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1분기 수익 곤두박질, 직원 5% 정리해고 계획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09.04.22

지난 3월 31일로 끝나 야후의 2009년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야후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떨어진 15억 8,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그래도 분석가들의 전망치인 12억 달러보다는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심각한 것은 영업 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떨어진 1억 1,800만 달러에 그쳤다. 이는 주당 0.08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2008년 1분기 영업 이익은 5억 3,700만 달러, 주당 0.37달러였다. 미국 회계기준으로 일회성 아이템을 제외한 야후의 영업 이익은 2억 600만 달러이다.

 

업계의 소문대로 야후는 실적과 함께 정리해고 계획도 함께 발표했는데, 이로써 2008년 초 이후 3번째의 대규모 인력 감축이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리해고로 야후는 전세계 직원의 5%를 감축할 계획인데, 2008년 말 야후의 전체 직원수 1만 3,600명을 기준으로 보면, 해고 규모는 680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야후는 작년 두 번째 정리해고 당시 2,6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한 바 있다.

 

실적 발표에서 야후의 CEO 캐롤 바츠는 야후가 디스플레이 광고와 검색 광고에서 심각한 압력을 받고 있지만, 브랜드 광고의 회복을 통해 수익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츠는 “야후는 여전히 인터넷 상의 가장 경쟁력 있는 광고 매체의 하나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arlos_perez@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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