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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게임용 PC를 위한 최고의 CPU 4선

게임용 프로세서를 선택하는 것은 상황에 따라 더 쉬울 때도 어려울 때도 있다. 현재 AMD의 라이젠 7000 시리즈와 인텔 13세대 코어 CPU는 환상적인 성능을 제공하나 앞으로는 더욱 좋은 칩이 출시될 예정이다. 물론 강력한 성능을 원한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이 최대한 빠른 클럭 속도, 최대한 많은 코어 수를 찾으면 된다. 여기서 어려운 부분은 새로운 칩 라인업의 복잡하다는 것이다. 특히 최신 프로세서와 지난 세대 최상급 프로세서 중에서 고민한다면 여러 부분을 세밀하게 이해해야 한다.   예산이 넉넉하다면 무조건 최고 사양의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하지만 가격 대비 최고의 게임 성능을 얻고자 한다면 현명한 쇼핑으로 돈을 아껴서 프로세서보다 더 중요한 그래픽 카드 투자에 보태는 것이 좋다. 가격, 성능, 부가 기능 측면에서 나누어 보면 특별히 돋보이는 프로세서도 있다. 또한 AMD와 인텔의 가격 경쟁 덕분에 그 하위 제품 중에서 괜찮은 것을 고를 수도 있다. 예산이 제한됐거나 높은 속도를 원한다면 지금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게임 PC용 CPU는 다음과 같다.   인텔 코어 i5-12400 –일반적인 상황에서 최고의 게임용 CPU   미드레인지 CPU는 PC 게이머의 여러 고민을 없애주는 좋은 선택지다. 고가의 CPU가 제공하는 많은 수의 코어가 불필요하다면 몇백 달러 더 저렴한 비용으로 사실상 동일한 게임 성능을 얻을 수 있다. 게임 시 컴퓨팅 작업의 부담은 대부분 그래픽 카드가 짊어지기 때문이다. 인텔 코어 i5-12400의 출고가 약 200달러로, 성능과 경제성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잡은 제품이다. 물론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는 13세대 랩터 레이크(Raptor Lake)이므로, 기술적으로는 지난 세대 제품이다. 그러나 비교할 수 있는 후속 제품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AMD의 경쟁 상대 역시 마찬가지) i5-12400은 여전히 300달러 미만 시장에서 가장 잘나가고 있다. 충분히 그럴 만하다. 6코어 ...

CPU 게임 인텔 2022.11.23

퀄컴, 차세대 CPU '오라이온' 예고…"모바일과 PC의 융합 주도할 것"

퀄컴은 15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된 연례 기술행사 ‘2022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PC 사업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미묘하게 조정했다. 차세대 CPU를 ‘오라이온(Oryon)’이라고 명명하고 “스마트폰의 장점을 노트북으로 가져오겠다”라고 주장했다.   이번 행사에서 퀄컴은 새로운 PC용 CPU 칩셋을 발표하지는 않았다. 올 초 퀄컴은 새로운 칩이 2023년 말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므로, 애초에 누비아를 인수한 결실은 이번 행사에서 기대되지 않았다. 다만 퀄컴 경영진은 오라이온 칩이 2023년 출하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한편 퀄컴은 올 초 ARM이 퀄컴과 누비아를 상대로 제기한 예상치 못한 소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소송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차세대 오라이온 칩 개발에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퀄컴은 새로운 오라이온 코어의 성능 추정치에 대해서도 함구했다. 윈도우에서의 AI 기반 경험 이번 행사에서 퀄컴은 AI로 구동되는 ARM 칩이 제공하는 새로운 ‘경험’을 강조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 2세대 스마트폰 칩에는 AI 기능 가속화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헥사곤(Hexagon)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스냅드래곤 칩의 AI 기능은 개선된 사진 품질부터 더 나은 연결성까지 모든 것을 지원한다. PC에서 스냅드래곤 칩은 원시 성능 및 호환성 측면에서 AMD와 인텔의 x86 칩을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퀄컴이 공동 설계한 마이크로소프트 SQ3 칩이 특징인 서피스 프로 9(5G)의 성능은 훌륭하지만, WoA(Windows on ARM) PC를 구입하기 전에는 다음과 같은 이해가 필요했다. 오피스/마이크로소프트 365 앱 및 엣지를 사용할 때의 성능은 훌륭하지만, 다른 x86 앱을 사용할 때는 성능이 저하된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SQ3의 AI 프로세서는 화상회의 중 사용자가 항상 화면을 바라보는 것처럼 만들어주는 윈도우 스튜디오 이펙트(Windows Studio Effects)를 비롯해 노이즈 필터링...

