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16

CES를 장식한 IT 대기업들의 야심작 열전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작금의 경제가 맥을 못 추고 있다. 그러나 올해 CES 2009 전시회에서 아시아 정보기술계의 거물들은 여전히 혁신의 기운을 한껏 발산했다.

 

소니는 경쟁사의 넷북보다 키보드를 상대적으로 더 크게 만들 수 있는, 재미있는 와이드스크린 설계를 자랑하는 바이오 P 시리즈와, 유연한 OLED 스크린으로 눈길을 끌었다. 삼성은 얇은TV를 선보였고 파나소닉은 휴대용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의 신고식을 치렀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가장 미래 지향적인 기기라면 아마도 LG가 내놓은 워치폰이 아닌가 싶다.  

 

소니의 바이오 P

수 주 동안 티저광고와 입소문이 나돈 끝에 소니는 드디어 CES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바이오 P 시리즈 미니 노트북의 베일을 벗겼다. 8인치의 와이드스크린에 24cm(가로) X 11cm(세로) X 2cm(두께)의 몸매를 자랑해 웃옷이나 핸드백에도 쏙 들어갈 수 있다고 소니는 전하고 있다. 이 대형 폼팩터의 장점은 키보드가 약간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바이오 P의 키 피치(한 키의 중앙에서 다음 키의 중앙에 이르는 거리)는 16.5mm로,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일부 소형 폼팩터 넷북에서 사용되는 키보드보다 상당히 크다. 이 제품은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기본으로 북미에서 2월부터 900달러에 출시될 예정이다.


 

 

LG의 워치폰

이번에 CES에서 가장 미래파의 모습을 구현한 기기가 아마 시장을 가장 빨리 강타하지 않을까 싶다. 바로 LG전자의 워치폰이 그 주인공이다. 이 제품은 손목시계 모양의 완벽한 3G 셀룰러 폰이다. 이 LG-GD910폰은 1.4인치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로 WCDMA(광대역 부호분할 다중접속) 모바일 네트워크 표준을 이용한다. 최신 7.2Mb의 HSDPA(고속 하향 패킷 접속) 데이터 시스템을 장착해 다운로드 속도도 빠르다 . 또한 화면 상단의 오른쪽 구석 위로 작은 카메라를 통해 화상전화를 할 수 있다. 블루투스, MP3 플레이어, 스피커폰 및 문자음성 인식 기능 등의 특성이 포함되며 방수가 가능하다. 유럽에서 2009년 하반기에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가격 및 기타 시장에 대한 계획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동작제어형 TV

리모트 컨트롤 덕분에 소파족들은 채널을 바꾸기 위해 소파에서 일어나야 하는 수고를 덜게 되었다. 그러나 더 쉬운 방법은 없는 걸까? 도시바와 히타치 모두 이번 CES에서 움직임으로 제어되는 TV의 시제품을 선보였다.

 

작은 적외선 카메라가 시청자의 손동작을 주시하고 이를 행동으로 해석한다. TV를 향해 손을 흔들면 TV가 켜지고 회전형 동작으로 음량을 조절하거나 손을 이용해 3차원적으로 많은 동영상 파일을 검색할 수 있다. 2,3년 내에 이 TV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니의 사이버샷 G3

소니의 최신 와이파이 장착형 사이버샷 카메라 G3가 이제 웹 브라우저를 담는다. 사용자가 와이파이 연결지점 근처에 있는 한, 카메라에서 웹 사이트로 바로 이미지와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내장 메모리 4GB, 10.1 메가픽셀 이미지 센서 그리고 4배 광학줌을 탑재한 이 제품으로, 소니는 셔터플라이, 피카사, 유투브 등의 사이트와 손을 잡고 이지 업로드 서비스에 들어갔다. 소니의 모든 카메라처럼 이 제품 또한 메모리스틱 미디어 카드를 사용한다. 현재 미국에서 500달러에 구입 가능하다.

 

 

고속 셔터, 날씬한 디자인의 카시오 카메라

카시오는 혁신적인 고속촬영 기능(지금까지는 더 큰 모델에서만 가능했던)을 특징으로 하는 작고 얇은 디지털 카메라를 발표했다. 두께 16mm의 EX-FC100 카메라는 초당 최대 30개의 프레임에서 고속 연사 촬영과 최대 1,000fps로 고속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고속 사진모드를 이용해 짧은 간격으로 연속적으로 사진을 한 바탕 촬영 하고 난 후 가장 좋은 사진을 고를 수 있는 기능도 있다. 910만 화소를 지원하며 5월에 약 350달러로 출시될 예정이다.

