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가 직업 만족도 향상에 기여” 연구 발표

편집부 | Computerworld 2008.07.08

IT가 직장 생활과 직업 만족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종전의 통념을 뒤집는 설문 연구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뉴질랜드 와이카도 대학의 테드 존 교수가 진행해 지난 5월 미 학계에 발표된 연구자료에 따르면 ICT(정보통신기술)를 많이 활용하는 업무일수록 역할과 보수, 업무 보안 등에서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업무 환경에서 컴퓨터를 많이 활용할수록 정보통신기술에 대해 호의적인 한편, 자신의 직업이 단조롭다고 느끼는 경우가 드물다는 결과도 도출됐다.

아울러 PC를 활용해 재택 근무하는 경우가 많을수록 자신의 역할과 보수, 자율성 등에 만족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논문에는 “정보통신기술이 직원들의 행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기존의 통념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결과”라며, “오차범위 또한 그리 크지 않다”라고 기술돼 있다.

반면 정보통신기술로 인한 부정적인 측면도 일부 있다고 논문은 기술하고 있다.

회사가 다수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직원들의 경우 자신들의 업무가 점점 더 과중해지고 감시 당한다고 느끼는 사례가 많았다는 것.

또 컴퓨터를 활용한 업무가 많을수록 업무 부하가 과중하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러한 경향은 컴퓨터를 통해 재택 근무하는 직원들에게서  뚜렷했다고 보고서는 기술했다.

존과 함께 논문을 기술과 크리스 헥터와 존 깁슨은 이번 논문에 대해 아직 완성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면서도 “정보통신기술이 업무부하를 늘리고 있다는 기존의 통념에는 일치하는 반면, 직원들의 행복도가 낮을 것이라는 기존의 통념에는 반박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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