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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또 한 번 복잡해진 구글 메신저 가계도…구글 미트와 듀오 통합 예고

구글이 구글 미트를 중심으로 안드로이드 메시지 앱을 재통합하기로 발표하면서 다시 한번 구글 브랜드 하의 메신저 세계에 지각 변동이 있을 예정이다. 구글은 9투5구글에 맞춤형 배경, 회의 스케줄, 공유 콘텐츠, 자막 등 구글 미트의 기능을 채팅 앱인 구글 듀오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에 추가하는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구글 듀오의 명칭도 구글 미트로 바꾸고 이전 버전 지원을 중단한 후 전체 앱 이름을 미트 오리지널(Meet Original)로 바꿀 계획이다.   구글 제품 관리 이사인 데이브 시트론은 테크크런치에 “각 앱의 장점만을 모아 통합된다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 지난 수 년 간 두 앱을 한데 묶기 위한 토대를 다지면서 통합 작업이 한결 수월해졌다”라고 밝혔다. 물론 이러한 설명은 이해하기 쉽지 않다. 웹 검색, 이메일 등의 서비스를 간편하게 만든 장본인인 회사가 유독 메시지 앱에서만은 복잡하고 중복되는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기능은 구글 챗으로 이전되었지만 오늘날까지도 구글은 구글 행아웃 일부 기능을 유지하고 있고, 구글 챗과 구글 미트는 기능 면에서 중복이 발생한다. 구글 미트는 다시 지메일 안으로 통합됐다. 한때 이들 앱의 옆자리에 서 있는 구글 듀오와 알로의 갑작스러운 서비스 중단까지 언급하면 더 복잡해진다. 그래서 정신 사나웠던 메신저 브랜드의 과거를 어느 정도 청산하려는 움직임은 반갑다. 다시 하나의 기능에 하나의 앱이 필요한 단순한 과거로 돌아갈 수 있을까? 물론 이 말을 액면 그대로 믿는다면 아직 구글을 잘 모르는 사용자일 것이다. 지난 과거를 생각해보면 미래의 어떤 시점에 구글은 다시 또 인터페이스가 다르고 구글 미트보다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앱이 필요하다고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두 앱은 언젠가 또 기능이 겹칠 것이고 서로 같은 사용자를 놓고 줄다리기를 할 것이다. 하나가 이기면 다시 오랜 시간을 들여 진 앱을 흡수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사라지는 기능도 있고 살아남...

알로 듀오 구글미트 2022.06.02

줌, 아마존·페이스북·구글 스마트 디스플레이 연내 지원 발표

COVID19 시대에 화상 회의 앱으로 널리 쓰이는 줌이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스마트 디스플레이용으로도 개발된다. 다음달에는 페이스북 포털 디스플레이가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이어 가을에는 아마존 에코 쇼 기기, 네스트 허브 맥스 등의 구글 어시스턴트 지원 디스플레이용 통합 앱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에코 쇼 8부터 줌을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일대일 화상 통화만 지원했던 아마존 스마트 디스플레이에도 유용한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6월 말 구글 미트와 듀오를 대상으로 구글 스마트 디스플레이에서의 그룹 영상 통화 지원을 발표했다. 페이스북 스마트 디스플레이인 포털 역시 메신저 룸(Messenger Rooms)와 워크플레이스 룸(Workplace Rooms)에서 최대 50명 규모의 그룹 통화를 지원한다. 이와는 별도로 페이스북은 다음달부터 블루진, 고투미팅, 웹엑스도 지원하기로 했다. 포털 기기에서의 줌은 디지털 화이트보드와 원 터치 회의 참가 기능을 지원하고, 포털 미니, 포털, 포털+가 대상에 포함된다. 포털 TV는 향후 지원이 확대될 예정이다. 에코 쇼 사용자는 알렉사를 호출해 줌 회의에 참여할 수 있고, 알렉사도 달력에 예약된 일정이 있으면 줌 회의를 자동으로 시작한다. 구글 스마트 디스플레이 사용자는 “헤이 구글, 다음 회의에 참가할게(Hey Google, join my next meeting)” 또는 “줌에 참가할게(Join the Zoom)”이라는 호출어를 통해 회의에 참여할 수 있고, 어시스턴트 미리 알림 카드에서 ‘줌에 참가하기(Join the Zoom)’을 눌러서도 참여할 수 있다. 줌은 스마트 디스플레이 통화로 연결할 수 있는 최대 참가자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다. 구글 스마트 디스플레이의 경우, 구글 네스트 허브, 네스트 허브 맥스에서 구글 미트로 통화할 때는 최대 100명이 참가할 수 있지만, 일대일 통화만 지원하던 구글 듀오는 최대 32명과의 그룹 통화가 가능하다. editor@itworld.co.kr 