 

 

트랜스퍼젯

트랜스퍼젯은 기기의 연결 방식을 혁명적으로 바꿀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것은 USB 케이블 등을 대체할 목적으로 하는 고속(375Mbps)의 단거리(약3 cm) 무선 기술이다. 지난 해 소니의 부스에서 첫 선을 뵌 이 기술은 그 후 이 기술을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이 형성되었고 도시바가 올해에 이 기술을 시연했다. 도시바의 시제품에는 PDA(개인 휴대용 단말기)와 텔레비전 어댑터가 포함됐다. PDA를 트랜스퍼젯 패드에 가까이 가져가니 내부의 이미지가 패드에 연결된 TV에 자동으로 전송되고 화면에 뜬다. 이 최초의 제품은 올해 후반 또는 2010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파나소닉의 휴대용 블루레이 디스크

작년 CES에서는 블루레이 디스크와 HD DVD간의 전쟁은 여전히 큰 화제 거리였다. 그러나 12개월이 지난 지금에도 그 전쟁은 이제 사실상 끝난 상태다.DMP-B15는 1,024x600 해상도의 8.9인치 스크린을 장착했고 배터리 전력으로 약 3시간이 간다. 이 정도면 영화 한 편은 가뿐히 볼 수 있고 짧은 영화면 두 편도 가능하다. 또 비에라 캐스트 인터넷 접속과 BD 라이브 지원이 포함되어 있어 SD카드를 빼고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5월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삼성의 초박형 TV

평면 패널 TV 제조업체들은 지금 역사상 최대의 초박형 세트를 만들기 위해 전쟁 준비에 한창이다. CES에서 최고의 초박형 TV를 선보인 것은 다름 아닌 삼성이었다. 이 기업이 새로 내놓은 럭시아 세트는 본체 전면에 걸쳐 그 두께가 6.5mm와 7mm사이이며 55인치, 46인치 그리고 40인치의 화면 크기로 선보였다. 이 세트에는 LED 백라이트가 장착되는데, 즉 화면 뒤로  LED를 한 줄로 세워 빛이 통과되어 비추도록 함으로써 디스플레이에 이미지를 비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제품의 출시일정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소니의 휘는 OLED 액정

미래에 휴대성이 높은 전자기기에 사용될 구부러지는 컬러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화면은 소니의 부스에서 보여준 연구개발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었다. 2.5인치의 스크린이 플라스틱 박판 위에 제조되어 0.2mm의 두께를 내고 동영상을 보여주면서도 부드럽게 휠 수 있다. 시제품으로 선보인 이 스크린은 160x120 픽셀 해상도에 무게는 1.5g였다. 제품을 통해 이 기술을 보려면 몇 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된다.

 



2009.01.16

CES를 장식한 IT 대기업들의 야심작 열전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작금의 경제가 맥을 못 추고 있다. 그러나 올해 CES 2009 전시회에서 아시아 정보기술계의 거물들은 여전히 혁신의 기운을 한껏 발산했다.

 

소니는 경쟁사의 넷북보다 키보드를 상대적으로 더 크게 만들 수 있는, 재미있는 와이드스크린 설계를 자랑하는 바이오 P 시리즈와, 유연한 OLED 스크린으로 눈길을 끌었다. 삼성은 얇은TV를 선보였고 파나소닉은 휴대용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의 신고식을 치렀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가장 미래 지향적인 기기라면 아마도 LG가 내놓은 워치폰이 아닌가 싶다.  

 

소니의 바이오 P

수 주 동안 티저광고와 입소문이 나돈 끝에 소니는 드디어 CES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바이오 P 시리즈 미니 노트북의 베일을 벗겼다. 8인치의 와이드스크린에 24cm(가로) X 11cm(세로) X 2cm(두께)의 몸매를 자랑해 웃옷이나 핸드백에도 쏙 들어갈 수 있다고 소니는 전하고 있다. 이 대형 폼팩터의 장점은 키보드가 약간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바이오 P의 키 피치(한 키의 중앙에서 다음 키의 중앙에 이르는 거리)는 16.5mm로,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일부 소형 폼팩터 넷북에서 사용되는 키보드보다 상당히 크다. 이 제품은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기본으로 북미에서 2월부터 900달러에 출시될 예정이다.


 

 

LG의 워치폰

이번에 CES에서 가장 미래파의 모습을 구현한 기기가 아마 시장을 가장 빨리 강타하지 않을까 싶다. 바로 LG전자의 워치폰이 그 주인공이다. 이 제품은 손목시계 모양의 완벽한 3G 셀룰러 폰이다. 이 LG-GD910폰은 1.4인치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로 WCDMA(광대역 부호분할 다중접속) 모바일 네트워크 표준을 이용한다. 최신 7.2Mb의 HSDPA(고속 하향 패킷 접속) 데이터 시스템을 장착해 다운로드 속도도 빠르다 . 또한 화면 상단의 오른쪽 구석 위로 작은 카메라를 통해 화상전화를 할 수 있다. 블루투스, MP3 플레이어, 스피커폰 및 문자음성 인식 기능 등의 특성이 포함되며 방수가 가능하다. 유럽에서 2009년 하반기에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가격 및 기타 시장에 대한 계획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동작제어형 TV

리모트 컨트롤 덕분에 소파족들은 채널을 바꾸기 위해 소파에서 일어나야 하는 수고를 덜게 되었다. 그러나 더 쉬운 방법은 없는 걸까? 도시바와 히타치 모두 이번 CES에서 움직임으로 제어되는 TV의 시제품을 선보였다.

