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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

맥OS에도 반영되길 바라는 윈도우 11의 5가지 기능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버전의 윈도우를 공개한 지 6년 만에 윈도우 11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운영체제를 공개한다. 인정하든 하지 않든, 윈도우 11은 맥OS와 상당히 유사해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금까지 윈도우의 디자인이나 동작 방식을 상당 부분 변경해왔는데, 현대적이고 신선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인터페이스가 애플의 둥근 모서리나 투명도, 유동성 등 맥OS에서 차용했다는 사실은 부인하기 어렵다. 인터페이스가 유사하지만, 윈도우 11에는 맥 사용자에겐 없는 여러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터치 친화적인 PC의 특성을 활용했고, 새로운 타이핑 및 대화 방법을 도입했으며, 엑스박스(Xbox) 생태계의 힘을 활용해 PC 게임을 향상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 안드로이드 앱이 포함됐으며, 개발자들이 판매 수익의 100%를 가져갈 수 있는 새로운 매출 공유 정책이 도입됐다. 물론, 이런 것을 곧 맥OS에서 보긴 어렵겠지만, 맥에서도 잘 동작할 윈도우 11의 몇 가지 기능을 정리했다.    세로 탭 애플은 맥OS 몬터레이(Monterey)에서 사파리의 탭 관리를 개편했는데, 윈도우 11의 엣지 브라우저는 사파리에 적용해도 좋을 법한 탭 정리 방법이 도입됐다. 탭을 창 상단의 가로로 모으는 것이 아니라, 왼쪽 상단 모서리에 세로 목록으로 모아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탭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열려 있는 탭의 바다에서 각 페이지를 찾기가 훨씬 쉽다.    스냅 레이아웃   윈도우 10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빠르게 앱을 화면의 오른쪽이나 왼쪽에 고정해 여러 개의 창을 한 화면에 빠르게 띄울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애플은 맥OS 카탈리나(Catalina)에서 이와 유사한 시스템인 스플릿 뷰(Split View)를 도입했다. 하지만 윈도우 11은 여기서 더 나아가 사전 설정된 레이아웃을 활용해 빠르게 2~4개의 앱을 한 화면에 띄울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됐다. 모니터 설정이나 화면 크기에 따라 다른 레이아웃이 제공된다...

윈도우11 맥OS 애플 2021.06.28

PC 운영체제 시장의 새로운 경쟁구도 ‘크롬 OS vs. 윈도우’

필자는 오래 전부터 구글의 크롬 OS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의 최대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말해 왔다. 물론 시기를 맞추지는 못했지만, “우리 대부분이 클라우드 지향 운영체제로 이전하게 될 것”이라는 필자의 예상이 마침내 현실로 다가왔다. IDC의 최신 PC 판매 통계에 따르면, 2020년 4분기까지 크롬북은 애플 맥보다 두 배 더 많이 팔렸다.   특히 지난 해 4분기 운영체제별 시장 점유율은 윈도우 76.7%, 맥OS 7.7%, 크롬 OS 14.4%이다. 윈도우의 점유율 순위는 이번 세기에는 바뀌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전체 점유율을 2019년과 비교해 보면, 윈도우는 85.4%에서 80.5%로 4.9%p 줄었고, 맥 OS는 6.7%에서 7.5%로 0.8%p 증가했다. 반면 크롬 OS는 6.4%에서 10.8%로 4.4%p가 증가하며 확고한 2위로 올라섰다. 리서치 회사 캐널리스(Canalys)는 2020년 PC 디바이스 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크롬북 업체의 전체 시장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4배나 커졌다고 밝혔다. 캐널리스의 리서치 디렉터 러시아 도시는 “크롬북 수요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고 분석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코로나19 팬데믹 덕분에 2020년은 많은 가정의 아이들이 크롬북을 통해 가상으로 학교에 다닌 해였다. 도시는 “봉쇄 조치가 계속되면서 많은 나라가 디지털 교육 계획을 가속화할 수밖에 없었고, 각급 학교와 대학은 쉽게 배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고 있다. 여기에서 구글의 교육용 디지털 솔루션은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 경쟁 플랫폼보다 훨씬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널리스는 또한 크롬북이 중소규모 기업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는데, 제대로 동작하면서 관리하기도 쉬운 저렴한 컴퓨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존의 사무실 환경 전체를 재택근무 환경으로 옮겨야 하는 기업의 손쉬운 선택은 다수의 윈도우 PC를 구매해 관리하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기업이 이 과정에서 딜레마에 직면했다. 게다가 우리는 이제 과...