퀄컴 오라이온 메테오레이크 2022.11.18

인텔,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배송 시작…공식 출시일 내년 1월

인텔이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Xeon Scalable) 프로세서 양산 일정을 1년 6개월가량 연기한 끝에 배송을 시작했다. 공식 출시일은 2023년 1월 10일로 정했다.  인텔 대변인에 따르면, 새로운 제온이 이미 고객사(OEM)에 배송되고 있으므로 이번 출시 일정은 형식적인 발표다. 각 제품 출시 계획을 발표하는 것은 해당 OEM에 달렸다.    최근 인텔 CEO 팻 겔싱어는 실적 발표에서 제온 스케일러블을 출시하기 위해 생산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100만 대까지 빠르게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의 과제는 설계가 아니라 제조에 있었다. 코드명 사파이어 래피드(Sapphire Rapids)로 알려진 차세대 제온 스케일러블은 인텔 7공정을 사용하는 1세대 칩이다. 인텔 7 공정은 10nm 슈퍼핀 공정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은 새로운 마이크로 아키텍처, 칩당 최대 60개 코어, DDR5 메모리, PCIe 5세대, CXL 1.1 및 HBM2E 메모리를 지원한다. 또한 이전 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술도 제공한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기능이 포함된다.   AMX (Advanced Matrix Extensions) : AI 전용 x86 명령어 DLB(Dynamic Load Balancer) : CPU 코어 전반에 걸쳐 로드 밸런싱 및 스케줄링을 제공 DSA(Data Streaming Accelerator) :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이동할 때 전력 소비와 병목 형상을 줄임 IAA(In-Memory Analytics Accelerator) : 데이터를 이동할 때 메모리의 데이터를 압축/압축 해제해 메모리 사용량을 줄임 QAT(QuickAssist Technology) : 암호화 및 압축 작업을 가속화해 보안 기능의 속도 향상 인텔이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에 대한 발표를 앞당긴 것은 2가지 소식과 관련 있을 가능성이 크다...

제온스케일러블프로세서 인텔 2022.11.09

인텔, 전분기 대비 순익 85%↓ “인력 최적화 진행할 것”

인텔이 몸집 줄이기에 나선다. 2025년까지 매년 100억 달러까지 연지출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지난 3분기에 15억 3,000만 달러까지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 또한 10억 달러로 85% 대폭 하락했다. 이전 분기에도 인텔의 매출은 22% 감소했다. 인텔이 올해에만 연 매출 지표(63억 달러 )를 밑돈 것은 두 번째이다. 지난 분기 예상 매출 감소분은 65~68억 달러로, 이는 원 매출 지표보다 76억 달러 낮다.  암울할 정도로 낮은 순이익에 따라 인텔은 내년에 비용을 30억 달러감축을 목표로 2025년까지 연간 절감액을 80~100억 달러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EIIR컨설팅(EIIRTrend & Pareekh) CEO 파리크 제인은 “인텔이 비용을 줄이면 수익과 주당순이익(EPS)이 늘고 주가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PC와 서버 품목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이 가장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인텔은 모바일 분야에 진입조차 하지 못했다”라며 “GPU와 인공지능(AI) 칩에서도 엔비디아에 추월당했으며 서버 칩에서는 AMD에 뒤진다”라고 덧붙였다.  비용 절감 기조는 또한 수천 명에 달하는 인텔 인력의 20%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인텔 CEO 팻 겔싱어는 지난 목요일 컨퍼런스 콜에서 인력 감축이 거론되기는 했지만, 구체적으로 논의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겔싱어는 “(매출 정상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인텔의 PC 칩 사업을 담당하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CG)의 매출은 81억 2,000만 달러로 17% 감소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2년간 PC 산업은 팬데믹으로 고속 성장했지만, 3분기 PC 출하는 20%가량 감소했다.  물론 PC 수요 감소는 경쟁사에도 타격을 입히고 있다. 그러나 인텔은 수요 변화에 가장 많이 흔들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도 인텔은 데이터센터 및 AI 연산을 담당하는 최첨단...

인텔 AMD 인공지능 2022.10.31

인텔 13세대와 라이젠 9 시리즈 CPU의 공통점 '어마어마한 소비 전력'

