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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 가상 서버 백업 성공률 낮다

Jon Brodkin | Network World 2008.09.22

가상화된 환경에서의 데이터 백업이 종종 비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만텍이 VM웨어의 VMWorld 기간 중에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무작위로 선정된 VMWorld 참가자 127명 중 30%가 가상 서버의 백업 성공률이 60%에 못미친다고 답한 것. 응답자의 41%는 물리 서버와 가상 서버의 백업을 위해 적어도 두 가지 이상이 백업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시만텍의 제품 관리 책임자인 제이슨 피셔는 “이런 식으로 백업 툴이 증가하면서 관리의 복잡성 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가상화가 단순화와 통합을 핵심 목표의 하나로 삼고 있다는 사실과 배치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응답자의 38%는 물리 플랫폼과 가상 플랫폼용으로 서로 다른 툴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관리하는 것이 “가상 서버 상의 미션 클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가용성과 재해 복구 기능을 구현하는 데 있어서 최대의 과제”라고 답했다.

 

시만텍은 이번 조사 결과를 자사 백업 제품군의 기능을 강조하는 데 이용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가상 서버의 백업 성공률이 낮은 이유가 전혀 드러나지 않았는데, 피셔는 물리 서버 환경에 맞춰 개발된 백업 제품이 종종 가상머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백업 성공률이 낮다는 것 외에도 사용자들이 가상 서버의 데이터를 백업하기 위해 비효율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보여줬다. 57%의 응답자가 데이터를 두 번 백업하고 있는데, 한 번은 전체 시스템 복구를 위한 백업, 그리고 한 번은 파일이나 폴더의 복구를 위한 백업을 실시하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가상머신의 데이터에는 디듀플리케이션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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