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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스토리지 성장 속에 데이터 보호 우려도 증가 : 설문조사

Antony Savvas | Computerworld 2013.01.24
많은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온/오프 사이트 스토리지 솔루션의 일환으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있지만, 대규모 데이터를 백업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회사인 밴슨 본은 미국과 서유럽의 IT 의사결정권자 650ausd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는데,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백업은 이제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환경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것으로 조사됏다. 설문 참가자의 66%의 2015년까지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데이터의 양을 늘려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들 중 이미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응답자는 구식 백업 복구 툴에서 온/오프사이트 데이터 보호로 이전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향상된 데이터 보안을 들었다. 또한 57%는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의 중요 데이터를 자연 재해나 도난으로부터 보호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이런 솔루션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응답자의 24%는 모든 파일, 특히 모바일 디바이스의 데이터는 백업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CEO에게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응답자의 38%가 데이터가 안전하게 저장되거나 제대로 백업되고 있는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와 유사한 조사가 2011년에도 실시됐는데, 당시 31%의 기업이 12개월 내에 데이터 손실을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회수는 평균 2번이었다. 2012년 조사에서는 이 수치가 더 높아져 53%에 달했는데, 응답자들의 불안감을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조사를 후원한 데이터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업체인 이볼트의 사장 테리 커닝험은 직원들이 개인 디바이스를 업무에 사용하는 것이 미치는 영향과 향후 이들 디바이스의 데이터 증가와 관리 문제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22%의 기업에서 직원들이 기업 데이터를 개인용 휴대폰에 저장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IT 책임자의 94%는 개인 데이터와 기업 데이터가 직원 소유의 디바이스에 저장되는 데 우려를 표했다.
 
또한 2/3이 넘는 67%의 응답자가 모바일 디바이스에 저장된 기업 데이터의 유지와 보안, 그리고 모바일 디바이스로부터의 삭제 가능성 등이 우려 사항이라고 답했다. BYOD가 야기할 수 있는 법적 문제를 우려 사항으로 꼽은 응답자도 57%에 달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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