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텔, 자금 확보 위해 LG-노텔 지분 매각 : FT

Jim Duffy | Network World 2009.04.30

파산보호 기간을 연장한 노텔이 현금 확보를 위해 LG와 조인트벤처로 설립한 LG-노텔의 지분을 매각할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텔은 자사가 가지고 있는 LG-노텔의 지분 50%를 매각하기 위해 골드만 삭스를 고용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 골드만 삭스와 노텔은 모두 이에 대해 코멘트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텔의 LG-노텔 지분 매각은 사모펀드와 가장 첨단 기술 지향적인 시장인 한국 시장 진입을 노리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화웨이와 프로비던스 이쿼티, 칼리그룹 등을 유력한 인수자로 거론했다.

 

노텔은 지난 1월 중순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악화로 파산보호신청을 했고, 지금까지 구조조정을 단행해 왔다. 특히 통신, 기업 및 무선 사업 등 덩치 큰 사업을 매각해 자금 확보에 진력하고 있다. 노텔의 이런 구조조정 계획은 올 여름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LG-노텔은 지난 2005년 설립됐으며, 2008년 매출 10억 달러를 기록했다. j_duffy@nw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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