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DMB콘텐츠 유통기술 국제표준 확정

편집부 | 연합뉴스 2008.09.11

(대전=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 우리나라 지상파 및 위성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의 콘텐츠 관리 및 유통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채택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최문기 ETRI)은 최근 열린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ETRI가 주도해 개발한 `DMB-AF(DMB 콘텐츠 저장.유통 포맷기술)'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채택됐다고 11일 밝혔다.

 

   `DMB-AF'는 지상파, 위성 DMB를 비롯해 DAB(Digital Audio Broadcasting) 등을 통해 서비스가 가능한 모든 콘텐츠를 하나의 파일로 통합 저장, 관리하고 안전하게 유통시킬 수 있는 표준 파일 형식이다.

 

   DMB-AF를 이용하면 오디오, 비디오, 텍스트, 슬라이드쇼, 방송웹사이트 등 다양한 DMB 콘텐츠를 DMB 수신단말기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서도 유통이 가능해져 부가가치가 높은 새로운 시장 형성이 예상된다.

 

   또한 노트북, 캠코더, 휴대전화, PMP, PDA 등 다양한 형태의 휴대형 단말기에서도 적용할 수 있어 단말기 및 정보서비스와 관련한 시장의 창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홍진우 ETRI 방송통신미디어연구부장은 "DMB 콘텐츠와 관련한 서비스 시장 규모만 2010년에 2천400억원, 2013년에 4천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며 "우리나라에서 방송중인 DMB 기술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동시에 DMB산업의 신시장 창출, 해외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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