크롬OS 운영체제 점유율 2021.03.02

아태 지역의 중견기업이 직면한 주요 인프라 동향 및 의사결정 - IDC InfoBrief

본 InfoBrief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활동하는 902명의 IT 의사 결정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이 지역에 위치한 중견기업의 IT 실무자 대상으로 IT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동향과 서버 운영 체제 환경(S-OSE)의 역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아태 지역의 많은 중견기업이 전략적 IT 프로젝트를 통해 노후화된 IT 환경이 현대화로 전환되는 과정에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컨테이너, 데이터 관리 및 IT 인프라 등 주요 인프라의 현황을 알아보고, 운영체제 환경 선택을 위한 비즈니스 및 기술 고려사항도 살펴 봅니다. <15p> 주요 내용  - IT 인프라 환경 현황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용 계획 - OSE 선택을 위한 주요 비즈니스 및 기술 고려 사항 - 현재 운영 체제에 대한 만족도 및 OSE 공급업체의 주요 역할

하이브리드 컨테이너 인프라 2021.01.12

글로벌 칼럼 | “크롬OS과 크롬 브라우저의 분리” 크롬OS의 변화가 중요한 이유

눈에 잘 띄진 않겠지만, 크롬OS는 역대 가장 크고 중요한 전환이 진행 중이다.  실제로 지난 4월부터 들린 소식이지만, 지난주에야 공개적으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크롬OS의 변화는 실용적이고 표면적인 수준의 중요성도 의심할 여지 없이 크지만, ‘철학적’인 효과는 무엇보다 더 크고 중요할 수 있다.   크롬OS와 브라우저 기반 현재 벌어지고 있는 크롬OS 변화의 다음 단계는 잠시 후에 살펴보고, 우선 기본적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그리고 이런 변화가 실질적으로 중요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겠다. 구글은 크롬 브라우저를 크롬OS에서 분리하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는 크롬 자체가 크롬OS의 필수적인 부분인데, 운영체제에 내장되어 있어 몇 가지 난제가 생겼다. 우선, 브라우저가 운영체제에 통합되어 있어, 크롬북이 더 이상 OS 수준의 업그레이드를 받지 못하면 브라우저 역시 업데이트가 불가능하다. 크롬북의 OS 지원 기간이 길지만, 이 부분은 다른 컴퓨터에 비해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브라우저의 업데이트는 일반적으로 빠르고 빈번하며,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업데이트는 끝없는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고 위협이 도사리는 웹을 탐색하는 동안 사용자를 안전하게 지켜준다.  그러나 크롬북은 지원 기간이 끝나면 브라우저 업데이트도 만료되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보안에 민감한 비즈니스 시나리오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는 윈도우 환경에서는 시스템 레벨의 업데이트와 상관없이 크롬 브라우저가 영구적으로 업데이트되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또한, 브라우저가 운영체제에 통합되어 있어서 브라우저가 독립적으로 존재할 때만큼 패치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배포할 수 없다. 크롬OS 업데이트는 일반적으로 다른 플랫폼에서 크롬 브라우저가 업데이트된 후 몇 주 후에 배포되는데, 브라우저 부분은 전반적으로 일관되지만 크롬OS에서는 더 규모가 큰 운영체제 업데이트와 함께 제공되므로 진행 및 배포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이 모든 ...

