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디스플레이 임원, 미국서 LCD 가격 담합 혐의로 1년 징역형

편집부 | IDG News Service 2009.04.29

LG 디스플레이 임원이 전세계 TFT-LCD 패널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미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의 판결을 언도받았다.

 

DOJ는 LG디스플레이 권복 임원에 대해 여타 TFT-LCD 제조사 임직원들과 지난 2001년에서 2006년 사이에 가격 담합을 공모한 혐의로 징역 1년, 벌금 3만 달러형을 확정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권씨는 LG 디스플레이 대만 지사에서 지사장으로 근무해온 인물로, 노트북 판매, 세일즈 계획, 세일즈 및 마케팅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다.

 

DOJ의 반독점 부문 담당자 크리스틴 바니는 성명서를 통해 "LCD 가격 담합은 대부분의 소비자 가정에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중대한 범죄"라고 전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와 함께 가격 담합 혐의를 받고 있는 사프와 히다치도 앞서 각각 1억 2,000만 달러, 3,1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대만의 청화픽처튜브 역시 지난 1월 6,5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지난 2월 이후 LCD 가격 담합 협의로 기소된 제조사 관계자는 총 4명에 달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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