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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3G S 업그레이드 가격정책에 뿔난 사용자들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09.06.11

아이폰 사용자들이 AT&T의 아이폰 3G S 업그레이드 가격정책에 반발하며 트위터로 항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어느새 이 캠페인에는 4,400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

 

사용자들이 반발하는 이유는 AT&T측이 아이폰 사용자들이 기존 3G를 구매하면서 맺었던 2년 약정을 채우지 않았을 경우 아이폰 3G S로 바꾸려면 추가 200달러를 지불해야한다고 했기 때문.

 

이들은 “AT&T가 현재 고객들에게도 신규 아이폰 3G S와 같은 가격을 받아야 한다”라며, “신규 가입자던 아니던 2년 계약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오는 6월 19일 출시되는 아이폰 3G S의 가격은 16GB짜리가 199달러, 32GB짜리가 299달러이지만, 이것은 AT&T 신규가입자나 저렴한 가격에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자격이 되는 현재 사용자만 해당된다.

 

한편, 이미 아이폰이나 기타 다른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AT&T의 고객인 사람들은 16GB를 399달러, 32GB를 599달러에 구입해야 한다.

 

현재 AT&T측은 어떤 고객이 저렴한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는지 결정하는 기준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컴퓨터월드의 취재 결과 최소 12개월에서 20개월을 사용했어야 자격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AT&T는 현재 아이폰 3G S와 관련해 이런 가격문제뿐만 아니라 MMS 지원 문제도 해결해야 하며, 노트북 사용자가 아이폰을 통해서 인터넷 접속을 하도록 하는 테더링 서비스와 관련된 문제도 아직 풀리지 않고 있어 다음 주 정식으로 출시될 때의 상황이 주목된다. gkeizer@ix.net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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