맹렬하게 뜨겁고 배가 고픈 칩. 몇 주 전 AMD 라이젠 9 7950에 이어 지난주 인텔의 새 주력 데스크탑 CPU인 코어 i9-13900K가 출시되면서 인구에 회자된 표현이다.  그렇게 불린 이유가 있다. 최고 사양 프로세서는 언제나 타 제품 대비 더 많은 전력을 소모했다. 그리고 최근 몇 년간 고급 프로세서의 전력 소비량은 조용하고 꾸준하게 증가해왔다. 현재 13900K의 최대 열 설계 전력(TDP)는 253W이며, TDP가 241W였던 코어 i9-12900K보다 높다. 이미 일반 사용자가 영향을 받고 있다.     지구 온난화와 더불어 에너지 가격 상승 가능성이 커지면서 소비 전력은 많은 CPU 구매자에게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된 지 오래다. 그러나 환경이나 전기 요금을 걱정하지 않더라도, 코어 i9-13900K의 에너지 소비와 성능 간 상호작용을 라이젠 9 7950X와 비교해보면 흥미롭고 미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엄청난 파워가 사용자 손 안에 몇 년 전만 해도 대부분의 사용자는 메인보드에 칩을 장착한 다음에는 전력 소비량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아마 전체 PC가 소비하는 전력량을 대략적으로 보여주는 도표 몇 가지를 살펴보기는 했겠지만 이후 이 정보는 기억 저편에 묻어둔 채 일상을 살았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인텔과 AMD의 주력 데스크탑 CPU는 기본적으로 강력한 팩토리 오버클럭이 적용돼 출시된다. 오버클럭은 에너지 효율성이 아닌 최대 성능을 목표로 한다. 최대한 많은 연료를 빨아들이려고 파이프라인이 활짝 열린 셈이다. 열정적으로 성능 조정을 즐기는 사용자라면 전력을 제한해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실내 온도를 더 시원하게 유지하고(전기 소비량이 줄어들면 방출되는 열이 감소함을 의미한다.), 월 전기요금을 줄이며(전기 소비량 감소 또한 kWh당 전기 요금 지출 감소를 의미한다.), PC 내부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해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혹은 재미로 할 수도 있다.  그...

CPU TDP 파워 2022.10.26

인텔 코어 i9-13900K 리뷰 | 인텔 자존심을 회복한 강력한 성능

올가을 대거 출시되는 하드웨어 제품 중 인텔의 13세대 랩터 레이크 CPU(Raptor Lake CPUs)는 가장 야성적인 제품일 것이다. 기본에 충실하고 강력한 성능을 보이기 때문이다. 현재 칩 제조업체들은 작업 시 최대 성능을 발휘하는 프로세서 제조에 힘쓰고 있으며 인텔은 누구보다 열렬히 이러한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랩터 레이크가 야성적인 이유는 성능 때문이 아니다. 최고 사양 제품인 코어 i9-13900k에서 볼 수 있듯이 최근 나오는 인텔의 제품들은 인상적이다. 특히 랩터 레이크의 벤치마크 수치를 보면 60대-70년 고성능으로 유명했던 미국의 머슬카가 떠오른다.   관건은 출시 타이밍이다. 1위를 차지하기 위한 AMD와 인텔의 경쟁은 더 이상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이제 두 회사는 피 튀기는 경기에 진입했다. 몇 주 전 인텔은 13세대 프로세서 세부 사양을 발표함으로써 AMD의 강력한 라이젠 7000(Ryzen 7000) 칩과 경쟁을 본격화했다. 이제 인텔의 핵심 프로세서는 여러 면에서 선두의 자리에 서게 됐다. AMD는 젠 4(Zen 4) 출시로 인한 성공의 기쁨을 누릴 시간이 사라진 것 같다.    세대를 잇는 성능 업그레이드 인텔의 경쟁 우위는 출시 당시 이미 성능이 우수했던 12세대 엘더레이크 CPU부터 시작했고, 지금은 상당한 기술적 개선이 만들어졌다. 동일한 인텔 7 공정을 기반으로 제조된 랩터 레이크는 훨씬 빠른 클럭 속도 및 더 많은 코어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증가된 전력 효율성 또한 갖추고 있다.    초기 라인업에는 589달러인 코어 i9-13900K (Core i9-13900K), 409달러인 코어 i7-13700K (Core i7-13700K), 319달러인 코어 i5-13600K (Core i5-13600K) 뿐만 아니라 통합 그래픽이 없는 KF 프로세서가 포함된다. 인텔의 주력 제품인 13900K는 경쟁 제품인 AMD...

인텔 코어 i9-13900K 2022.10.25

'알테라 인수 이후 7년' 마침내 공개된 인텔 FPGA 청사진

167억 달러에 FPGA 전문기업 알테라(Altera)를 인수한 지 7년, 마침내 인텔이 이 새로운 기술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 구체적인 활용 계획을 확정해 공개했다. 보통 FPGA 프로세서는 서버 CPU의 작업을 덜어주는 스마트NIC에 사용되지만, 인텔은 이 기술의 활용처를 기존 데이터센터에서 원격지와 엣지 컴퓨팅, 임베디드 시스템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수년간 알테라 프로세서 관련해서 움직임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가장 큰 변화는 제조공정이다. 인텔이 알테라를 인수하기 전까지는 TSMC가 제조했지만, 이제는 인텔이 자체적으로 생산한다. 최근의 공급망 문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인텔 프로그래머블 솔루션 그룹의 FPGA와 파워 제품 담당 마케팅 부사장 패트릭 돌시는 "공급망은 점점 더 중요한 요건이 되고 있다. 현재 시장의 가장 첨예한 이슈는 재고가 있느냐는 것이다. 기업이 자체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 역시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텔은 칩 자체에 대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앞으로 FPGA는 애질렉스(Agilex) 브랜드 아래에 4개 제품군으로 나올 예정인데,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자.   애질렉스 D-시리즈 새로운 애질렉스 D-시리즈 FPGA는 기존의 미드레인지 제품군인 사이클론(Cyclone), 아리아(Arria), 스트라틱스(Stratix) 브랜드에 추가된다. D-시리즈는 전체적으로 더 소형화되고 더 낮은 온도 요건에서 작동하며 가격도 더 낮아지게 된다. 돌시는 D-시리즈가 5G 베이스밴드와 같은 분야, 의료 기기와 같은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제조 등의 영역에서 사용될 것으로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도 새로운 활용 방안을 찾게 된다. 스토리지 가속 같은 애플리케이션이 대표적인데, CPU 대신 FPGA가 데이터 송수신 작업을 담당하게 된다.   멀티칩 FPGA 패키지 애질렉스 FPGA의 두 번째 제품군은 CXL(Compute Express Link)과 PCIe...

