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이어, 노텔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인수 결정

Jim Duffy | Network World 2009.07.21

예상대로 노텔이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에 대한 지분을 어바이어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대금은 총 4억 7,500만 달러. 이미 지난 달에 어바이어가 인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 했다.

 

이번 합의에는 노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의 전 세계 자산을 매각하는 것을 기본으로, 노텔 거버먼트 솔루션과 다이아몬드웨어의 지분도 포함되어 있다.

 

노텔 CEO 마이크 자피로프스키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사업 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속적인 운영과 고객에 대한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부 매각이 혁신 플랫폼과 고객 관계, 그리고 일자리를 최대한 확대하면서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노텔은 지난 달에 노키아 지멘스와 비슷한 계약을 맺고 자사의 이동통신 자산을 6억 5,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어바이어와의 계약은 미국 파산법정과 온타리오 고등법원 파산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물론 아직 다른 기업들이 더 높은 가격으로 인수를 제안할 수 있는 기회는 남아있는데, 경쟁 입찰 마감 시한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000년 루슨트에서 분사된 어바이어는 기업용 통합 커뮤니케이션과 텔레포니 제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만약 어바이어가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인수하고, 노키아 지멘스가 무선 사업을 인수하는 것이 확정되면, 노텔에는 현재 구매자를 찾고 있는 메트로 사업만이 남게 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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