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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사용자, 게임보다 애플리케이션 선호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2008.10.27

안드로이드 마켓의 다운로드 통계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기반 G1이 게임보다는 애플리케이션용으로 더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G1은 지난 주 수요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됐으며, 안드로이드 마켓 역시 동시에 개장했다. 업계는 애플의 아이폰과 앱 스토어를 따라 G1과 안드로이드 마켓이 모바일 업계에 적지 않은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4일 금요일 통계에 따르면 1만~5만 번 다운로드한 애플리케이션의 수는 20가지인 반면, 게임은 5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리서치 업체인 미디어렛은 6개의 애플리케이션과 3개의 게임이 다운로드를 많이 한 프로그램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앱 스토어의 초기와 매우 비슷한 패턴이라고 밝혔다.

 

인기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는 날씨 채널과 가격비교 ?T인 ShopSavvy, 위키모바일 백과사전, 마이스페이스 모바일이 상위를 기록했다. 인기있는 게임으로는 팩맨, 브레인 지니어스 디럭스, 본사이 블래스트가 가장 많이 다운로드되었다. 점수로는 ShopSavvy가 765점, 팩맨이 1,147점을 기록했다.

 

안드로이드 마켓의 점수는 사용자 평가 점수와 다운로드 회수를 조합해 계산되는데,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은 서로 다른 점수 체계를 가지고 있다.

 

앱 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은 모두 출시 후 24시간 내에는 게임이 가장 인기 있는 카테고리였으며, 그 다음으로 멀티미디어와 라이프 스타일 애플리케이션이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앱 스토어는 처음 개설됐을 때 안드로이드 마켓과는 상당히 다른 조건을 갖고 있었ㅆ다. 애플의 앱 스토어는 처음부터 552개의 애플리케이션을 갖추고 있었고, 그중 1/4만이 무료였다. 더구나 아이폰이 판매된 지 1년 만에 개설된 것이었다. 그리고 개장 3일 만에 애플리케이션이 800개로 늘어났다.

 

안드로이드 마켓은 62개의 애플리케이션만을 갖추고 시작했으며, 전체가 무료였다. 또한 내년 1분기까지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는 유료로 제품을 판매할 수 없다. 그리고 이번 주부터는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마음대로 소프트웨어를 올릴 수 있도록 개방된다.

 

한편, 이제 운영한지 3개월째로 접어 든 애플 앱스토어는 약 5,500개의 애플리케이션과 2억 번의 다운로드 회수를 자랑하며, 현재 게임이 가장 인기있는 소프트웨어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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