듀오 아마존에코 2020.08.20

글로벌 칼럼 | “구글 비켜!” 마이크로소프트가 구현할 새로운 안드로이드

매년 이맘 때면, 우리는 구글이 몇 달 뒤 어떤 안드로이드 제품을 매장에 선보일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커다란 트렌드 이외에, 가장 큰 의문점은 그 해에 출시될 안드로이드에 관련된 것들이다. 안드로이드 버전 중 일부는 내부 개선점에 초점을 맞추고, 또 일부는 미묘하지만 중요한 세련미를 더하며, 또 때로는 근본적이고 대규모적인 변화를 담고 있는 것들도 있다. 2011년 허니콤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화면 내비게이션 버튼으로의 전환, 2014년 롤리팝에 현대적인 카드 중심의 머티리얼 디자인 인터페이스의 도입, 그리고 2018년 파이에서 제스처 중심의 내비게이션의 출현(그리고 작년 안드로이드 10 업데이트에서도 다시 한 번 나왔음) 등등 말이다.   올해 안드로이드 11의 제품들을 어떤 테마로 내놓을지 확실히 아는 것은 아직 너무 이르지만, 나는 올해 안드로이드의 가장 흥미롭고 잠재적으로 혁신적인 발전이 실제로는 그 소프트웨어와(또는 구글 자체의 어떤 노력과도) 전혀 연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구심을 은근히 가지고 있다. 조금 황당할 수도 있겠지만, 2020년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고 이에 관한 사고방식에 가장 큰 변화는 아마도 마이크로소프트일 것이다.   그렇다. 마이크로소프트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정말로 이상하고 뒤죽박죽인 세상이다. 나도 안다. 하지만 잠시 멈춰서서 생각해보면, 그것은 사실 매우 일리가 있다. 처음에는 플랫폼을 완전히 무시했다가 그 다음에는 잠시 동안 그 성질을 크게 오해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랫동안 안드로이드에 충실하지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몇 년 전부터 안드로이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충격에 가까울 정도로 훌륭한 안드로이드용 오피스 앱의 버전들을 만들었고, 마이크로소프트를 스마트폰 사용 경험의 초점으로 만들기 위해 자체 안드로이드 런처를 만들었으며, 구글의 가상 벽 안에 전체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위 플랫폼들을 조금씩 구축했다. 다른 말로 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폰 2.0을 만...

듀오 안드로이드 마이크로소프트 2020.02.03

"사공이 줄어도 문제 많은 배" 알로 서비스 종료에 얽힌 구글 메시지 전략의 문제점

구글이 생각하는 메시지 앱 전략은 현재 진행형이다. 그러나 그 방향이 어디인지는 보이지 않는다. 구글은 지난 몇 년 간 여러 개의 메시지 앱을 추가하고, 변경하고, 합치고 이름을 바꾸면서 전략 단순화에 집중해왔다. 최근에 와서 구글 이름을 단 메시지 앱 개수는 그 어느 때보다 적지만, 상황은 역대 최고로 복잡하다. 수요일 밤 구글은 블로그를 통해 기존 행아웃과 메신저 알로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소문을 확인했다. 구글은 이미 행아웃을 행아웃 챗과 행아웃 미팅이라는 2종류로 쪼갠다고 발표했고, 알로 역시 출시 2년만에 목적을 재평가하면서 서비스 일시 중지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혼란은 줄어들었지만, 8개월 후 알로의 종료 소식과 ‘알로 없는(Allo-less)’ 구글 메신저 전략은 2016년 출시 당시보다 훨씬 더 분명해졌다.   메시지 이해 완료 알로는 시작부터 힘들 운명이었다. 앱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안드로이드 사용자 대다수가 존재 자체를 몰랐다. 기본 안드로이드 메시지 앱에 더해 새로 추가해 볼만은 했지만, 개인 정보 보안 문제, 여러 가지 혼란과 호환성, 사용 편의 문제로 가능성이 막혔다. 그러나 헛된 일만은 아니었던 것이, 구글은 알로에서 좋았던 기능을 안드로이드 기본 메시지로 이전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알로의 정신은 아직 살아있다고 할 수 있다. 알로 서비스 종료는 2019년 3월로 공식 발표됐다. 행아웃은 하나하나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변화를 거쳤다. 구글 보이스, 구글 플러스가 결합한 복합 메시지 앱으로 멋지게 출발했지만, 기본적으로 행아웃은 말 그대로 ‘어울려 노는(hang out)’ 앱이어야 했다. 아이메시지처럼, 행아웃도 독점 프로토콜로 비SMS 메시지를 허용했고 수많은 업데이트를 거쳐 그룹 영상 통화, 음성 통화, 방송 기능, 문자 같은 다양한 것들을 도입했다가, 없앴다가 했다.  행아웃의 변화를 조금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도 걱정할 것은 없다. 어차...

