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 소셜미디어

"소비자 절반 이상, 기업 문자 서비스 알림 꺼놓는다"...포레스터

Matt Kapko | CIO 2016.05.30
문자 메시지는 가장 널리 사용하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방법이다. 그러나 대부분 기업은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데 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터리서치가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미국 내 스마트폰 사용자 1,943명을 대상으로 문자 메시지 활용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의 96%는 여러 가지 형태의 문자 알림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러한 문자에 대한 도착 알림을 꺼놓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 없는 내용이거나 너무 자주 보내기 때문이다.

온라인 기업의 경우 단 23%만 고객을 붙잡아두기 위해 문자 메시지 푸시 알림 기능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 업체가 문자 메시지에 대한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 실시간 데이터나 문맥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았다(이번 조사에서는 이메일을 제외한 기업이 발송하는 모든 푸시 알림을 조사했다. SMS 메시지, 전용 메시징 앱, 매시징 앱 내의 봇 등으로부터의 알림 등이다) .

이 조사결과를 보면 사람들이 가장 널리 사용하는 메시징 알림은 소셜 미디어였다. 페이스북 메신저나 스냅챗, 왓츠앱 등 소셜 미디어 앱의 알림을 리테일, 금융, 여행사나 헬스케어 업체 등의 알림보다 더 기꺼이 활성화하는 것으로 나타됐다.

소셜 미디어 알림을 허용한다는 답변은 절반 이상이었으나 리테일 업체로부터 알림을 받는다는 응답은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38%, iOS 사용자의 32%에 그쳤다.

반면 소비자 대부분은 적절한 시간대에 보내는 알림이나 긴급상황을 알려주는 알림은 허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당수 응답자가 이렇게 받은 알림에 대해 즉각 반응을 보인다고 답했다. 57%가 알림 메시지를 받고 반응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 중 51%는 관련된 앱을 열어 그 안에서 행동하고, 22%는 메시지를 읽고 오프라인에서 반응을, 14% 메시지를 읽고 즉시 응답한다고 답했다.

한편 앱이나 기술을 이용한 메시지 서비스는 매우 광범위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포레스터리서치 자료를 보면, 소비자의 83%는 SMS와 이메일을 동시에 사용하고 61%는 다른 앱으로부터 알림을 받는다. 57%는 메시지 앱을 내려받아 사용하고 51%는 추가 인앱 알림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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