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웹젠 인수 나서고 네오플 지분 판다

편집부 | 연합뉴스 2008.10.21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NHN은 20일 자회사 NHN게임스가 웹젠 인수를 위해 발행한 전환사채 250억원을 연리 9%, 만기 5년 조건으로 인수한다고 밝혔다.

 

   애초 NHN게임스는 웹젠 인수 자금을 외부 투자처로부터 조달할 계획이었으나 이 경우 NHN의 NHN게임스 지분 희석화가 우려됨에 따라 NHN이 직접 투자키로 결정했다.

 

   NHN은 이번 전환사채 인수로 NHN게임스 지분 가치를 유지하고 투자 수익을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NHN은 최근 네오플의 대주주가 넥슨으로 변동됨에 따라 투자수익 목적으로 보유중이던 네오플 지분 29.86%울 넥슨에 전량 매각한다고 이날 밝혔다. 자회사 NHN재팬 또한 네오플 지분 10.99%를 넥슨에 모두 매각한다.

 

   주당 매각가는 17만5천원으로, 총 매각금액은 NHN과 NHN재팬을 합쳐 모두 903억원에 이른다.

 

   NHN은 "NHN게임스와 엔플루토 등 우수한 게임 개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게임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한게임이라는 안정적 게임 플랫폼으로 글로벌 퍼블리셔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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