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5분 만에 싹” 윈도우 11을 더 편하게 바꾸는 5가지 방법

Brad Chacos | PCWorld 2023.04.17
형편없는 새 작업 표시줄만 제외하면, ‘윈도우 11’은 충분히 괜찮은 환경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전 윈도우처럼 느껴지도록 몇 가지 설정만 조정하면 훨씬 더 낫다. 

대대적인 변경을 통해 윈도우 11을 윈도우 10처럼 보이게 하자는 이야기는 아니다(물론 윈도우 베테랑이라면 그럴 가치는 있다). 운영체제의 느낌을 개선하고, 성가신 광고를 끄며, 마이크로소프트에 보내는 데이터를 줄이는 등 빠르고 간단한 변경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5분 이내에 완료할 수 있다. 즉시 바꿀 가치가 있는 윈도우 11 설정은 다음과 같다. 마지막 보너스는 덤이다.  
 

1. 시작 버튼을 좌측 모서리로 이동하기 

필자는 어쩔 수 없는 전통주의자다. 윈도우 10의 인터페이스를 맥과 크롬북의 스타일에 가깝게 개조하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열망은 이해하지만(수많은 아이들이 크롬북으로 교육받고 있다), 윈도우 11 작업 표시줄 아이콘의 이동은 상당한 스트레스였다. 시작 메뉴로 마우스를 가져가는 동작이 자연스럽길 바라지, 눈으로 확인하고 다시 머리를 써야 하는 또 다른 일이 되길 원치 않는다. 
 
ⓒITWorld

다행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작 메뉴를 좌측 모서리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뒀다. 시작 메뉴 > 설정 > 개인 설정 > 작업 표시줄 > 작업 표시줄 동작으로 이동하면 된다. 여기에 ‘작업 표시줄 맞춤’이 있다. 드롭다운 메뉴를 가운데에서 왼쪽으로 변경한다. 됐다. 다음으로 넘어가자. 
 

2. 성가신 알림 끄기

다음으로 성가신 팝업 알림을 끌 차례다. 윈도우 11 자체도 알림을 일부 표시하지만, 특히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에 블로트웨어가 사전 로드돼 있다면 가장 성가신 존재는 서드파티 앱이다. 방해 요소를 차단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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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 시스템 > 알림으로 이동하라. 원한다면 알림을 일괄적으로 끌 수 있다. 목록을 살펴보고 설정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슬랙, 디스코드 및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 등 중요 도구의 알림은 켜두는 것을 선호한다(바이러스 백신이 무언가 소리치고 있다면 듣고 싶다). 어느 쪽이든, 이 메뉴를 통해 이 골치 아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3. 마이크로소프트 광고 끄기

아까 알림 설정 화면에서 앱 목록의 맨 아래로 스크롤한다. PC 사용 방법에 관한 팁과 제안을 제공하는 추가 설정 상자가 보일 것이다. 사용 방법을 충분히 잘 알고 있다면 ‘업데이트 후 로그인 시 윈도우 시작 환경을 표시하여 새로운 기능 및 추천 표시’, ‘윈도우를 사용할 때 팁과 추천받기’를 선택 취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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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이 아니다. 설정 앱에 마이크로소프트 프로모션이 표시되지 않길 바란다면, 시작 > 설정 > 개인정보 및 보안 > 일반으로 이동한다. ‘앱 설정 시 제안되는 내용 표시’를 비활성화하면 문제가 해결된다. 물론 모든 옵션을 해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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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설정 > 개인 설정 > 디바이스 사용 현황으로 이동한다. 이 옵션은 마이크로소프트에 사용자의 컴퓨터 사용 현황을 알려줘 윈도우 11이 앱, 웹사이트, 오피스 365 평가판 등에 관한 맞춤형 추천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관심이 없다면 모두 해제하라. 빙 이미지에서 제공하는 아름다운 잠금 화면처럼, 마이크로소프트 프로모션이 숨겨진 다른 곳도 있긴 하지만, 일단 위에서 소개한 설정만 조정하더라도 가장 성가신 프로모션을 없앨 수 있다. 
 

4. 기본 브라우저 변경하기

사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는 꽤 괜찮은 브라우저이지만 만약 크롬, 파이어폭스, 오페라 혹은 브레이브 사용자라면 기본 브라우저를 쉽게 바꿀 수 있다(지금은 그렇다). 원하는 브라우저를 다운로드 및 설치하면 해당 브라우저를 기본값으로 설정할지 묻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하지만 이 기회를 놓쳤다면, 설정 > 앱 > 기본 앱으로 이동해 목록에서 원하는 브라우저를 찾은 후 클릭한다. 페이지 상단의 기본값 설정 버튼을 누르면 ‘<브라우저 이름>을(를) 기본 브라우저로 만들기’가 활성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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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작업 표시줄 정리하기

윈도우 11의 (너프된) 작업 표시줄은 형편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가 관심 없을 아이콘과 기능으로 작업 표시줄을 가득 채웠다. 설정 > 개인 설정 > 작업 표시줄로 이동해 사용하지 않을 작업 표시줄 항목을 선택 해제하면 눈이 편해지고 공간도 확보된다. 위젯과 팀즈 채팅이여, 잘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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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여기서 스타독(stardock)의 스타트11(Start11) 또는 스타트이즈백(StartisBack)에 5달러를 쓸 만한 가치가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작업 표시줄과 시작 메뉴의 외관 및 기능을 모두 확장하는 세부 옵션을 제공한다. 윈도우 11을 윈도우 10처럼 보이게 만드는 작업이 훨씬 쉬워진다. 
 

보너스: 다크 모드

개인 취향 따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지만, 보너스로 다크 모드를 소개한다. 어떤 사용자는 하루 종일 흰색 화면에 검은색 텍스트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다크 모드를 선호하는 사용자도 있다. 그래서 윈도우를 새로 설치할 때마다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다크 모드 활성화다. 한 번 설정하면 여러 앱에 그대로 적용된다. 설정 > 개인 설정 > 색으로 이동해 ‘모드 선택’을 찾는다. 드롭다운 메뉴를 ‘라이트’에서 ‘다크’로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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