메신저 알로 듀오 2018.12.07

시스코, 네트워크 인증 보안 업체 듀오 23억 달러에 인수 발표

시스코가 네트워크 신원 인증, 보안 업체 듀오(Duo)를 23억 5,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시스코에 따르면, 듀오는 사이버 침해를 방지하고, 데이터 유출, 계정 도용 등을 막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다. 시스코의 듀오 인수에 대한 세부사항은 다음과 같다. - 시스코는 현재 ISE 제품으로 온 프레미스형 네트워크 액세스 제어를 제공한다. 듀오 소프트웨어는 SaaS 기반의 서비스로 시스코 ISE와 통합되어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 액세스 컨트롤을 제공하게 된다. - 듀오는 사용자와 기기의 신뢰도를 인증해 시스코 시큐어 인터넷 게이트웨이, 클라우드 엑세스 시큐리티 브로커,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매니지먼트 등 클라우드 기반 제품에 ID 인식 기능을 추가한다. - 모바일이나 관리되지 않던 기기는 듀오의 가시성으로 시스코의 1억 8,000만 개 이상의 기기가 더욱 강화될 것이다. 시스코는 기존 자사의 네트워크, 디바이스,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과 듀오의 무결점 인증과 액세스 제품과 통합해 네트워크로 연결된 모든 기기와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를 빠르게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스코는 배치와 사용에 6~12개월이 걸리는 경쟁 제품과 달리 듀오 사용자 중 75%가 1주일 이내에 제품을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시스코 기업 개발 부사장 롭 살바그노는 블로그를 통해 듀오가 포툰 500대 100개사를 포함해 12,000개 이상의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스코 수석 부사장 겸 네트워크 보안 부문 책임자인 데이비드 괴클러는 “얼핏 보면 시스코가 통합 보안 액세스와 멀티팩터인증 업체를 인수하는 변화가 시스코의 클라우드 보안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조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괴클러는 “이러한 가정도 정확하지만,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 전략과 듀오의 연관성은 전사로 확대될 수 있다. 이것은 매우 전략적인 결정이며, 현대의 멀티 클라우드 세계에 기업의 요구사항을 더욱 정확하게 지원할 수 있게 ...

네트워크 시스코 인수 2018.08.03

2016년 구글의 가장 큰 성공과 실패, 그리고 미지수

구글과 모회사인 알파벳은 지난 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마치고, 올 한 해 기업 재건에 박차를 가했다. 구글은 올 한 해 하드웨어에 초점을 맞췄다. 소프트웨어의 중심이 될 인공 지능에 큰 투자를 했다. 이런 사명에 부합하는 제품은 개선이 됐고, 그렇지 못한 제품은 도태, 또는 무시됐다. 올 한 해 구글의 성공작과 실패작을 정리해 본다.  editor@itworld.co.kr

