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구글 앱스에 동영상 서비스 선보여

C.G. Lynch | CIO 2008.09.03
구글이 구글 앱스에 동영상 서비스를 추가하고 , 강화된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구글 앱스에 추가된 동영상 서비스에는 구글의 인기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의 특성이 적용돼, 사용자가 회사 내에서 동영상을 공유하고 , 점수를 매기고 댓글을 남길 수 있다.

그 동안 기업에서 동영상을 이용한 협업이 힘들었는데, 일반 직원이 동영상을 업로드 하는 것이 쉽지 않고 , 용량이 크기 때문에 IT 부서에서 관리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구글 앱스 제품 관리자인 리시 찬드라(Rishi Chandra)에 따르면, 구글 앱스에서 사용되는 모든 데이터는 구글의 거대한 데이터 센터에서 관리되기 때문에, 기업내의 동영상 이용이 수월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찬드라는 유튜브 서비스를 통해 방대한 동영상을 관리하는 노하우를 쌓아왔다고 말했다. 현재 유튜브에는 전 세계적으로 매 시간마다 13시간 분량의 동영상이 업로드 된다.

관련 업계는 이런 동영상 기능의 추가로 구글 앱스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뉴클리어스 리서치(Nucleus Research) 분석가인 레베카 웨테만(Rebecca Wettemann)은 인스턴트 메시징, 캘린더, 문서도구 등의 서비스로 구성된 구글앱스에 동영상 기능이 강화되면서, MS 오피스 등 전통적인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에 비해 장점을 갖게 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일부 구글 앱스 사용 기업이 이미 동영상 기능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동기기를 판매하는 세컨드 윈드 엑서사이즈 이큅먼트(2nd Wind Exercise Equipment)는 자사 창립자가 녹화한 동영상을 직원에게 보내는 경우에 구글 앱스 동영상을 유용하게 사용했다고 밝혔다.

세컨드 윈드 CIO인 톰 켈리(Tom Kelly)에 따르면, 세컨드 윈드는 실적을 많이 올린 영업 사원에게 상을 수여하는데, 시상식이 있을 때마다 본사가 있는 곳으로 찾아오는 것이 매우 불편했다고 한다. 하지만 구글 앱스 동영상을 이용함으로써 회사의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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