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모바일 앱 스토어인 '안드로이드 마켓'이 지난 5개월 동안 등록 앱 갯수 면에서 두 배의 성장을 기록, 2만 개를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전문포탈 안드로라이브(AndroLib)의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마켓은 1위인 애플 스토어에 비해 현격히 뒤진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빠르게 그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
안드로라이브는 지난 1년간 앱 등록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 11월 애플리케이션 등록 활동이 가장 활발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모토로라 드로이드가 등장한 시기와 일치한다. 드로이드는 올해에만 100만 대 판매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밖에 전체 안드로이드 마켓 앱의 2/3(62.3%) 가량이 무료였으며 37.7%가 유료였던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오는 2010년 중 애플 앱스토어는 총 30만 앱을, 안드로이드 마켓은 5만 앱을 각각 보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dito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