픽셀 구글홈 어시스턴트 2016.12.22

"행아웃 안녕" 구글, 모바일 기본 탑재 메신저 행아웃에서 듀오로 변경

인공지능 메신저 알로가 구글의 미래일까? 그러나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설치되는 메신저인 행아웃의 자리를 물려받는 것은 알로가 아닌 듀오다. 구글 검색, 크롬, 유튜브 등 종합적인 기본 애플리케이션 모음인 구글 모바일 서비스를 다루는 구글 협력사들은 최근 기본 설치 메신저 앱 변경에 대한 이메일을 받았다. 구글 모바일 서비스는 설치와 활용 시 일련의 구글 앱들을 스마트폰에 설치할 것을 동의하는 기본 설치 애플리케이션이다. 기본적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설치된 기기는 모두 구글 모바일 서비스 라이선스가 있는 기기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아니라 업체 고유의 앱 스토어가 있는 기기는 미국에서는 드문 편이며, 아마존 파이어 태블릿이 가장 많이 알려진 예시다. 이메일에 따르면, 구글은 향후 스마트폰 업데이트와 구글 모바일 서비스에 포함되는 앱 목록에서 행아웃을 빼기로 결정했다. 이메일 내용에는 “구글 듀오가 핵심 그룹 메시지 앱에서 행아웃을 대체하고, 행아웃은 전화 단말기용 옵션 제품이 된다. 이 조항은 2016년 12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적혀있다. 흥미로운 점은 인공지능 메신저라는 강점을 가진 알로가 아니라 듀오가 구글 모바일 서비스 기본 앱이 됐다는 것이다. 구글이 행아웃에 필요했지만 없었던 기능인 영상 통화 시장에 더욱 무게를 싣고 있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향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구입자에게 iOS 페이스타임에 대한 경쟁자 앱을 제안하겠다는 전략이다. 안드로이드와 iOS 사용자 간 영상통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구글의 메신저 전략 지도에서 듀오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메신저 시장에서는 이미 여러 가지 앱이 경쟁하고 있다. 12월 이후 듀오는 구글 모바일 서비스 기본 앱으로 탑재되고, 알로는 당분간 플레이스토어에서 개별 다운로드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메신저 메시지 알로 2016.10.10

글로벌 칼럼 | 구글 알로, 써 보면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구글이 새로 내놓은 인공지능 메신저 알로를 써 봐야 할까? 답은 ‘그렇다!’다. 메신저로서의 알로는 그렇게 훌륭하지 않다. 기본적으로 오랫동안 존재해왔던 다른 메신저와 특별히 구분되는 부분이 없다. 그러나 알로를 매일같이 쓸 만한 한가지 이유가 있다. 바로 인공지능이다. 메신저 앱은 수십 가지가 존재하고, 모두 고유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아이폰 사용자들만 해도 최근 아이메시지 앱으로 다채로워진 애플 아이메시지와 iOS용 알로 사이에서 고민할지 모른다. 그러면 구글의 새로운 메신저 서비스를 이해하기 위해서 아이메시지와 알로를 비교해보자. 아이메시지가 알로보다 우수한 이유 애플의 아이메시지 서비스와 메신저는 일반적으로 구글 알로보다 더욱 우아하고 세련되고 느낌 있다. “인비저블 잉크(invisible ink)”, “젠틀(gentle)”, “라우드(loud)”, “slam(슬램)” 등 최근 출시된 기능들은 아이메시지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준다. 반대로 알로는 위스퍼샤우트(WhisperShout)라는 텍스트 크기 조정 기능밖에 없다. 손가락을 보내기 버튼을 올리거나 내려서 위스퍼샤우트를 사용할 수 있다. 맥 사용자들은 데스크톱에서도 아이메시지를 쓸 수 있다. 맥 버전 아이메시지는 모바일 버전과 매끄럽게 통합된다. 필자는 맥북 프로, 아이패드, 아이폰을 통해 아이메시지를 쓰고 있다. 안타깝게도 알로는 아이폰에서만 쓸 수 있었다. 아이메시지는 두 명의 사용자들 간에 강력한 메시지 암호화가 기본설정으로 자동으로 적용되어 특별한 조치 없이도 엔드투엔드 암호화로 더욱 안전하다. 전 CIA 엔지니어였던 에드워드 스노든은 알로를 쓰지 말라고 권한다. 물론, 알로에서도 시크릿 모드(Incognito)를 선택해 엔드투엔드 암호화를 선택할 수 있다. 구글은 이전에는 오직 사용자 메시지만 자체 서버상에 저장한다고 이야기했...