알테라 인텔 FPGA 2022.10.11

인텔 아크 A770과 A750 리뷰 | 새 시대를 여는 인텔 GPU "장점도 단점도 명확"

장점 DX12/벌칸 게임에서 뛰어난 성능 동급 최고의 레이 트레이싱 성능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되는 세계 최초의 AV1 인코딩 멋지고 조용하고 매력적인 인텔의 한정판 쿨러 디자인  저렴한 가격 단점  DX11 게임에서의 성능 저하 PCIe 리사이저블 바(BAR) 없이는 저하되는 성능으로 최신 컴퓨터가 필요함 소프트웨어 버그 XeSS가 소수의 게임에서만 작동 총평 아크 A770은 특정한 상황에서 훌륭한 가치가 발현되지만, 무조건 써보라고 추천하기 어렵다. 그러기에는 문제가 너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텔이 GPU 시장에서 도전장을 내민 것은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수 개월, 아니 수년 동안 말로만 존재했던 새로운 그래픽 카드 경쟁 시대가 드디어 도래했다. 물론 보급형 아크 A380은 이미 판매가 시작되었고, 아크 노트북도 지난 여름에 등장했지만 아크 A7 시리즈야말로 엔비디아와 AMD라는 양강구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진정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인텔의 최초이자 제대로 된 데스크톱 그래픽 카드인 아크(Arc) 시리즈의 A750와 아크 A770 한정판을 리뷰하고자 한다.    인텔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순탄치 않은 길을 가고 있다. 소프트웨어에는 문제가 있으며, 출시 일정은 예상보다 1년이나 늦어졌다. 몇 가지 고쳐야 하는 작은 부분들이 여전히 존재하며, 인텔의 고유한 GPU 아키텍처는 시스템 또는 게임에서 제대로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상황이 잘 풀린다면, 아크 A750 및 A770은 오랫동안 지속됐던 GPU 부족 현상을 해결할 것이다. AMD와 엔비디아에 불만이 많고 중급 그래픽을 구매하려는 곳도 인텔을 주목할 수 있다. 아크의 초기 레이 트레이싱 성능은 이미 엔비디아의 2세대 RT 기술을 뛰어넘는다. 인텔 아크를 구매해야 할까? 인텔이 10월 12일 출시에 앞서 필자에게 그래픽 카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아크 A750과 아크 A770의 내부용 ‘한정판’을 보내주었다. 심도 있게 분석...

인텔 A750 아크 2022.10.07

윤곽 드러낸 인텔 13세대 랩터 레이크 CPU "코어 늘려 최대 5.8GHz"

인텔이 13세대 코어 랩터 레이크 제품군 6종을 발표했다. 인텔 경영진은 전 세대와 비교해 게이밍 성능이 24% 개선되어 “세계 최고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랩터 레이크는 코어와 쓰레드가 늘어나고, 클럭 속도가 높아지면서 개선 폭을 넓혔다. 예를 들어, 코어 i9-13900K는 12세대 동급 대비 코어와 쓰레드가 8개 늘어났고, 터보 모드 속도도 600MHz나 증가했다. 코어 i9-13900K 언락 버전의 부스트 속도는 최대 5.8GHz에 달한다. 단, 다른 프로세서의 속도는 더 낮다. 인텔의 부사장 겸 데스크톱/워크스테이션/채널 책임자 맨디 목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기성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내놓았다는 점을 확실히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많은 이가 새로운 CPU의 가격 인상을 예측했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의 정가는 많은 사용자에게 충격을 안겼고 계속되는 공급난도 긍정적인 요인은 전혀 아니다. 그러나 코어 i5-13600K와 -KF가 30달러 인상된 것 외에 13세대 랩터 레이크 코어 칩 제품군의 가격은 12세대 앨더 레이크와 동일하다.  경쟁 제품인 AMD 라이젠 CPU도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지만은 못하는 상황에서 사용자에게는 나쁘지 않은 요건이다. AMD는 며칠 전 라이젠 7000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인텔 최고 CPU의 성능을 가뿐히 압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엔드에 속하는 AMD 라이젠 7950X는 이전 라이젠 대비 성능이 높으면서도 정가가 100달러나 인하됐다.  인텔은 랩터 레이크가 6GHz 속도를 달성할 것이라고 확언하며, 13세대 코어 칩 중 초기 제품은 아직 그렇지 못한 상태이고, 내년에 랩터 레이크 일부가 제한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최고의 데스크톱 프로세서 자리를 두고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인텔의 13세대 코어 CPU 랩터 레이크 데스크톱용 CPU나 모바일 CPU 제품군은 시간이 지나면서 이번에 발표된 것보다 더 늘어날 것이다. 목...

