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익스트림, 어바이어 네트워크 사업부 1억 달러에 인수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2017.03.08
파산 보호 절차를 밟고 있는 어바이어가 네트워크 사업부를 인수할 업체를 찾았다. 익스트림 네트웍스(Extreme Networks)가 1억 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다.

지난 1월 파산보호를 신청한 어바이어는 기업용 음성 및 협업, 네트워킹 업체로, 회생 전략으로 하드웨어를 버리고 소프트웨0어와 서비스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익스트림은 기업용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 업체로, 오픈데이라이트 플랫폼 기반의 SDN 컨트롤러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 해 9월에는 제브라 테크놀로지의 무선 LAN 사업부를 5,500만 달러에 인수하며 와이파이 사업을 확장한 바 있다.

2000년 루슨트 테크놀로지에서 기업용 전화 장비와 콜센터 시스템, 네트워크 장비 공급업체로 분사한 어바이어는 2007년 상장 취소하며 비공개 기업이 됐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기반 커뮤니케이션의 확산으로 협업 시장이 압박을 받고 기업용 네트워킹 시장도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어려움에 처했다. 지난 달 파산을 선언하며 콜센터 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자산은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스트림의 인수는 어바이어의 파산 보호를 관장하는 법원의 승인을 얻어야 하며, 다른 검토 과정도 거쳐야 한다. 인수 거래는 3~4개월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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