메신저 알로 듀오 2016.09.27

구글의 미래를 결정할 AI 메신저 알로 "멋진 신기술일까, 프라이버시 무법지대일까"

구글은 4달 전 I/O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에 집중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기업 비전을 밝혔다. 그리고 이번 주 화요일 새로운 메신저 알로(Allo)를 발표했다. 알로는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메신저로, 대화 도중에 더욱 자유롭고 쉽게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녔다. 알로는 지난 5월 구글 I/O 컨퍼런스에서 처음 소개됐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기술, 스마트 제품, 스마트 서비스를 통해 구글은 경쟁자보다 우위에 서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구글 그룹 제품 담당자 아밋 풀레이는 “대화의 목적이 무엇이든 사용자들은 친구나 가족과 계속 관계를 유지하는 수단으로 메신저를 사용한다. 그러나 대화가 너무나 자주 끊긴다는 것이 문제다. 비행편 시간을 확인하거나 새로 개업한 식당을 알아보느라 대화창을 나가는 경험이 많다. 그래서 대화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메신저 안에서 모든 검색과 질문을 해결하는 메신저 알로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알로는 구글이 사용자들의 의사소통과 표현 방식을 학습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첫 번째 메시지 앱이다. 친구가 새로 나온 자동차 사진을 보내면, 알로는 “멋있는데!”, “한 번 시승하러 가자”처럼 자동으로 맥락에 알맞은 여러 가지 답장 내용을 제안한다.  알로는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탑재해 대화 내용에 알맞은 이모티콘을 제시한다. 친구들과 유명 팀이 대결하는 목요일 밤의 큰 경기에 대해 이야기할 때 구글 어시스턴트는 해당 팀 소속 선수의 사진이나 기타 유용한 정보를 제시한다. 구글 CEO 순다 피차이는 “지금 현재 구글에서 제일 중요한 순간”이라며 “단지 웹 링크 하나를 던져놓는 것과는 다르다.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이 순간을 위해) 아주 오랫동안 초석을 다져왔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렇다면 알로 출시가 향후 인공지능이라는 구...

메신저 프라이버시 알로 2016.09.23

"언제든지 AI에 물어봐!" 구글 어시스턴트 탑재한 메신저 '알로' 공식 출시

구글의 새로운 메시지 앱 알로가 정식으로 출시됐다. 지난 여름 구글은 채팅, 영상 통화 앱 알로와 듀오를 발표하고, 한 달 전 듀오를 먼저 공개했다. 알로는 순차적으로 전 세계 앱 스토어에 등록되는 중이며 이에 따라 각 나라별로 이용 시기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알로 공식 사이트가 개장해 알로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능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듀오와 알로는 모두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APK미러 사이트에서 APK 파일을 받아서 먼저 설치할 수 있다. 구글표 메시지 앱이라는 일격 구글은 일관되지 않고 파편화된 메시지 앱 정책으로 많은 비판을 받아 왔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단문 메시지만 담당하는 메신저 앱이 설치돼 출고되기도 했고, 구글 오피스 연동 기능이 중점인 행아웃이 따로 있다. 구글 웨이브(Google Wave), 버즈(Buzz), 구글+가 모두 서비스되었다가 중단된 메신저다. 구글은 지난 여름 그룹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앱 스페이스(Spaces)를 공개하기도 했다. 어떤 의미에서 이 중 가장 ‘구글다운’ 메신저는 알로다. 알로는 휴대전화의 전화번호와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고(이 점은 듀오도 마찬가지), 구글 서비스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또, 스티커, 사진 앨범 바로 접근, 크게 말해야 하는 내용이나 속삭이는 내용의 메시지를 폰트 크기로 표현하는 등 최근 유행하는 메시지 앱의 모든 유명 기능을 다 갖추고 있다. 최근 구글의 최고 관심사인 머신러닝도 알로 앱 안에 녹였다. 알로는 스마트 리플라이라는 기능으로 사용자마다 알맞은 메시지 답장 문장이나 이모티콘을 추천할 수 있다. 사용자가 알로를 사용하는 만큼, 누적 데이터를 통해 알로는 더욱 정확한 제안을 제공한다. 물론 알로의 스마트 리플라이도 훌륭한 기능이지만, 구글 나우의 개선된 기능인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가 탑재된 것이 인상적이다. 어시스턴트에서는 대화 ...