크롬OS 크롬브라우저 구글 2020.09.21

숫자로 보는 윈도우 | 2020년 7월 윈도우 10의 흥망성쇠, 윈도우 7에 달려있다

윈도우 10은 2020년 7월에 잠시 성장세가 멈췄는데, 아마도 5번째 생일을 맞이하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캘리포니아 분석업체 넷 애플리케이션(Net Applications)에 따르면, 윈도우 10은 7월 전세계 운영제체 점유율 59.4%, 전체 윈도우 버전의 68.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 숫자가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 6월과 거의 동일하다.  언제나 그렇듯이 윈도우 10이 윈도우 PC에서 차지하는 비율(68.2%)은 모든 PC에서의 점유율(59.4%)보다 크다. 윈도우가 모든 PC에 공급되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7월 윈도우는 전 세계 PC의 87%에 해당하는 운영체제로 6월보다 0.3% 상승했다. 나머지 13%에서 0.06%를 제외하면 맥OS, 리눅스 또는 크롬OS다.  넷 애플리케이션의 관점에서 볼 때, 윈도우 10의 증가는 대체로 전체 윈도우 수의 증가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운영체제의 순수한 이득을 나타내지 않는다. 밀물이 모든 배를 떠올리는 상황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윈도우 7는 모든 PC의 23.4%, 윈도우 버전에서 26.8%를 차지하면서 제자리를 지켰다.  윈도우 10의 가파른 상승세, 윈도우 7보다 빠르다   데뷔한지 5주년이 되는 2020년 7월에 윈도우 10이 잠시 휴식을 취한 것은 아이러니하다. 윈도우 10은 실제로 이전 버전인 윈도우 7보다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흡수해왔다. 윈도우 7이 5년 만에 전체 윈도우 버전의 58%로 차지한 것과 비교했을 때, 타임라인 상 윈도우 10은 10%포인트 많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윈도우 10은 이미 2015년 6월, 윈도우 7의 최고 점유율인 67.1%를 넘어선 바 있다.  윈도우 10의 뚜렷한 성장에는 이유가 있었다. 무엇보다 이전 운영체제의 모든 버전과 달리 새로운 경쟁 상대가 없다는 점이다. 윈도우 10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0 윈도우7 운영체제 2020.08.04

숫자로 보는 윈도우 |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해 역주행한 윈도우 7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해 업무 중단, 재택근무를 하는 사용자 등 수많은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윈도우 7에서 윈도우 10으로의 대규모 마이그레이션이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 10의 점유율은 3월에도 변동이 거의 없었지만, 사용자는 마이그레이션을 중단할 이유가 있었다. 바로 무시무시한 코로나19다.  넷 애플리케이션즈(Net Applications)에 따르면, 윈도우 10은 3월 전 세계 운영체제 점유율 57.3%를 차지했으며, 다양한 윈도우 기반 PC의 64.3%를 차지했다. 전자는 2월과 비슷했지만, 후자는 윈도우 10으로 전환할 것을 성공적으로 설득한 2월의 65.1%보다 훨씬 낮았다.    윈도우가 모든 시스템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윈도우 10의 윈도우 PC 점유율은 모든 PC 점유율보다 당연히 크다. 2020년 3월 윈도우는 전 세계 PC의 89.2%를 장악한 운영체제로, 전체 점유율은 증가했다. 나머지 부분에서 맥OS, 리눅스, 크롬 OS는 점유율이 감소했다.  3월에 윈도우 전체 점유율이 증가한 것은 윈도우의 일부로 계산된 윈도우 10이 감소한 것이 원인이다. 2020년 2월 아주 작은 상승세가 있었지만, 윈도우 10의 점유율이 안정화됨에 따라 운영제체 점유율에 대한 예측이 변화했다. 모든 신호는 이제 상당히 느린 흡수를 향하고 있다.  지난 3월에 예상했던 윈도우 10의 수치는 2020년 9월까지 75%, 2020년 말에는 거의 80%였지만, 이제 윈도우 10은 2021년 1월, 2021년 5월까지도 이 수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확실하게 예측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직장을 폐쇄하고 재택근무자가 늘어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수많은 문제가 윈도우 7에서 윈도우 10으로 마이그레이션해야 하는 업무를 뒤로 미뤘다.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상황은 아니지만, 이렇게 유동적인 상황에서 중요한 일을 할 시기가 아니라고 결정했을 것이다. &n...