CPU 인텔 랩터레이크 2022.09.29

인텔, A380보다 저렴한 저가형 그래픽 카드 '아크 A310' 공개

인텔이 보급형 GPU 아크 A310을 공개했다. 현재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나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가격은 100~120달러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중국에 우선 출시된 데스크탑용 GPU 인텔 A380이 저가형으로 140달러에 판매된 것을 비교하면 더 저렴한 편이다.   아크 A310는 베이스클럭 2,000MHz의 Xe 코어 6개와 GDDR6 4GB 메모리를 지원한다. AMD 라이젠에 내장된 RDNA 2 그래픽 카드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다. 참고로 플래그쉽 모델인 A770은 엔비디아 RTX 3060 경쟁 기술로로 Xe 코어 32개와 8~16GB 메모리를 지원하며 출고가는 329달러다. 최하위 사양은 64비트 메모리 버스와 124GB/s 대역폭을 제공하는데, 이미 출시된 저가형 A380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다.  인텔 아크 A310은 HDMI 2.1 및 디스플레이포트 2.0과 호환되는 최대 4개의 외부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비슷한 제품군보다 인상적인 부분이다. 다만 A310은 온오프라인에 직접 판매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파트너 기업 몇 곳이 저가로 가정용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A310을 이용하는 걸로 나와 있다. 그럼 의미에서 브랜드 영향력이 적은 저가의 데스크톱 완제품이나 특히 크기가 작은 제품에서 A310을 활용할 확률이 있다. 내장 그래픽 카드보다는 경쟁력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인텔 아크 A310은 AMD와 엔비디아 제품과 직접적으로 경쟁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에이서나 레노버의 제품 등의 홍보 자료에서 기술적인 내용이 부풀려 쓰일 수 없도록 비교 대상이 생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ditor@itworld.co.kr

인텔 저가형그래픽카드 A310 2022.09.29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메테오 레이크'로 AI 대중화 도전장

인텔이 코드명 메테오 레이크(Meteor Lake)라는 차세대 CPU 코어로 PC의 AI 기능 대중화에 박차를 가한다.    27일(현지시간) 인텔 CEO 팻 겔싱어와 인텔 펠로우 라즈셰리 차북스와르는 미국 산호세에서 개최된 컨퍼런스 인텔 이노베이션(Intel Innovation)에서 메테오 레이크로 AI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테오 레이크는 14세대 코어 칩으로 명명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인텔은 13세대 코어 칩 랩터 레이크(Raptor Lake)의 데스크톱 매니아 버전을 공개했다. 엔터프라이즈 칩 발표 대부분에서는 AI 추론 능력이 강조된다. 그만큼 AI는 기업 내에서 강력한 비즈니스 기회로 간주된다. AI 하드웨어는 시각 인식, 예측 기능 등을 지원하는 알고리즘 훈련에 도움이 된다. 스마트폰에서는 배경 잡음을 걸러내고 사진을 찍는 동안 사진의 전경을 구분하는 데 사용된다. 하지만 PC에서는 AI 기능을 감지하기 힘들다. 알렉사 또는 윈도우의 코타나 앱을 사용할 때 사용자의 목소리와 배경음을 걸러낼 수 있지만, 이를 활용하는 사람은 드물다. 포토샵 같은 앱에서는 사진 편집 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최근의 윈도우 11 2022 업데이트는 팀즈 화상 회의에서 사용자 구별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지능형 기능을 포함한다. 그럼에도 AI는 성능과 배터리 수명, 기타 다른 기능보다 우선순위를 차지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하지만 이제 이런 추세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메테오 레이크의 AI AI를 PC 판매에 유리한 요소로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겔싱어는 "메테오 레이크를 출시하지 않았으므로 아직은 말할 수 없다"라고 농담 삼아 답하며, 메테오 레이크가 셀링 포인트가 될 이유를 설명했다. "인텔이 앞으로 제공할 기능 중 하나는 코어 AI 기능이다. 줌이나 팀즈로 통화를 할 때, 통화 내용이 동시 번역 혹은 컨텍스트화되기를 원하는가? 그렇다. 스피커를 따라 이미지를 개선하는 카메라를 원하는가? 그렇다"...