메신저 알로 듀오 2016.09.21

구글의 새로운 화상 통화 앱 ‘듀오’에 대해 알아야 할 8가지

행아웃, 스카이프, 페이스타임, 페이스북 메신저 등… 화상 채팅 앱 전쟁에 하나가 더 들어왔다. 구글이 올해 초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공개했던 화상 통화 앱 듀오(Duo)를 마침내 정식 출시했다. 구글은 지난 I/O에서 듀오와 알로(Allo) 등 새로운 메신저 2종을 공개했다. 알로 역시 조만간 정식 출시될 예정이지만, 듀오가 정식으로 데뷔하면서 구글의 새로운 메신저 제품군 전략을 엿볼 수 있게 됐다. 과연 듀오는 경쟁이 치열한 화상 채팅 앱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듀오는 아직까지 수정이 진행되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구글이 어떤 무기를 갖고 나왔는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듀오에 대해 알아야 할 8가지를 준비했다. 구글 계정은 필요없다. 전화번호만 있다면! 구글 계정이 없다고? 문제없다! 듀오는 전화번호만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설치하고 나면 실제로 자신이 가입한 것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한 인증코드가 SMS로 발송된다. 이론적으로는 같은 번호로 두 개의 휴대폰에 듀오를 연결해둘 수 있지만, 동시에 사용할 순 없다. 각각의 휴대폰을 사용할 때마다 매번 재인증을 해야 한다. 한 번에 하나의 휴대폰만 이용하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아쉽게도 윈도우 폰은 지원되지 않는다. 듀오는 크로스 플랫폼이지만, 가장 인기 있는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와 안드로이드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윈도우, OS X, 크롬OS에서도 이용할 수 없다. (현재 한국에서는 구글 플레이에선 사전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앱스토어에서는 미국 계정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연결하기 전에 상대방을 확인할 수 있는 노크 기능 연락처에 저장된 친구에게 전화가 온 경우 상대방이 ‘나’를 보기 전에 상대방을 미리 볼 수 있다. 그리고 전화를 걸 때는 듀오가 사용자의 모든 것이 상대방에게 보인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러니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않았더라도 코를 파거나 하면 안된다! 안드...

화상채팅 듀오 화상통화 2016.08.17

글로벌 칼럼 | "또 새로운 앱?" 구글의 모바일 메신저 전략의 진짜 문제점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휴대폰에 설치되어 있는 앱으로만 문자 메시지를 교환한다. 물론, 페이스북 메신저(Facebook Messenger)처럼 다른 플랫폼 전용 메신저 프로그램이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여기에 복잡성을 더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문자 메시지의 경우 심지어 사용하고 있는 앱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않고 단지 "문자 메시지용 앱"의 아이콘을 클릭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구글은 이런 사실을 잘 모르는 것 같다. 아니면 더욱 엄밀한 의미에서 구글은 여기에 별로 개의치 않는 것 같다. 올 해의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메시지 교환에 대해 발표한 내용이 이런 단절성의 좋은 예이다. 무엇보다도 그 발표 내용으로 이런 중요한 시점에서 구글이 사용자의 필요와 현실을 모른 채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다. 이제 이야기를 시작해 보자. 호흡을 가다듬자. 중요한 배경 지식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지금까지의 과정: 구글의 메신저 이야기 안드로이드가 개발된 초기에는 두 개의 "기본" 메시지 앱이 탑재되었었다. 안드로이드용 기본 문자 메시지 클라이언트인 메시징(Messaging)과 비 SMS 기반 대화를 위한 구글의 크로스 플랫폼 IM 유틸리티인 구글 토크(Google Talk)가 탑재되어 있었다. (구글 토크를 "구글 챗(Google Chat)" 또는 "G챗(Gchat)"이라 불렀던 기억도 있을 것이다. 물론 지메일에서 최소한 일정 기간 동안은 "구글 챗"이라는 이름으로 홍보하는 바람에 혼란을 빚기도 했다). 이후 구글 보이스(Google Voice)라는 또 다른 앱이 등장했다. 보이스는 고급 콜 라우팅(Call Routing) 기능을 원했던 사람들을 위한 특수 앱으로, 하나의 번호로 문자 메시지 및 음성 메일을 처리하고 지능적으로 ...

