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

“초보도 고수도 모두 주목!” 크롬 속도를 높이는 5가지 방법

Derek Walter | PCWorld 2017.03.24
크롬은 가장 인기 있고 강력한 PC용 브라우저다. 이 크롬을 한층 더 쾌적하게 사용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중에는 여러분이 미처 몰랐던 방법도 있을 것이다. 크롬의 방대한 확장 프로그램 라이브러리와 내부에 숨겨진 고급 설정을 통해 더 스마트하고 빠른 브라우징을 즐기는 방법을 찾아보자.

크롬의 확장 프로그램 네트워크는 광활하다. 확장 프로그램은 크롬 웹 스토어 또는 특정 공급업체를 통해 제공된다. 확장 프로그램의 주 역할은 이름 그대로 브라우저의 기능을 확장하고 필요한 서비스에 연결해서 대부분의 작업을 크롬에서, 더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1. 데이터 저장
상당수 크롬 확장 프로그램은 크롬 웹 스토어를 통해 제공되지만 특정 업체를 통해 제공되는 경우도 있다. 가장 먼저 설치해야 할 확장 프로그램은 크롬 데이터 세이버(Data Saver)다.

데이터 세이버는 비공개 연결(HTTPS)이나 시크릿 모드를 사용하지 않는 사이트를 구글 서버를 사용해 압축해서 최적화된 버전을 제공한다. 따라서 브라우징 속도가 더 빨라지고 데이터 사용량은 줄어든다.

2. 나중에 읽기 위해 저장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인터넷 콘텐츠에 대처하는 유일한 방법은 나중에 읽기 서비스다.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포켓(Pocket)은 가장 종합적이지만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연간 45달러를 내야 한다. 핀터레스트(Pinterest)는 인스타페이퍼(Instapaper)를 인수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화했다. 다만 개발에 더 이상 진척이 보이지 않고, 최근 대대적으로 서비스 중단이 발생하는 등 인스타페이퍼에 대한 핀터레스트의 의지에는 다소 의문이 든다.

원노트

에버노트 웹 클리퍼(Evernote Web Clipper)도 쓸만하지만 에버노트 프리미엄이 없으면 두 개의 장치 간 노트와 기사를 동기화하는 기능으로 제한된다. 필자는 이 용도로는 원노트 웹 클리퍼(OneNote Web Clipper)를 선호한다. 다만 모바일에서 기사의 포맷이 제대로 정돈되지 않는 경우가 가끔 있다.

구글 서비스도 있다. 역시 구글답게 두 가지 개별적인 형태로 제공한다. 구글 킵(Google Keep)인박스(Inbox) 모두 링크를 저장했다가 나중에 크롬이나 모바일 기기에서 다시 불러올 수 있다.

3. 더 빠르게 사용하기
크롬 엔지니어들이 열심히 노력하겠지만 웹에는 여전히 속도를 저하시키는 요소들이 많다. 팝업 광고와 자동 재생 비디오가 수시로 튀어나오면서 쾌적한 브라우징을 방해한다.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은 고스터리(Ghostery)다. 고스터리는 단순한 광고 차단 프로그램이 아니다. 차단할 백그라운드 서비스와 광고 유형을 구체적으로 지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일부 사이트는 놀랄 만큼 로딩 속도가 빨라진다. 물론 즐겨 방문하는 사이트를 화이트 리스트 사이트로 지정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ITWorld.co.kr을 화이트 리스트에 넣으면 ITWorld가 광고 수익을 통해 좋은 콘텐츠를 계속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고스터리

확장 프로그램 또는 고스터리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한, 무겁기로 악명 높은 트래커만 집중적으로 차단하는 방법도 있다. 많이 알수록 차단해야 할 요소에 대해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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