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즈 온라인 유료 서비스 시작

Ian Paul | PCWorld 2011.03.29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가 온라인 유료 서비스를 동부시간으로 28일 오후 2시부터 시작했다. 최소 일주일에 3.75달러를 지불하면 사이트에 무제한으로 접속할 수 있다. 초기 한 달 동안에는 디지털 버전 구독을 99센트에 제공한다. 이 기간이 지나면 디지털 구독 비용은 선택 사항에 따라 한 달에 15달러~35달러 정도가 된다. 정확한 디지털 구독 옵션에 대해서 살펴보자.

 

뉴욕 타임즈 온라인 버전을 가장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일요일(Sunday-only) 혹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가정 배달 구독을 하는 것이다. 종이 신문을 구독하는 모든 가입자는 자동으로 디지털 버전을 제한 없이 구독할 수 있는 패키지에 무료로 가입된다. 이것은 종이 신문과 함께 아이폰, 블랙베리, 안드로이드, 아이패드 앱, 구글 크롬 웹 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웹 앱, 타임즈 리더 2.0, NYTimes.com을 통해서 전부 콘텐츠를 볼 수 있다는 의미이다. 모든 디지털 구독은 킨들이나 눅(Nook)과 같은 e북리더 구독과 타임즈의 크로스워드 앱 사용료는 포함되지 않는다.

 

다음은 미국내에서 뉴욕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의 가정 배달 구독 가격표이다.

 

월요일~금요일 : 7.40달러/주

일요일 : 7.5달러/주

금요일~일요일 : 10.40달러/주

월요일~일요일 : 14.80달러/주

 

디지털 구독 옵션

가정 배달 구독에는 관심 없고 디지털 버전 만 구독하고 싶다면 기기에 따라 다른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폰 + NYTimes.com : 3.75달러/주

아이패드 + 타임즈 리더 2.0 + 크롬 웹 스토어 앱 + NYTimes.com : 5달러/주

모든 디지털 액세스 : 8.75달러/주

 

AP4DAC.JPG디지털 버전이나 가정 배달 구독자들은 모두 1923년~1986년 사이의 예전 기사를 월에 100건까지 찾아볼 수 있다. 1986년 이후 기사는 제한 없이 볼 수 있다.

 

이 외에 구독을 하지 않아도 월 20개의 기사까지 볼 수 있다. 매월 1일자로 갱신되며, 20개의 기사를 다 읽으면 사이트의 홈페이지와 스포츠, 오피니언, 정치 부분의 랜딩 페이지까지 볼 수 있다.

 

만일 타임즈 리더나 아이패드/스마트폰용 앱을 사용하고 있다면, 톱 스토리(Top Stories) 섹션은 무제한으로 볼 수 있지만, 다른 것은 볼 수 없다.

 

물론 여기에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소셜 네트워킹의 링크를 이용한다거나 서드파티 블로그를 활용하면 월 20개 이상의 기사를 볼 수 있는 허점이 있다. 또한 뉴욕 타임즈는 구글이나 빙 등 주요 검색엔진을 통해서 들어오면 매일 5개의 기사를 더 볼 수 있도록 한다.

 

무제한으로 무료로 뉴스를 보던 시대는 끝났지만, 온라인에 무료로 뉴스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산재해 있는 현재, 과연 독자들이 뉴욕 타임즈의 뉴스를 유료로 구독하려고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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