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TV 시청 중 소셜 네트워크 이용률 높지 않아” CRE 조사 결과

Caitlin McGarry | TechHive 2014.04.11
황금시간대 TV를 시청하면서 그 프로그램에 관해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얼마나 이용할까? 미국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19%가 최소한 하루에 한번 황금시간대 TV 프로그램에 관해서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리거나 무엇인가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 소속의 CRE(Council for Research Excellence)는 최근 15세~54세 사이 1,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황금시간대 TV를 보고 있을 때 소셜 미디어를 보는 시간은 16%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시청 중인 프로그램에 관한 활동을 위해서 소셜 미디어를 보는 즉 “TV 시청과 연계된 소셜 활동”은 절반에 불과했다.

지난 해부터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TV 시청활동과 관련된 광고 상품을 강화하면서, 매출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트위터의 앰플리파이(Amplify)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특정 TV 프로그램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방송 사업자가 사용자에게 홍보 트윗을 보내도록 한다. 만일 ABC가 누군가 스캔들(Scandal)에 대해서 트윗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스캔들 광고주에게 받은 홍보 트윗을 이 사용자에게 뿌려주는 방식이다.

페이스북은 최근에 TV와 결합되어 자동으로 재생되는 동영상 광고를 공개하고, 닐슨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황금시간대 광고주들이 더 많은 광고 도달률을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CRE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이 시청하고 있는 황금시간대 프로그램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비율은 3.8%에 불과했고, 트위터는 더 적은 1.8%에 불과했다.

CRE 소셜 미디어 위원회 회장인 베스 록우드는 보고서에 대한 발표에서 “대부분의 TV 시청자들은 이전과 같은 시청 행태를 보이지만,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시청자들도 생겨났다. 소셜 미디어가 사람들이 텔레비전 콘텐츠를 소비하는 새로운 방식의 일부라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사람들은 TV를 시청하면서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지만, 최근에 트위터가 강조하고 있는 것만큼의 수준은 아니라는 결론이다.

CRE는 15세~54세 사이 1,7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 다이어리 입력 형태의 자기 보고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