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타 최악의 기능 10종 해결법 ②
스파이더맨 3를 본 사람 아무에게나 가서 물어보라. 좋은 아이디어라도 나쁜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고 대답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개발자들은 비스타를 디자인 하면서 여러 좋은 아이디어를 적용시켰다. 하지만 그 아이디어들은 비스타를 사용하기 불편한 요소들로 작용하곤 한다. 반대 급부로 다른 윈도우 버전들의 유용한 헛점들을 가져오기도 했지만 말이다.
이 글에는 비스타의 열 가지 실패 요소들과 간단한 수정 및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먼저, 비스타만 갖고 있고 세계에게 가장 미움 받고 있는 기능으로 시작해보자.
5) 프로그램 제거
일반적으로 윈도우 프로그램을 인스톨하는 것은 인스톨 과정을 통해 프로그램의 파일들을 운영 체제에 심는 것을 말한다. 프로그램을 제거하는 것은 삭제 과정을 통해 프로그램의 기능을 제거하는 것이지만 프로그램의 흔적들은 지워지지 않는다.
비스타는 구 제어판 프로그램 추가/제거를 프로그램 및 기능 제거로 이름을 바꿨지만 별 다른 기능 상의 변경은 없다.
불필요한 응용 프로그램의 불필요한 파일을 완전히 제거하려면 공짜인 레보 언인스톨러를 다운받으면 도움이 된다.
인스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포터블 버전도 사용할만하다. 비스타의 프로그램 및 기능과 같이 레보도 설치된 프로그램의 제거를 위한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레보 와 비스타 프로그램과 기능의 한가지 다른 점은, 제거 후에 남은 잡동사니들까지 삭제하는 것을 레보는 해준다.
6) 윈도우 탐색기 주소 표시줄의 풀다운 메뉴
비스타 윈도우 탐색기의 오른쪽 버튼은 많은 것을 하게 해준다. 그러나 주소 표시줄의 풀다운 메뉴는 최근 방문한 폴더들도 나타난다.
첫번째 문제는 주소 표시줄을 통해 사용했던 폴더의 리스트 출력하는 것이고, 가장 나쁜 문제는 방문 주소를 출력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폴더보다는 웹 사이트를 출력해주기를 바랄 것이다. 개인적으로 사이트를 재 방문하려고 할 때 탐색기가 아닌 브라우저를 사용하기를 권한다. 다행스럽게도 방법이 있다.
1. 최근에 열어본 폴더 목록을 사용하라. 최근에 열어 본 폴더 목록의 주소 표시줄의 왼쪽 화살표를 클릭하라. 단지 가장 최근에 열어본 폴더만 보인다. 닫고 다시 탐색기를 열면 목록은 비게 된다.
2. 즐겨 찾기를 사용하라. 탐색기의 위 왼쪽면(어떤 비스타는 오른쪽)에 단축 아이콘을 쉽게 위치시킬 수 있다. 이것을 너무 활용하면 최근에 열어본 폴더의 부족이 올 수 있다.
3. 윈도우 탐색기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하이페리오닉스의 무료 파일 박스 익스텐더를 추가하기를 권한다. 윈도우 탐색기에 최근 열어본 것과 즐겨 찾기 풀다운 기능을 추가해 준다.
힌트 : 파일박스 익스텐더는 옵션에서 키 & 메뉴 탭의 추가를 선택하면 더 잘 작동한다.
7) 최근 열어본 목록
비스타의 자동 업데이트와 최근 열어본 파일의 목록 기능은 훌륭하다. 그러나 윈도우의 디자이너들은 다양한 파일 타입을 이해하는데 실패했다.
개인적으로 최근 열어본 .doc 파일을 다시 열어보는 경우가 많고 .jpg 파일 같은 것은 거의 다시 열어 보지 않는다. 사진을 편집하는 경우 .doc 파일은 해당 메뉴에서 사라질 것이다. 사진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들의 경우 이 상황을 바꾸고 싶을 것이다. 약간의 작업으로 이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그 변수들을 우리에게 제공한 적이 없지만 플렉시젠소프트의 무료 프로그램 액추얼독을 사용하면 문서와 사진 등 최근 열어본 목록을 분리할 수 있다. 트레이에 위치시킬 수도 있으며 패스워드를 걸 수도 있다. 프로버젼의 경우 20파운드의 가격에 제공되며 분류와 다른 툴들을 추가 이용할 수 있다.
8) 불편한 캡처 도구
비스타가 윈도우나 특정 화면 등을 캡쳐할 수 있는 캡쳐 도구를 제공하는 것은 XP와의 중요한 차별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마우스 포인터가 해야 할 일과 타이머 기능의 문제로 만족스럽지는 않다. 타이머가 없다면 풀다운 메뉴를 캡처하는 것은 아주 어렵다.
NTWind 소프트웨어의 25달러짜리 윈스냅을 권한다. 마우스만으로 갭쳐가 가능하고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특별히 추천할만한 기능은 화면 상의 특정한 것을 무시하고 프로그램 안의 여러 윈도우를 캡쳐할 수 있다. 색을 잘 다루어 캡쳐한 화면을 잘 나타낸다. 설치할 필요도 없다.
9) 시작 메뉴로 폴더, 파일, 프로그램 끌어오기
비스타 개발자들은 XP에서 잘 작동하던 멋진 기능을 망가트렸다. 프로그램이나 파일, 폴더를 열기 위해 시작 메뉴를 사용하기를 원한다면 시작 메뉴에 바로 가기를 만들면 되었다. 비스타는 실제로 파일과 프로그램, 폴더를 시작 메뉴 폴더로 옮겨 버린다. 개인적으로 스트레스 받는 부분이다. 현재 제대로 된 해결책이 없으며 약간 성가신 작업을 거쳐야 한다.
1. 메뉴보다는 시작 버튼에 끌고오면 바로가기를 만들고 프로그램 부분이 아닌 왼쪽 면으로 옮겨라. 그렇게 되면 바로가기는 펼침 서브메뉴로 다루어지지 않는다.
2. 시작 메뉴의 원하는 위치에 왼쪽 버튼으로 끌고 오기를 사용하기보다 오른쪽 버튼을 사용하라. 버튼에서 손가락을 떼면 메뉴에 바로가기 만들기를 선택하면 된다.
10) 시작 메뉴의 오른쪽에 나타나는 폴더
비스타의 새로 디자인된 시작 메뉴는 중요한 폴더들을 쉽게 접근하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아이콘이 크며 링크나 메뉴를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편리성을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마이크로소트트가 미리 설정해 놓은 문서, 음악 등에만 넣을 수 있다. 수정 방법이 두가지다.
1. 링크하고자 하는 폴더를 변경할 수 있다. 사용하기를 원하는 폴더가 사진이나 음악 폴더인지를 윈도우에 알려줄 수 있다. 자세한 것은 “XP확장 폴더를 추가하는 것이 가능한가"를 읽어보면 된다.
2. 데니스 나라렌코의 무료 프로그램인 'Vista Start Menu'는 유용한 시작 메뉴로 교체해준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추천할만하지는 않다. 주 메뉴에 폴더와 여러 목록들이 나타나는 것을 관리할 수 있으며 키보드 단축키를 지원한다. <IDG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