윈도우7 운영체제 윈도우 2020.04.03

"종류 줄이고 집중하라" 윈도우 7 지원 종료 후, MS가 애플에서 배워야 할 점들

윈도우 7 공식 지원을 종료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운영 방식을 재고할 기회를 얻었다. 오랜 숙적 애플의 전략을 참고해보는 것은 어떨까? 윈도우 업그레이드를 힘들고 고통스럽게 하는 요소를 없애고 윈도우 사용자의 충실도와 행복을 유지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본받을 만한 애플의 교훈은 어떤 것이 있을까?   하지 말 것 : 유료 업그레이드 초기 윈도우 10은 3년 안에 10억 대에 탑재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유는 뚜렷했다. 윈도우 10을 무료로 업그레이드하는 기간을 길게 제공했지만 기한을 놓친 사용자는 돈을 내고 새 운영체제를 구입해야 했다. 윈도우 10 홈은 139달러였지만 윈도우 10 프로는 기업 수준의 보안과 SSO 같은 강력한 관리 도구,, 원격 데스크톱과 코타나 등 개선된 생산성 도구를 제공한다는 이유로 200달러의 가격이 매겨졌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 라이선스 OEM에 가격을 매긴 것을 이해는 한다. 엄청난 매출이 될 것이다. CEO 사티야 나델라는 “운영체제가 더 이상 마이크로소프트에 가장 중요한 레이어가 아니”라고까지 말했지만, 윈도우는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가장 큰 톱니바퀴다. 10억 대 이상의 기기뿐 아니라 활성 사용자, 서드파티 라이선스가 많다. 하지만 최종 사용자는 별도의 요금을 내서는 안 된다. 애플은 2013년 매버릭 운영체제를 내놓은 후 업그레이드에 별도의 요금을 청구하지 않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직도 업그레이드에 비용을 매긴다는 점은 그 자체로 이상하다.   해야 할 것 : 똑 같은 UI를 고수하기 많은 사용자가 윈도우 7에서 윈도우 8,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돈이나 게으름, 하드웨어 호환성 때문이 아니었다. UI가 바뀐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였다. 윈도우 8은 시작 메뉴부터 태블릿 스타일의 인터페이스, 앱 구조까지 이전의 윈도우와 모든 면에서 달랐다. 윈도우 10은 윈도우 8의 많은 문제점을 해결한 운영체제였지만 여전히 오늘날까지도 흉터가 남아 있다....

윈도우7 운영체제 2020.01.16

IDG 블로그 | 윈도우 7과의 이별, 어려워도 이제는 결정해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윈도우 7은 정말 잘 굴러간 운영체제였다. 윈도우 비스타가 가져온 재난 사태 후 깔끔하고 우수한 새 윈도우 버전이 나타나, 윈도우 8.x이라는 거대한 구멍으로의 업그레이드도 거부한 사용자가 많았다. 윈도우 10도 고려했지만 윈도우 7이 제몫을 잘 하고 있어서 계속 사용하기로 하고, 윈도우 10 업그레이드나 패치가 원활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계속 윈도우 7을 써야할 것 같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제 2020년 1월 14일이 지나 윈도우 7이 공식 제품 주기의 끝에 도달했다. 이제 사용자는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하거나 크롬OS, 맥OS, 리눅스 같은 대안 운영체제를 알아보아야 한다. 그러니까 사용자들은 모두 다음 발걸음을 뗀 것이 맞을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미국 정부가 인터넷 데이터를 수집하는 DAP 프로그램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월 9일 기준, 즉, 윈도우 7이 수명을 다하기 5일 전인 시점에서도 윈도우 전체 사용자의 19%가 아직도 윈도우 7을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정말 운영체제를 바꿔야 할 시점이다. 가장 간단한 업데이트 후보인 ‘윈도우 10 구입과 업그레이드’조차도 최소한 설치에 3시간이 걸릴 것이고 데이터 이전까지 생각하면 며칠로 전환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 전환에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다른 대안 운영체제를 선택할 경우에는 더 긴 시간이 든다. 물론 구형 PC를 폐기하고 윈도우 10을 탑재한 새로운 PC를 구입한 기업도 상당하다. 어쩌면 가장 쉬운 방법일 수도 있다. 그러나 DAP의 수치는 이런 선택을 한 사람도 많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폭탄이 터지기까지를 카운트다운하는 재미없는 액션 영화처럼, 윈도우 7의 시간은 0을 향해 흐르고 있다. 그럼에도 필자 주변에도 대책을 세우지 않은 사용자가 수두룩하다. 그야말로 공포다. 이들은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모르는 말씀! 절대로 안 될 일이다. 도대체 어...

