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7 프리베타, P2P 사이트에 유출

편집부 | Computerworld 2008.11.03
지난 28 PDC(Professional Developers Conference)에서 공개된 MS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우 7 프리베타 버전이 공개 직후 여러 P2P 사이트에 유출됐다.

지난 10 29, P2P 파일공유 사이트인 파이어럿 베이(Pirate Bay)는 최초로 윈도우 7 32비트 버전이 업로드됐다고 전했는데, 그 다음날에는 64비트 버전도 업로드됐다. 그 후 윈도우 7은 미니노바(Mininova), 시드피어(Seedpeer) 등 많은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발견되고 있다.

파이어럿 베이에 따르면, 30일 오후 기준으로 윈도우 7 32비트 버전의 배포자(seeder)’는 모두 1,400에 이르고 , 파일의 일부분만 다운받은 컴퓨터 혹은 사용자인 리처(leecher)’5,300을 기록했다. 한 사용자는 32비트 버전은 윈도우 7 얼티메이트(Windows 7 Ultimate)가 설치된다고 전했다.

64
비트 버전은 상대적으로 트래픽이 조금 낮은데, 파이어럿 배이는 64비트 버전의 살포자는 260, 리처스는 900이라고 밝혔다. 32비트, 64비트 버전의 용량은 각각 2.72GB, 3.36GB이다.

한편, 그 동안 MS OS는 여러 번 P2P 파일공유사이트에 유출된 바 있다. 예를 들어, 2007년 중반 2 5,000명의 테스터를 상대로 배포된 윈도우 비스타 SP1이 며칠 후에 파일 공유 사이트에서 발견됐다. , 지난 2월에는 비스타 SP1 최종버전이MS의 공색 배포 몇 주 전에 인터넷에서 다운받을 수 있었고 , 몇 달 후에는 윈도우 XP SP3도 공식적으로 배포되기 전에 파이어럿 배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다.

파일공유 사이트에 OS 해적판이 돌아다니는 것은 비단MS뿐만은 아니다. 2007 6, 레오파드로 알려진 애플 맥 OS X 10.5 베타가 파일공유 사이트에 올라온 바 있다. 애플은 2004년 맥 OS X 10.4를 유출시킨 28명을 고소한 바 있는데, 2007년에는 이런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윈도우 7 2009년 초 공개 베타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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