인텔 13세대코어프로세서 14세대코어프로세서 2022.09.29

"6GHz CPU로 최고 위치 재확인" 인텔 CEO 팻 겔싱어

화요일 인텔 경영진이 6GHz CPU라는 이정표를 세웠다고 발표했다. 인텔의 오랜 목표이자 아직 검증을 마치지는 않은 성과다.   이번주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최된 이노베이션 행사에서 CEO 팻 겔싱어는 13세대 코어 시리즈인 랩터 레이크가 6GHz CPU이며 그 자체만으로 축하할 무언가는 아니더라도 인텔의 야심을 드러내기에 충분한 이정표라고 발표했다. PCWorld의 질문에 겔싱어는 1.0으로 딱 떨어지는 수치를 넘은 것뿐이라면서도 “950MHz까지 왔어도 50MHz가 더 남아있는 상황이었는데 그만큼을 메꾼 것”이라고 답했다. 인텔이 1GHz라는 이정표를 최초로 달성한 것이라면 맞는 말일 수도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경쟁사 AMD가 애슬론을 오버클럭해서 1GHz가 넘는 속도를 기록한 것이 먼저다. 물론 인텔은 1GHz CPU로 처음 출시된 것이 펜티엄 III라고 반박할 것이다. 지금까지 인텔이 6GHz 칩을 행사에서 공개한 적은 없었다. 몇 개월 전 미디어 행사에서 주장한 적은 있었다. 지금까지 가장 상위에 있던 것은 부스트 속도 5.8GHz인 코어 i9-13900K 언락 버전이었다. 인텔은 내년 6GHz 칩을 소수 물량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이 현재의 랩터 레이크 K 제품군에 포함될지, 아직 발표하지 않은 새로운 고급 라인업에 속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겔싱어는 6GHz는 복잡한 퍼즐의 한 조각일 뿐이라며 “기업 개편과 제품군 재구성을 구상하는 상황에서 인텔은 업계 최고 위치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겔싱어는 “CPU 아키텍처의 효율 코어와 성능 코어,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전반의 대규모 프로세싱을 처리하고 이기종을 지원하며 와이파이와 메모리 성능, USB와 썬더볼트 최고 전송 속도를 제공하고 CPU 시장의 선두 주자가 되는 것이 종합적인 목표이며 GHz 단위는 그 여정을 돕는 하나의 조각”이라고 설명했다. 인텔 CPU가 AMD에 비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ditor@itworld.co.kr 

CPU 랩터레이크 인텔 2022.09.29

라이젠 9 7950X CPU 리뷰 : AMD의 맹렬한 도약, 성과가 나타났다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 AMD가 라이젠 7000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제품 자체는 흠이 없다. 새로운 젠 4 아키텍처에 기초한 라이젠 7000 시리즈는 5GHz가 넘는 클럭 속도, 강력한 멀티쓰레딩 성능, 경쟁 제품보다 개선된 전력 효율성을 자랑한다. 플래그십 라이젠 9 7950X와 함께 출시된 다른 7000 시리즈(라이젠 9 7900X, 라이젠 7 7700X, 라이젠 5 7600X)도 AM5 시대의 서막을 알린다. 새 메인보드 소켓 플랫폼인 AM5는 프로세서 자체 외에도 전반적으로 더 빠른 속도를 낸다. DDR5 메모리와 PCIe 5를 지원하므로 현 세대나 다음 세대 RAM, 스토리지, 외장 그래픽 카드로 PC를 구성할 수 있다. 물론 인텔은 AMD의 발전이 주목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 라이젠 7000 출시 얼마 전 팀 블루는 최대 6GHz의 클럭 속도와 24 코어, 32 쓰레드 칩 등 곧 출시될 13세대 랩터 레이크(Raptor Lake) 프로세서에 대한 매력적인 정보를 흘렸다. 하지만 지금 주인공은 AMD의 라이젠 9 7950X다. AMD가 내놓은 역대 가장 빠르고 매우 인상적인 이 CPU는 데스크톱 PC의 미래에 답을 제시하면서도 의문을 남기는 제품이다.   라이젠 7000과 젠 4 AMD 발표 직후 기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라이젠 7000 시리즈가 AMD에 있어 여러 가지 최초의 의미를 지닌다는 점이다. 최초의 젠 4 아키텍처, 최초의 5나노 공정, 최초의 통합 그래픽, 최초의 AM5 소켓 구성 같은 특징을 말한다.   LGA 데스크톱 프로세서로 전환하면서 핀을 CPU에서 소켓으로 이동한 것도 처음이다. LGA 소켓을 사용하면 라이젠 7000 프로세서에 더 높은 전력이 공급돼 성능이 높아진다. 메인보드 소켓 핀을 구부리거나 파손하면 고치기가 더 힘들어진 것도 사실이다. 몸에 CPU를 매달고 밀수를 시도하는 재판매업자까지 판치는 상황에서 AMD도 인텔만큼 내구성 있는 선택지가 되었다.   예상대로 전력이 높아지면 ...