윈도우7 운영체제 2020.01.15

윈도우 7 종료 임박을 맞이한 영국 NHS의 대응책

2020년 1월 14일이면 윈도우 7 지원이 끝난다. 하지만 이 운영체제는 여러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여전히 운영 중이며, 영국 국가의료제도(NHS)도 그 중 하나다.   2019년 6월 30일 현재, 100만 5,000대의 NHS 컴퓨터가 여전히 윈도우를 이용하고 있었다(NHS의 약 76%). 이는 영국 정신 건강 및 자살 예방 담당관인 재키 도일-프라이스가 의회 답변에서 밝힌 내용이다.  내년 1월 14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신종 악성코드 공격으로부터 컴퓨터를 보호하는 윈도우 7의 보안 패치, 업데이트 또는 기술 지원을 종료할 예정이다. 이제 해커들은 종료 시한이 지나는 것을 기다릴 수 있다.  2017년 워너크라이 사이버 공격에서 드러난 것처럼, 위험은 NHS에게 특히 심각하다. 이 랜섬웨어는 236곳의 NHS 트러스트 가운데 최소 80곳에 영향을 주었고, 약 2만 건의 병원 예약 및 수술이 취소되었으며, 5곳의 사고 및 응급 진료부(A&E)가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관해야 했다.  사이버보안 책임을 맡은 그림자 내각 장관(Shadow Cabinet Office Minister)인 조 플랫은 NHS가 윈도우 7을 계속해서 널리 사용하는 것이 ‘지극히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플랫은 “2년 전의 워너크라이 사이버 공격은 시한이 넘은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때의 위험을 확실히 보여주었다”라면서 “정부가 신속히 행동하고, 과거의 실수로부터 배우지 않는다면, 워너크라이는 반복될 위험이 있다”라고 경고했다.  2018년 4월 보건사회복지부는 NHS가 윈도우 10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계약을 마이크로소프트와 체결했다고 발표했지만, 그런데도 여러 NHS 조직이 마이그레이션에서 곤란을 겪었다.   NHS는 빠듯한 예산과 인력 제약으로 대기업보다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더 어려운 것이 보통이다. 일부의 경우, 운영체제가 NHS 컴퓨터와 서버에서 실행할 수 없을 정도로 지나치게 향상됐을 ...

