰서 링크와 뉴스, 웹 검색 결과는 제외된다.

 

한편, 다음의 웹 검색에는 빙의 외국어 검색 결과가 제공되는데, 이에 따라 다음 이용자들은 외국어 질의에 대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웹에 축적된 방대한 자료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다음은 전문DB를 기반으로 질의어를 분석한 후 해당 답변을 추출, 최상단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는 지능적인 검색서비스 스마트앤서 등 이용자의 검색생활 업그레이드에 주력해 왔다. 이에 따라 양사의 검색 제휴는 서로의 특징을 잘 활용하여 한국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컨수머 온라인 사업본부 정근욱 상무는 “국내 사용자에게 보다 다양한 검색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주요 포털인 다음과 제휴하게 됐다”면서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향후에도 다각도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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