CPU 라이젠 AMD 2022.09.28

"싱글 코어 vs. 멀티 코어" 서버용 CPU를 고르는 방법

CPU와 서버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싱글 코어, 멀티 코어 성능 수치에 가장 먼저 눈이 가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그 차이는 무엇일까? 순수한 성능 관점에서 두 수치는 모두 중요하다. 하지만 싱글과 멀티 코어는 각각 더 유리한 상황이 있다. 따라서 CPU를 고를 때는 사용하려는 워크로드에 따라 싱글 코어가 좋을지 멀티 코어가 더 적합할지 잘 판단해야 한다.     싱글 코어 CPU와 멀티 코어 CPU 싱글 코어만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여전히 많다. 데이터베이스 같은 것이 대표적이다(물론, 마이SQL처럼 예외도 있다). 싱글 코어 CPU 성능을 측정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클럭 속도가 가장 일반적인데 높을 수록 앱을 더 빠르게 실행한다. 실행 파이프라인의 대역도 중요하다. 파이프라인이 넓을수록 클럭 사이클당 더 많은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앱이 싱글 스레드라고 해도 파이프라인이 더 넓으면 성능이 개선될 수 있다. 반면 멀티 코어 벤치마크는 다수의 코어가 애플리케이션 하나를 실행하는 데 미치는 영향이 아니라 여러 앱을 동시에 실행하는 성능을 테스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각 앱이 자신의 사이클을 기다리지 않고 별개의 코어에서 마치 싱글 코어처럼 실행된다. 클라우드 업체나 대기업용 칩 대부분이 96~128개 코어를 가진다(96개는 AMD 에픽 제노아, 128개는 암페어 알트라맥스). 사용자와 가상머신 수가 많을수록 이를 처리하기 위해 더 많은 코어가 필요하다.   코어당 가격도 중요한 선택 기준 독립적인 SMB 서버 테스트 업체 서브 더 홈(Serve The Home)의 대표 패트릭 케네디에 따르면, 이처럼 코어가 상당히 많은 칩은 보통 컨테이너와 가상머신 등 멀티 테넌트 워크로드에 사용한다. 보통 칩의 가격은 코어를 기준으로 매겨지므로, 기업은 코어당 성능이 가장 높은 제품을 골라야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싱글 코어 성능에 대한 수요 대부분은 이런 식으로 선택한다. 케네디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AMD는 인텔 대비 싱...

싱글코어 멀티코어 서버용 CPU 2022.09.26

글로벌 칼럼 | "같은 결과, 다른 접근" 인텔과 델의 직원이탈 예방법

최근 필자는 인텔의 이스라엘 개발센터를 방문한 데 이어 델의 최고인사책임자인 젠 사베드라와 통화할 기회가 있었다. 이번 여행과 통화에서 필자는 두 회사가 더 나은 근무지 조성에 활용 중인 베스트 프랙티스를 배울 수 있었다. 다른 기업이 참고하면 좋을 인텔과 델의 사례를 살펴보자.   전통적으로 인텔의 직원 환경은 필자가 그동안 취재한 회사 중에서 가장 혹독한 편에 속한다. 인텔 CEO 패트릭 겔싱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문화 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훨씬 폭넓은 다양성을 수용하면서도 직원 문제가 적은 이스라엘 개발센터를 활용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델은 언제나 일하기 좋은 회사로 손꼽혔다. 델 창립자 마이클 델은 역사적으로 대부분 CEO보다 소속 직원들을 보살피고 먹이는 일에 치중했다(한때 겔싱어는 마이클 델 밑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이 두 사람이 직원 배려를 우선시하는 것은 비슷한 배경에서 나온 듯하다). 인텔 : 프로그램을 통한 직원 양성 필자가 인텔의 서던 호라이즌(Southern Horizon) 프로그램에 매료된 이유는 과거의 인력관리 활동에서 나왔음 직한 것에 가장 근접하기 때문이다. 필자가 학위를 땄던 당시 인력관리 분야에서는 데이터를 활용해 직원들의 고유한 특징을 중심으로 최적화된 회사를 만들려던 움직임이 있었다. 그러나 대학 자체의 다양성 부족으로 인해 인기를 얻지 못했다. 이런 다양성 부족의 결과로 백인 남성 중심의 노동력 풀이 만들어지는 바람에 인력관리 활동은 인종 차별적이고 성차별적이라는 인상을 주게 됐다. 서던 호라이즌은 정식 교육은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의욕이 넘치고 정직하며, 타인을 잘 대하고 인텔이 원하는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선정한 후, 인텔 직원들이 직접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3년간의 멘토링과 교육을 거친 끝에 인텔은 150명의 품행 바른 엔지니어 풀을 조성했다. 결과적으로 인텔에 대한 충성심이 깊고 배려심 있는 행동으로 회사에서 타의 모범이 되며, 고등 교육을 받은 다수의 엔지니어보다 훨씬...

