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영업 및 마케팅 직원 200명 해고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2009.03.27

경기침체에는 당할 회사가 없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구글이 영업 및 마케팅 부서의 직원 200명을 해고한다고 26일 밝혔다.

 

구글 글로벌 영업 및 비즈니스 개발 담당 부사장 오미느 코데스타니는 이번 정리해고는 전 세계의 지사를 대상으로 한다고 전했다. 해고 대상자에게는 구글내에서 다른 직군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고, 구글에서 계속 일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퇴직금을 받게된다.

 

코데스타니는 이번 정리해고를 통해 구글이 급속하게 성장하는 시기에 저질렀던 실수를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가 확대되면서 가끔 업무가 겹치는 부서가 생겨 일이 중복되고, 결정과정이 더욱 복잡해졌다는 것. 그는 “게다가 당시에 성장할 것으로 관측되는 트렌드를 준비하기 위해 과도하게 투자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정리해고는 구글의 북아메리카/남아메리카지역의 광고 영업 및 운영 책임자였던 팀 암스트롱이 AOL의 CEO로 떠나고 난 뒤 2주만에 이뤄지게 된 것이다.

 

>> 구글, 인기없는 서비스 정리 돌입

 

한편, 구글의 경비절감 노력은 이번 정리해고 뿐만이 아니라. 지난 1월에는 100명의 리쿠르터를 해고했으며, 텍사스, 노르웨이, 스웨덴의 엔지니어링 사무실의 문을 닫았다. 또한 올해 자이쿠(Jaiku), 닷지볼(Dodgeball),  카달로그 서치(Catalog Search), 구글 노트북(Google Notebook), 구글 비디오(Google Video) 업로드, 구글 프린트 애드(Google Print Ads) 등의 서비스를 중단했다. nancy_gohring@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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