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3,000명 추가 정리해고 단행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2009.05.06

마이크로소프트가 5일, 1월에 이어 다시한번 대규모 정리해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측은 정확히 몇 명이 해고될지, 어떤 부서의 자리가 없어질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리지 않았다.

 

하지만 CEO 스티브 발머가 직원들에게 보낸 쪽지에 따르면, 이번 정리해고는 이미 계획된 5,000명 해고를 거의 맞추는 것이라고 한다. 이미 지난 1월 1,400명이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났으므로, 이번 해고 규모는 거의 3,000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있는 워싱턴 주는 회사들에게 정리해고 규모를 밝히도록 규정하고 있어, 며칠후에는 정확한 숫자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발머는 미국과 그 밖의 전세계 여러 나라의 직원들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발머는 “경제위기가 회사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추가 감원을 포함한 비용절감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처음에 2010년 6월까지 감원을 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을 때, 같은 시기에 2,000명에서 3,000명 정도를 고용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올해 초 1,400명이 해고된 이후에도 일정 수준만큼은 새로 고용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1분기 동안 전체 800개의 자리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직원 수는 9만 5,000명 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경제위기에 직격탄을 받은 상태다. 올해 1분기 주당 수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30% 하락했고, 전체 매출도 6% 떨어졌다. nancy_gohring@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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