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서치, “2년 내 OLED 광원 뜬다”

Lincoln Spector | CIO 2009.03.17

얇고 휘어지는 특성을 가진 OLED(Organic LED)는 아직도 광원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비싸다는 단점으로 한정된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OLED가 확산될 날도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평판 패널 분야의 전문조사 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DisplaySearch)는 최근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OLED 시장이 2011년 경에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보고서의 작성자인 제니퍼 콜그로브는 “OLED는 이미 충분히 안정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이며, 수은도 없는 이상적인 광원이지만, 아직 이를 상용화할 수 있을만큼 저렴한 가격에 대량 생산하는 방법이 제대로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서치는 이런 상황이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콜그로브는 필립스가 내년부터 대량 생산에 들어갈 준비를 마쳤으며, GE와 루미오텍(Lumiotec) 등의 업체가 필립스의 뒤를 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반 LED와 마찬가지로, OLED는 절반의 전력으로 같은 수준의 밝기를 제공한다. 또한 평평하고 휘어진다는 특성으로 기존의 전등과는 다른 새로운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거실의 벽지나 커튼이 광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feedback@thestandar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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