윈도우XP 윈도우10 마이크로소프트 2019.12.02

'쿠버네티스, 도커,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의 의미와 차이점

소프트웨어 개발의 최신 동향을 관심 있게 지켜본 사람이라면 틀림없이 여러 번 접했을 두 가지 용어가 있다. 바로 도커(Docker)와 쿠버네티스(Kubernetes)다. 도커와 쿠버네티스는 사실상 ‘컨테이너(container)’와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의 약칭이다.   도커 컨테이너는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생산 단계로의 애플리케이션 이동 과정을 단순화했다. 반면, 도커와 쿠버네티스는 둘 다 애플리케이션의 구축 및 배치 방식을 새롭게 바꿨다. 즉, 하나의 스택이 아닌 마이크로서비스들의 모음 방식인 것이다. 도커와 쿠버네티스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도커와 쿠버네티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어떻게 바꾸고 있나? 그 과정에서 각자 어떤 역할을 하나? 이 질문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해 보고자 한다. 도커와 컨테이너 컨테이너는 리눅스, 윈도우 등 최신 운영체제에서 지원된다. 운영체제와 격리되어 있으며 자체 완비된 초소형 환경에서 소프트웨어가 실행되게 하는 것이 컨테이너이다. VM에 비유되곤 했으나 VM은 아니다. VM에 비해 훨씬 군살이 적고 시작과 중단 속도가 빠르며 유연성과 이동성 역시 훨씬 뛰어나다. 불과 몇 초 안에 스핀 업과 다운은 물론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클라우드와 같은 탄력적인 환경에서 앱을 실행하기 쉽게 만들어 준다.  컨테이너화된 앱이 리눅스 등의 운영체제에 지원되기 시작한 지는 오래되었지만 컨테이너 작업이 사용자 친화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반면, 오픈소스에서나 상업화된 형태에서나 도커라는 소프트웨어는 컨테이너를 사용자 친화적이고 개발자 친화적으로 만들어준다. 도커는 앱들을 컨테이너 이미지에 넣은 후 조직 등 어느 곳에서도 손쉽게 배치하여 재사용할 수 있도록 컨테이너용 공통 도구와 은유 방식을 제공한다. 즉, 컨테이너 이미지를 만들어 버전을 매긴 후 공유 및 이동은 물론 도커와 호환되는 호스트에 실행 컨테이너로 배치하는 작업을 눈 깜짝할 사이에 하게 해 주는 것이 도커다.  도커와 컨...

리눅스 운영체제 컨테이너 2019.11.04

글로벌 칼럼 | 목전에 당도한 PC 시대의 종말

필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PC에 설치하는' 윈도우 운영체제 시스템에서 클라우드 기반 윈도우 '대여'로 사업 방향을 바꿀 것으로 여러 차례 전망했다. 그리고 마침내 이러한 추세가 현실이 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버추얼 데스크톱(Windows Virtual Desktop) 베타를 공개한 것이다. PC의 종말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필자는 PC가 세상을 어떻게 바꿔 놓았는지 모두 기억할 만큼 나이가 많다. 아주 오래전에는 컴퓨터 사용자가 시분할 시스템과 형편없는 터미널을 써야만 했다. 기업과 학교는 중앙 집중식 컴퓨터를 사용했다. 모두가 만족할 만큼 개인 책상에 컴퓨터가 놓인 것은 한참 후였다. 이제 윈도우 버추얼 데스크톱의 등장은 PC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전조다. 우리는 다시 중앙집중식/중앙관리식 시대로 다시 돌아가는 문턱에 서 있는 것이다. 이런 변화에도 불구하고 아마도 사용자 대부분은 전혀 불편함이 없을 것이다. 우리의 삶이 점점 더 기술 중심으로 변하고 있지만, 기술 자체에 관심을 두는 사람은 점점 더 드물어지기 때문이다. 어떤 점에서 사람들은 기술을 사용하는 것에 열광하지만, 기술을 깊게 이해하는 것에는 무심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런 무심함은 오해에 가깝다. 기술 자체가 이만큼 쉬워진 것이기 때문이다.   한때 컴퓨터로 작업을 하려면 많은 것을 배워야 했던 시절이 있었다. 컴퓨트와 운영체제, 명령어 같은 것을 잔뜩 알고 있어야 했다. 이후 컴퓨팅 역사의 핵심 단어는 '친화적(friendly)'이라는 말이었다. 이제 우리는 기술 자체에 대해 더는 이야기할 필요조차 없는 '사용자 호의(friendliness)' 시대에 도달했다. 실제로 구글의 크롬 OS를 보면, 웹 브라우저만 설치된 컴퓨터에서도 일상 생활에 필요한 작업 대부분을 문제없이 처리할 수 있음이 입증됐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의 방식은 구글과 차이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MMD(Microsoft Mana...