직원이탈 조용한퇴직 대퇴직시대 2022.09.23

'인텔의 미니 PC' 서펜트 캐넌 NUC에서 아크 그래픽 카드 쓴다

인텔이 첫 데스크톱용 그래픽 카드 '아크(Arc)'를 곧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외장 아크 노트북 GPU 관련 새로운 움직임이 감지됐다. 바로 인텔의 NUC 미니 PC다. 최신 12세대 앨더 레이크 CPU를 사용한 신제품인 서펜트 캐넌(Serpent Canyon) 게이밍 NUC에 아크 A770M 그래픽 카드 옵션이 추가됐다. 기존 인텔 아이리스 GPU 기반 NUC보다 상당한 성능 개선이 기대된다.   신형 NUC12SNKi7의 사양을 보면 프로세서는 총 14개 코어로 구성되고 최대 클록이 4.7GHz인 코어 i7-12700H 고성능 노트북 CPU다(NUC 시리즈는 노트북용 CPU와 마더보드를 사용해 일반 데스크톱보다 크기를 줄인 제품이다). 초기에는 고성능 모델에만 별도 GPU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기본 모델에서 아크 A770M GPU가 내장된다. 기존 NUC는 AMD와 마찬가지로 통합 그래픽을 사용하거나, 일반적인 데스크톱 스타일의 PCIe 확장 슬롯에 풀사이즈 그래픽 카드를 꼽아 써야 했다. 아크 A770M은 1650MHz로 작동하는 32 Xe HPG 코어로 구성되고, 넉넉하게 16GB GDDR6 메모리를 사용한다. 초기 성능 테스트를 보면 이 제품은 엔비디아 RTX 2070 슈퍼 맥스-Q나 라데온 RX 6600M 같은 모바일 GPU 범주로 분류됐다. 인텔은 그래픽 드라이버에서는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이므로 실제 게임 성능은 사양보다 다소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NUC는 RAM과 M. 2 스토리지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이지만 CPU와 GPU 업그레이드 옵션이 부족하다. 비슷한 가격대의 풀사이즈 데스크톱과 직접 경쟁할 수 없는 이유다. 게다가 NUC는 가격이 비싸다. CPU와 GPU를 포함한 1,700달러 모델의 사양이 DDR4 메모리 4G, M. 2 SSD 스토리지 256GB다(64GB, 4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추가 M. 2 슬롯이 2개 있어 스토리지를 확장할 수 있는데, 부품은 인텔의 협력업체인 심플NUC보다는 직...

NUC 서펜트 캐넌 인텔 2022.09.20

글로벌 칼럼 | 인텔이 단기간에 역기능적 문화를 바꾼 비결

많은 IT 기업이 높은 연봉 못지않게 여성과 소수자에 대한 '부당한' 처우로 유명하다. “브로토피아: 실리콘 밸리의 남성 클럽 파헤치기(Brotopia: Breaking Up the Boys' Club of Silicon Valley)”, “잘못 나가는 기술: 성차별적 앱, 편향적 알고리즘과 기타 독성 기술의 위협(Technically Wrong: Sexist Apps, Biased Algorithms, and Other Threats of Toxic Tech)” 같은 책을 보면, 수십 년 동안 나쁜 관행이 그대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기업은 대체로 엔지니어 중심이다. 엔지니어 대부분이 백인 남성인데다 이들의 사회성도 일반적으로 부족하다. 이 문제는 GE의 잭 웰치가 만든 개념인 '강제 등급화(Forced Ranking)'를 연상시킨다. 강제 등급화의 원래 목적은 직원이 자신의 성과가 아닌 재직 기간, 직위, 인맥에 따라 평가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직원을 혹독한 경쟁으로 내몰면서 상호 협력하고 지속 가능한 작업 그룹을 형성하는 조직적 역량을 파괴했다. 직원이 다른 직원을 도우면 사실상 둘에 대한 평가가 모두 낮아졌다. 이는 직원 상호 간 중상과 책임 전가를 촉발했고, 협조적이고 생산성이 높은 사람을 내몰면서 동료를 공격하고 상급자를 교묘하게 조종하는 직원에게 유리한 환경을 만들었다.   인텔의 난제 2021년 팰 겔싱어가 CEO로 선임되기 전 인텔 역시 직원을 편파적으로 대우하는 회사라는 평판이 있었다(참고로 인텔은 필자의 고객사임을 미리 밝힌다). 전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회사에 큰 상처를 입혔다는 비난을 받았다. IT 기업에서는 대체로 이런 유형의 사람이 높은 자리에 올랐는데, 필자는 크르자니크가 공공연히 인텔 임직원에 대해 험담을 하고 인텔 이사회를 조종해 자신을 CEO로 선임하도록 하는 과정을 지켜봤다. 크르자니크는 2018년 좋지 않은 모습으로 사임했다. 겔싱어는 그때나 지금이나 크르자니크와는 ...

인텔 이스라엘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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