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09, 넷북말고 e북 리더도 있었다
이번 컴퓨텍스 2009에서 e북 리더는 넷북, 스마트북, 노트북 등의 그늘이 가리워졌지만, 전시된 제품들은 향후 e북 리더 시장에서 엄청난 일이 벌어질 것을 예시하는 듯 했다.
아마존의 킨들이나 소니의 리더 디지털 북(Reader Digital Book)같은 e리더들은 대만 제조업체가 이미 만들어 컴퓨텍스에 전시한 많은 디바이스 때문에 올해 말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네트로닉스(Netronix)는 컴퓨텍스에서 5형 스크린을 탑재한 EB-500부터 6형 스크린 탑재한 EB-600, EB-600 쿠키(Cookie), 8형 e리더 프로토타입, 그리고 9.7형 스크린을 탑재한 EB-900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6형 스크린을 탑재하고 노랑, 핑크, 베이비 블루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는 멘토(Mentor) 모델도 공개했다. 네트로닉스 대변인은 고객들이 원하는 색상은 무엇이던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네트로닉스에 따르면, 멘토 e리더는 한번 충전으로 8,000페이지까지 읽을 수 있어 소니의 PRS-505/SC보다 500페이지 가량 더 많이 지원한다. 아마존은 배터리 수명을 페이지 숫자로 표시하지 않는다.
네트로닉스의 컴퓨텍스 부스에 있던 고등학생들은 e리더가 “멋지기”때문에 올해 구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네트로닉스의 e리더에 만화책이 포함되어 있어서 더 구입하고 싶은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아마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e리더는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멋지다. 굉장히 가볍고 모든 책을 한꺼번에 넣을 수 있다”라고 답했다. 많은 대만 학생들은 등에 상당히 많은 책을 넣은 큰 가방을 매고 다녀서 일부 부모들은 바퀴가 달린 작은 수트케이스를 사주기도 한다.
프리스케일 세미컨덕터(Freescale Semiconductor)의 부스에도 e리더가 전시됐다. 킨들과 소니의 리더 디지털 북 모두 프리스케일의 칩을 사용한 것이다.
아수스텍 컴퓨터의 비PC 제조부분인 유니한(Unihan)도 프리스케일의 부스에 6형 스크린을 탑재한 e리더를 전시했다. 유니한도 계약 생산 업체이기 때문에 직접 시장에 이 제품을 판매하지는 않는다. 디자인을 고객에게 판매하고 제조에 필요한 돈을 받는다.
프리스케일의 가전제품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인 글렌 버처스(Glen Burchers)는 최근 e리더 시장에 “많은 흥미”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프리스케일은 필립 일렉트로닉스의 자회사인 아이렉스 테크놀로지(iRex Technologies)에서 나온 대형 e리더도 전시했는데, 이 제품은 대학 교과서, 신문 등 기타 대형 도서를 읽는데 적합한 것이다.
인스탯(InStat)에 따르면, 지난 해 전 세계 e리더 판매량은 100만대로 2013년이 되면 아마존 킨들의 인기에 힘입어 3,0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킨들과 다른 e리더들은 현존하는 제품들과의 경쟁에도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아이폰 앱스토어에 킨들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해서 아이폰을 통해 킨들 도서를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픽셀 치(Pixel Qi)는 넷북 크기의 10.1형 컬러 스크린을 출시했는데, 이 제품은 모든 것이 흑백으로 표시되고 전력을 아낄 수 있는 e리더 모드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올해 말부터 넷북 제조업체들은 애드온 형태로 e북 리더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an_nystedt@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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