메신저 알로 듀오 2016.05.30

애플 팬들이 눈여겨 봐야 할 구글 I/O 발표 내용 6가지

올해 구글은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구글 I/O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 및 주관했다. 첫째,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 소재 야외 공연장인 쇼라인 엠피씨어터(Shoreline Amphitheatre)가 컨퍼런스 개최 장소이다. 쇼라인 엠피씨어터에 얽힌 흥미로운 사연이 하나 있다. 쇼라인 엠피씨어터는 지금은 구글의 '뒤뜰'이나 다름 없지만, 원래 유명 프로모터였던 빌 그래험과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함께 개관한 공연장이다. 이에 기조연설 동안 기자들이 앉아있던 자리 중 하나에 워즈니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과거 구글 I/O 기조연설에는 구글 글래스(Google Glass) 같은 실험적인 혁신 기술이 등장했었다. 그러나 올해 키노트는 과거보다 평범했다. 무인 자동차나 외계에서 사용할 것 같은 웨어러블 대신 안드로이드 및 안드로이드 웨어 신버전, 크로스 플랫폼 앱, 가정용 음성 기반 장치 등이 소개됐다. 또, 새로운 앱들에서 여러 스마트워치까지 애플 '팬'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발표들이 많았던 것도 특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소개됐으며, 앞으로 출시될 중요 기술들을 정리해 보았다. 구글 홈(Google Home) 안드로이드 장치가 없는 사람들의 일상에도 잘 어울릴 구글 홈(Google Home) 기기 하나가 공개됐다. 특히 애플이 당분간 아마존 에코(Amazon Echo)에 대응할 장치를 출시할 계획이 없다는 점에서 중요한 기기다다. 구글 홈은 스포티파이(Spotify)와 판도라(Pandora)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음악을 스트리밍 하고, 집 안의 다른 캐스트(Cast) 지원 스피커에 오디오를 전송할 수 있는 와이파이 겸 블루투스 스피커이다. 또, 음성 쿼리를 처리하는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가 탑재되어 있다. 검색을 하거나, 쇼핑 목록을 추가하거나, 네스트(Nest) 같은 스마트 홈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지금 당장은 아...

알로 듀오 애플 2016.05.24

구글 I/O 2016 컨퍼런스 핵심 요약 9가지

구글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구글 I/O가 지난 18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됐다. 이번 구글 I/O 기조연설에서는 언제나처럼 흥미진진한 기기와 기술이 다양하게 발표됐다. AI 개발부터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까지 이번 발표의 9가지 핵심을 살펴본다. ciokr@idg.co.kr

오토 알로 듀오 2016.05.20

구글의 새 메신저 알로와 듀오가 행아웃을 뛰어넘을 5가지 이유

수요일, 구글 I/O 기조 연설에서 알로(Allo) 그리고 듀오(Duo)라는 2가지 새로운 메시지 플랫폼이 발표됐다. 이 새로운 두 앱이 기존의 구글 메시지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기능을 살펴보기에 앞서, 구글이 현재 보유한 메시지 서비스의 개수를 세어보자. 너무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 기조연설을 본 사람이라면 여러 발표자들이 구글 행아웃과 메신저 앱을 몇 번이나 언급했는지 알아차렸을 것이다.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 구글은 행아웃과 메신저가 끝났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사용자들도 알고 있다. 알로와 듀오가 구글의 메시지 서비스 계보를 이어 받는 5가지 이유를 살펴본다. 전화 번호 기반 더는 친구와 가족 구성원들에게 행아웃을 사용해야 하니 구글 계정에 로그인하라고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 알로와 듀오는 전화번호 기반이다. 연락처에 따라 행아웃과 메신저를 오고 가던 시대가 끝날 것이다. 어시스턴트(Assistant) 새 어시스턴트 플랫폼이 알로에 내장된다. 개인과 개인이 어시스턴트를 이용해 메시지를 전송하면, 스포츠 소식을 확인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지역 식당 정보 파악, 예약, 영화 찾기, 구글 포토 라이브러리에서 사진 가져오기 등 많은 행동이 가능하다. 알로 어시스턴트는 페이스북 챗봇 플랫폼과 유사하게 동작하지만, 단순한 텍스트 인터페이스 이상을 제공한다. 어시스턴트는 새로 출시된 구글 홈(Google Home)등의 다른 제품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한 답신 구글 지메일 받은 편지함처럼, 알로도 스마트 답신 기능을 갖고 있다. 저녁 식사를 하러 가고 싶은지 묻는 메시지를 수신하면 알로가 사전에 정의된 답신 옵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터치로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용자가 질문에 답신하는 패턴을 학습하고 특성에 맞는 답신 옵션을 제공하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알로는 "OK" 대신에 "k"를 자주 사용한다는 사실을 학습한다. 사진 속 객체를 ...

