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아마존, 킨들 도서 대출 서비스 출시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2011.11.04
아마존닷컴은 킨들(Kindle) 사용자에게 전자책을 빌려주는 도서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아미존 프라임 회원에게 한 달에 한권의 책을 기한없이 무료로 빌려주는 것이다.

‘킨들 소유자의 대출 도서관(Kindle Owners' Lending Library)’이라고 불리는 이 서비스는 11월 15일에 개시될 예정이며, 킨들 파이어(Kindle Fire), 아마존 안드로이드 태블릿용은 199달러로 책정됐다.  

아마존은 “대출된 도서는 모든 킨들 E 잉크(Kindle E Ink) 기기와 킨들 파이어에서 읽을 수 있다”며, “하지만 킨들 기기를 가지고 있는 미국의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패드, 스마트폰과 같은 다른 기기의 앱 사용자들은 제외된다”고 밝혔다.

고객은 한번에 한권의 책을 대여할 수 있다. 고객이 새 책을 빌리고자 한다면, 대여한 책은 자신의 기기에서 바로 반납하면 된다. 사용자의 필기, 중요 표시, 서표 등은 저장할 수 있고, 나중에 사용자가 그 책을 다시 구입하거나 빌릴 때도 확인할 수 있다.   

킨들 소유자 대출 도서관의 제목에 다양한 범위의 출판사를 열거했다. 아마존은 “수천권의 책을 빌릴 수 있지만, 이 제도에 동의한 모든 출판사의 목록이 주어지지는 않는다”며, “도서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서의 수는 약 5,000권으로 제한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출판사가 요금을 정한 책만 계약했다. 때에 따라 아마존은 각각 제목을 구매할 수 있고, 독자가 표준 도매 조건하에 대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마존의 도서 대출 서비스는 출판사에 정기적인 성장과 매출 기회를 입증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John_Ribeiro@idg.com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