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다음 달 인력 구조조정 예상

Jim Duffy | Network World 2009.01.21

투자회사인 오펜하이머(Oppenheimer & Co.)에 따르면, 주니퍼가 경기 침체와 자사 엔터프라이즈 사업 부진의 영향으로 다음 달 경에 정리해고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펜하이머는 조만간 발표되는 주니퍼의 4분기 실적에 대한 예상치를 하향조정했다. 올해 수요는 6~7%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펜하이머는 이들 수요의 대부분이 상반기에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펜하이머의 분석가 이타이 키드론은 “기업 지출의 대부분이 하반기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때문에 2009년 시장은 매우 천천히 열릴 것이며, 2009년 성장 예상도 재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펜하이머는 통신 서비스 업체의 투자도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니퍼 인프라 제품 그룹의 성장률도 매우 낮을 것이라는 것.

 

이와 함께 주니퍼의 신제품 EX LAN 스위치에 대한 시장의 수요도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키드론은 “우리가 점검한 바로는 다소 악화된 2009년 1분기 전망으로 EX에 대한 수요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주니퍼의 EX 스위치 사업에 대한 전망치도 낮춰 잡았다”고 설명했다.

 

오펜하이머는 현재 주니퍼의 엔터프라이즈 중심 서비스 계층 테크놀로지 사업에 대한 예상치를 이전의 2.8% 성장에서 7.6% 하락으로 조정했다. 이와 함께 주니퍼 경영진이 4분기 실적의 이윤에 중점을 두고 다음 달에 인력을 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키드론은 “이미 비용 절감 방안을 적용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gaffin@nw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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