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구글, 앱스 전체에 첨단 백업복구 기능 적용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10.03.05

구글이 최근 자사의 구글 앱스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스위트에 최첨단의 정교한 데이터 백업 및 복구 기능을 확대 적용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데이터 보전 규모와 서비스 복구 시간 모두에서 보호 수준이 대기업이나 대형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에나 적용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능의 핵심은 지메일이나 구글 독스 등의 구글 앱스에 입력되는 또는 수정되는 모든 데이터를 여러 대의 서버와 데이터센터에 실시간으로 동기화 복제하는 것이다.

구글 앱스 수석 제품 관리자인 라젠 세스는 “언제라도 사용자가 앱스에 있는 문서에 문장을 하나 쓰거나 스프레드시트의 셀 하나를 수정해도, 백그라운드에서는 이렇게 바뀐 데이터를 한 데이터센터에 있는 여러 대의 서버와 여러 데이터센터에 동시에 기록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몇 년 동안 구글은 이른바 “최상의 백업 복구 시스템”에 자사의 앱스 컴포넌트를 하나씩 추가해 왔으며, 이제 모든 구글 앱스에 이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다. 세스는 일반 지메일이나 구글 독스, 사이트 계정 등의 스탠드얼론 앱스 컴포넌트도 포함됐다면, “이제 모든 구글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이 재해복구 기능에 별도의 요금을 부과하지는 않고 있는데, 세스는 구글의 목적이 구글의 서버나 시설에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도 데이터가 손실되지 않고 다운타임없이 즉각적인 장애복구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구글은 특히 지메일 등에서 장애가 발생해 사용자의 불만을 사곤 했다. 구글은 장애가 발생할 때마다 유감을 표하기는 했지만, 반면에 자사 서비스의 장애 빈도가 일반적인 IT 부서의 서비스보다 낮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일부 대기업에서는 구글이 제공하는 것과 같은 동기화된 복제에 투자를 하기도 했지만, 비용이 너무 비싸 대부분의 기업과 SMB에서 이용하기는 무리인 것이 사실이다. 세스는 구글이 전세계에 수많은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이들이 고속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재해복구 기능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글은 무료로 제공되는 표준 에디션과 교육용 에디션 외에 99.9%의 가동률을 보장하는 연 50달러짜리 프리미어 버전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로써 99.999%의 가동률을 보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carlos_perez@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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