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WD·히타치, 특허 침해로 피소

Brian Fonseca | Computerworld 2008.06.30
델과 웨스턴디지탈, 히타치가 하드디스크 진동 제어와 관련된 특허 분쟁에 휩싸였다.

1989년 설립돼 뉴욕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콘볼브사는 20일 이들 3개 기업이 자사가 2001년 획득한 특허 2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법원에 제출된 콘볼브사의 문서에는, 콘볼브 임원진이 델 관계자와 지난 1998년 관련 기술의 라이선스 문제로 논의한 바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합의를 이룬 적은 없다고 기술돼 있다.

또 델이 제조하고 판매한 PC들, 구체적으로 디멘젼 2400, 디멘젼 C521, 옵티플렉스 740 모델군이 특허를 침해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히타치의 경우 HDS722580VLAT20 데스크스타 하드디스크와 L020 및 L030 스토리지 제품군이, 웨스턴디지탈의 경우 WD 400BB, WD800 JB, WD 1600, WD 2000 등의 하드디스크 모델이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고 밝혔다.

한편 웨스턴디지탈 대변인은 이같은 주장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만 밝혔을뿐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델과 히타치 측은 담당자와 연락되지 않았다.

콘볼브사에 따르면, 회사의 진동 제어 기술은 나사 우주왕복선의 로봇 팔 훈련 시스템에 응용돼 핵 물질 제어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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