 

작은 적외선 카메라가 시청자의 손동작을 주시하고 이를 행동으로 해석한다. TV를 향해 손을 흔들면 TV가 켜지고 회전형 동작으로 음량을 조절하거나 손을 이용해 3차원적으로 많은 동영상 파일을 검색할 수 있다. 2,3년 내에 이 TV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니의 사이버샷 G3

소니의 최신 와이파이 장착형 사이버샷 카메라 G3가 이제 웹 브라우저를 담는다. 사용자가 와이파이 연결지점 근처에 있는 한, 카메라에서 웹 사이트로 바로 이미지와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내장 메모리 4GB, 10.1 메가픽셀 이미지 센서 그리고 4배 광학줌을 탑재한 이 제품으로, 소니는 셔터플라이, 피카사, 유투브 등의 사이트와 손을 잡고 이지 업로드 서비스에 들어갔다. 소니의 모든 카메라처럼 이 제품 또한 메모리스틱 미디어 카드를 사용한다. 현재 미국에서 500달러에 구입 가능하다.

 

 

고속 셔터, 날씬한 디자인의 카시오 카메라

카시오는 혁신적인 고속촬영 기능(지금까지는 더 큰 모델에서만 가능했던)을 특징으로 하는 작고 얇은 디지털 카메라를 발표했다. 두께 16mm의 EX-FC100 카메라는 초당 최대 30개의 프레임에서 고속 연사 촬영과 최대 1,000fps로 고속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고속 사진모드를 이용해 짧은 간격으로 연속적으로 사진을 한 바탕 촬영 하고 난 후 가장 좋은 사진을 고를 수 있는 기능도 있다. 910만 화소를 지원하며 5월에 약 350달러로 출시될 예정이다.

 

 

트랜스퍼젯

트랜스퍼젯은 기기의 연결 방식을 혁명적으로 바꿀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것은 USB 케이블 등을 대체할 목적으로 하는 고속(375Mbps)의 단거리(약3 cm) 무선 기술이다. 지난 해 소니의 부스에서 첫 선을 뵌 이 기술은 그 후 이 기술을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이 형성되었고 도시바가 올해에 이 기술을 시연했다. 도시바의 시제품에는 PDA(개인 휴대용 단말기)와 텔레비전 어댑터가 포함됐다. PDA를 트랜스퍼젯 패드에 가까이 가져가니 내부의 이미지가 패드에 연결된 TV에 자동으로 전송되고 화면에 뜬다. 이 최초의 제품은 올해 후반 또는 2010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파나소닉의 휴대용 블루레이 디스크

작년 CES에서는 블루레이 디스크와 HD DVD간의 전쟁은 여전히 큰 화제 거리였다. 그러나 12개월이 지난 지금에도 그 전쟁은 이제 사실상 끝난 상태다.DMP-B15는 1,024x600 해상도의 8.9인치 스크린을 장착했고 배터리 전력으로 약 3시간이 간다. 이 정도면 영화 한 편은 가뿐히 볼 수 있고 짧은 영화면 두 편도 가능하다. 또 비에라 캐스트 인터넷 접속과 BD 라이브 지원이 포함되어 있어 SD카드를 빼고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5월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삼성의 초박형 TV

평면 패널 TV 제조업체들은 지금 역사상 최대의 초박형 세트를 만들기 위해 전쟁 준비에 한창이다. CES에서 최고의 초박형 TV를 선보인 것은 다름 아닌 삼성이었다. 이 기업이 새로 내놓은 럭시아 세트는 본체 전면에 걸쳐 그 두께가 6.5mm와 7mm사이이며 55인치, 46인치 그리고 40인치의 화면 크기로 선보였다. 이 세트에는 LED 백라이트가 장착되는데, 즉 화면 뒤로  LED를 한 줄로 세워 빛이 통과되어 비추도록 함으로써 디스플레이에 이미지를 비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제품의 출시일정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소니의 휘는 OLED 액정

미래에 휴대성이 높은 전자기기에 사용될 구부러지는 컬러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화면은 소니의 부스에서 보여준 연구개발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었다. 2.5인치의 스크린이 플라스틱 박판 위에 제조되어 0.2mm의 두께를 내고 동영상을 보여주면서도 부드럽게 휠 수 있다. 시제품으로 선보인 이 스크린은 160x120 픽셀 해상도에 무게는 1.5g였다. 제품을 통해 이 기술을 보려면 몇 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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