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프로 A40은 데스크톱 카드보다 작은 싱글 슬롯 설계에 GDDR6 메모리 6GB, xe 레이 트레이싱 코어 8개, 3.5 테라플롭스를 사양으로 한다. 최대 전력 소모량도 50와트에 불과하다. RTX 3070의 소모 전력은 200와트다. 아크 프로 A50은 냉각과 전력 소비량 면에서 듀얼 슬롯 설계와 거의 비슷하다. 둘 다 60GHz에서 8K 최대 해상도 출력, 또는 240GHz라는 인상적인 재생률로 5,120×1,440 모니터 1대를 지원하는 미니 디스플레이포트 1.4포트 2개가 탑재된다.

노트북용 GPU는 아크 프로 A30M으로, 비디오 메모리 4GB, 데스크톱 카드보다 약간 느린 64비트 메모리 인터페이스 사양이다. 전력 소모량은 50와트,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설계에 따른 출력 포트 등의 특징은 유사하다.
이미지와 사양에 따르면 데스크톱과 노트북용 카드 모두 전용 PSU 레일이 필요하지 않고 메인보드에서만 전원을 끌어 올 수 있다. 즉 고품질의 영상 콘텐츠 제작이나 3D 렌더링 작업에 필요한 실제 연산보다는 보조 그래픽에 적당할 것으로 보인다. 아크 GPU 시리즈의 특징인 AV1 영상 인코딩은 업그레이드할 만한 가치가 있다.
인텔은 아크 프로 카드가 올해 말 제조 협력사에서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반 사용자용 데스크톱 아크 GPU의 출시일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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