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안철수연구소, 악성코드 ‘DNA 스캔’ 신기술 발표

편집부 | IDG Korea 2010.10.11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가 악성코드의 사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DNA 스캔(Scan)' 기술을 개발해 V3 제품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클라우드 엔진 기술인 '안랩 스마트 디펜스(AhnLab Smart Defense, 이하 스마트 디펜스)' 데이터베이스를 이용, 이를 패턴화해 악성코드 DNA 맵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수많은 컴퓨터 프로그램 파일의 악성코드 여부를 손쉽고, 신속하게 사전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DNA 스캔 신기술은 인간의 질병 연구를 위해 DNA 맵을 그리는 게놈 프로젝트에 착안해 연구개발에 나선 것이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DNA 스캔 신기술로 신종 악성코드에 대한 사전 대응력을 높이고, 엔진 사이즈에 대한 부담을 낮추며, 오진의 위험성 또한 획기적으로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 특히 기존 클라우드형 엔진인 스마트 디펜스와 함께 사전 대응, 사후 치료, 오진 및 업데이트 이슈 해결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스마트 디펜스 엔진이 이미 적용된 통합백신 ‘V3 365 클리닉’,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백신 ‘V3 MSS’, 무료백신 ‘V3 Lite(V3 라이트)’ 등 백신 제품에 DNA 스캔 신기술을 적용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기업 대상의 통합 보안 제품인 V3 Internet Security 8.0(V3 인터넷 시큐리티 8.0)의 경우 올해 안에 기업 내 안정성 테스트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내 DNA 스캔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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