메신저 알로 듀오 2016.05.20

구글, 행아웃보다 단순한 화상통화 앱 ‘듀오(Duo)’ 공개

구글이 수요일 I/O 컨퍼런스에서 기존의 통합 메신저 앱보다 더 간편하게 일대일 화상통화를 할 수 있는 앱 듀오(Duo)를 공개했다. 듀오는 안드로이드뿐만 아니라 iOS도 지원한다. 이날 같이 발표한 메신저 앱 알로(Allo)와 호환된다. 두 가지 앱은 모두 올여름에 정식 출시 예정이다. 구글 엔지니어링 책임자 에릭 케이는 I/O 컨퍼런스에서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매번 마법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화상통화 경험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듀오는 네트워크가 느린 환경에서도 잘 작동한다. 암호화되어 있으며, 사용자의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한다. 케이는 듀오를 언제 어디서나 원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1초에도 여러 번 네트워크 품질을 모니터링해서 와이파이와 셀룰러 사이를 끊김 없이 왔다 갔다 한다고 설명했다. 듀오는 WebRTC와 QUIC 등 두 가지 웹 코덱을 이용한다. 또한, 듀오는 흥미롭지만 논란의 여지도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노크(Knock Knock)이라고 부르는 기능인데, 실질적으로 대화가 시작되기 전에 상대방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케이는 “누가 전화를 했는지 뿐만 아니라, 왜 전화했는지, 무엇을 할 예정인지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래 영상으로 실제 사용 모습을 엿보자. 그렇다면 행아웃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아직까지 확실히 알수는 없다. 하지만 행아웃은 단체 화상 통화 용으로, 듀오는 일대일 통화용으로 공존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editor@itworld.co.kr

듀오 화상통화 구글 2016.05.19

“인공지능이 메신저 속에” 구글, 새 메신저 알로 발표

구글이 메시징 앱 시장에 또 하나의 경쟁자 알로(Allo)를 선보였다. 친구들과 대화할 수 있는 평범한 메신저지만 일명 ‘스마트 리플라이’ 기능이 사진까지 적용되는 점이 특징이다. 쉽고 빠르게 답변할 수 있는 기능인 스마트 리플라이는 구글이 지메일 답장 처리에 응용한 인공지능 기반 기술이다. 답장을 일일이 타이핑하는 대신 제시되는 알맞은 답장을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 리플라이는 사진에도 적용된다. 구글의 이미지 인식 기술 덕분이다. 누군가가 강아지 사진을 보낼 경우 수신자는 빠르고 간단하게 “귀여운 강아지네!”라고 답장할 수 있다. 물론 타이핑하지 않고 제시되는 문장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구글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텔레그램, 위챗 등 이미 포화 상태인 메시지 앱 시장에서 후발 주자에 속한다. 그러나 특색있는 검색 기능과 인공 지능 기술이 강점이다. 알로는 같은 날 발표된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대화도 지원한다. 어시스턴트를 통해 앱을 끄고 다시 메시지 앱을 뒤지는 수고를 하지 않고도, 메시지 대화에서 언급된 음식점 예약을 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엔드투엔드 암호화, 숨김 알림, 일정 기간 후 메시지 자동 삭제를 활성화하는 인코그니토 모드(Incognito Mode)다. 구글은 이미 자체적인 메시지 앱 행아웃을 갖추고 있다. 행아웃은 지메일과 연동되며 구글 플랫폼의 표준 메시징 앱 역할을 하고 있다. 알로의 기능이 행아웃을 대체할 수 있는 상황에서 향후 행아웃이 어떻게 될 것인지는 자세히 알려지 않았다. 구글은 알로가 올여름 iOS와 안드로이드용으로 각각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로 외에도 구글은 같은 날 I/O 컨퍼런스에서 전화를 받기 전에 발신자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 메시지 앱 듀오(Duo)를 발표했다. 상대방의 표정이나 전화를 건 장소 등 전화를 받기 전에 더욱 많은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듀오 역시 올...

메신저 알로 듀오 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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