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멤리스터 칩, 컴퓨터 업계 판도 바꾼다"

편집부 | IDG Korea 2010.04.09

애널리스트들이 "PC 및 휴대기기 분야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평가하는 HP의 신기술이 공개됐다.

 

HP 랩스는 지난 8일 '멤리스터'라는 이름의 연구 프로젝트 발표했는데, 이는 일종의 메모리 저항기다. 저항기는 기본적으로 회로 내부에서 흐름을 붙잡아두는 역할을 한다.

 

멤리스터는 당초 기기의 메모리 용량을 확대하기 위한 용도로 개발됐다. 그러나 이후 연산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이 HP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기억과 연산을 하나의 칩에서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향후 6~8년 내에 현실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컴퓨터 업계에 극적인 변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의 애널리스트 댄 올즈는 "멤리스터는 컴퓨팅 세계를 뒤흔들만한 잠재력을 가졌다"면서, "프로세서이지자 저장장치가 될 수 있따는 의미다. 마치 인간 뇌의 시냅스처럼 동작한다. 서로 네트워크되며, 전통적인 컴퓨터보다 패턴 인식과 같은 작업에서 월등히 빠르다. 기억 측면에서 이들은 '배울 수 있다'라고 묘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엔더를 그룹의 롭 엔더를 애널리스트도 "잠재적으로 새로운 국면을 초래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적당한 시점 및 가격에 상용화된다면 개인용 전자기기의 판도를 바꾸기에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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