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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앱스, 블랙베리 속으로 들어간다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09.05.06

구글이 지메일과 구글 캘린더 애플리케이션을 블랙베리에 도입하고,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4일 구글은 블랙베리 엔터프라이즈 서버(BlackBerry Enterprise Server)용 구글 앱스 커넥터(Google Apps Connector) 베타를 공개했다. 7월까지 이용 가능하다.

 

구글 앱스 커넥터는 블랙베리 사용자들이 지메일, 구글 캘린더, 컨택트 같은 호스팅된 애플리케이션 접속을 쉽게 만들도록 설계됐다. 또한, 블랙베리에 내장되어있는 애플리케이션과 통합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사용자들이 지메일 메시지를 블랙베리 내장 이메일 클라이언트로 받게 하는 등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의 댄 올드스는 구글 앱스가 업무용으로 사용될 가능성의 증가를 위해 현명한 행보라고 평가했다. 올드스는 “구글 앱스 커넥터로 블랙베리 사용자들이 지메일 계정이나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쉬워질 것”이라면서, “구글에게는 엔터프라이즈 시장이 매우 크다. 만일 지메일이나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계속 제공하게 되면, 가능한 많은 기기에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데, 블랙베리는 그 중에 가장 큰 기회다. 우리는 구글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더 많이 들어가고 마이크로소프트아 익스체인지를 대체하길 원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블랙베리로 구글 앱스를 이용하게 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올드스는 많은 사람들이 일정을 컴퓨터에서 업데이트 하면, 블랙베리에도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고, 반대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유용하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면서, “이것은 단지 사용을 쉽게 만드는 것뿐이지만 정말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글 제품 관리 담당자인 라주 굴라바니는 엔지니어들이 블랙베리의 구글 앱스 사용이 쉽게 기업 IT 관리자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굴라바니는 “관리자들은 이 솔루션에 대한 전체적인 통제권을 가지며, 블랙베리 엔터프라이즈 서버를 이용해서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관리 할 수 있다”라면서, “구글 앱스 커넥터는 블랙베리 엔터프라이즈 서버에 설치되어 구글 앱스 클라우드에 연결되고, 모든 블랙베리 사용자를 위해 이메일, 캘린더, 주소록 등이 동기화된다”라고 설명했다. sharon_gaudi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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