운영체제 DaaS MMD 2019.04.05

“여전히 윈도우 10보다 많이 사용되는 윈도우 7” 11월 운영체제 점유율 통계

‘가장 인기 있는 윈도우’ 자리를 두고 윈도우 7에 도전하고 있는 윈도우 10이 1위 수성에 실패했다. 넷 애플리케이션즈(Net Applications)에 따르면, 11월 윈도우 10의 점유율은 0.01%p 하락해 38.1%를 기록했다. 윈도우 중에서는 43.8%다.  한편, 윈도우 7은 0.05%p 하락했는데, 10월 하락분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11월 기준 윈도우 7 점유율은 전체 PC에서 38.9%, 윈도우 중에선 44.7%다. 윈도우 7과 윈도우 10의 점유율 차이는 처음으로 1%p 미만으로 감소했다. 이런 추세라면 Computerworld는 12월에 윈도우 10 점유율이 윈도우 7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예상이다. 지난 10월 Computerworld는 11월에 크로스오버되리라고 예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지금까지의 추세에 따르면, 2020년 1월 윈도우 7의 지원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윈도우 7의 윈도우 내 점유율은 약 40% 수준, 윈도우 10은 53%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윈도우 XP의 지원이 종료될 때쯤의 점유율은 윈도우 중에서 29%에 불과했다.  윈도우 7에서 윈도우 10으로 마이그레이션이 급증하지 않는 한, 2020년 1월 이후 보안 업데이트 없이 안전하지 않은 운영체제를 구동하는 사용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임시 방책으로 윈도우 7 프로페셔널이나 윈도우 7 엔터프라이즈를 구동하는 기업들을 위해 윈도우 7 ESU(Extended Security Updates)를 발표했다. 2023년까지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대신 매년 추가 금액이 올라간다.  한편, 11월의 운영체제 전체에서 윈도우 점유율은 3개월 연속으로 하락한 87%를 기록했다. 맥OS와 OS X 에디션을 결합한 점유율은 9.7%으로, 0.3%p 떨어졌다. 리눅스와 크롬OS의 점유율은 각각 2.1%와 0.3% 수준으로 변화가 없었다. 넷 애플리케이션즈의 점유율...

윈도우7 운영체제 점유율 2018.12.05

글로벌 칼럼 | 쏘리! 리눅스, 이제 주인공은 ‘쿠버네티스’

이제 운영체제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이는 개발자나 클라우드에 있어 리눅스가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이다. 일어나지 않은 일이 그 증거다. 우분투를 운영하는 캐노니컬은 IBM으로부터 340억 달러의 인수 제안을 받지 않았다. 매각에 관심이 없다는 이야기가 있긴 했지만, 캐노니컬 설립자인 마크 셔틀워스라면 그러한 제안이 왔을 때 받아들였을 것이다. 인수 제안이 캐노니컬에게 가지 않았고, 당분간은 그럴 일이 없다. 이유는 IT 산업이 운영체제 자체를 더 이상 가치 있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니, 차라리 IT 산업이 가치 있게 생각하는 새로운 운영체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 맞겠다. 바로 쿠버네티스이다. 이제 우리는 쿠버네티스의 세계에 살고 있다. 레드몽크의 애널리스트 스티븐 오그레디가 이를 가장 적절히 표현한 듯하다. “지금은 쿠버네티스의 세상이고 우리는 그 안에 살고 있다. 조금이라도 의심이 있었다면, IBM이 340억 달러에 레드햇과 쿠버네티스 기반의 오픈시프트를 인수한 것으로 그러한 의심이 완전히 사라졌을 것으로 본다.” 2018년 한 해 오픈소스 M&A는 거의 600억 달러에 이르렀다. 대부분이 쿠버네티스와 관련된다. 레드햇은 그 자체로 오랫동안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표준으로 (적절하게) 꼬리표가 붙어 있었다. 그러나 IBM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때문에 돈을 쓴 것이 아니다. 전혀 그렇지 않다. IBM이 그렇게 많은 돈을 들여 얻고자 했던 것은 쿠버네티스로 구동하는 클라우드에 대한 실마리였다. 지난 몇 년 동안 레드햇의 쿠버네티스 기반 오픈시프트 상품은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뤘다. 물론 레드햇 매출의 64%를 차지한 것은 RHEL이다. 그러나 이는 겨우 8%가 성장한 반면 오픈시프트는 이의 몇 배에 이르는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더욱이, 오픈시프트 구독에 RHEL을 포함시킴으로써 RHEL 매출을 실제로 보호하고 성장시킨다. 이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레드햇 CEO인 짐 화이트허스트가 ...

레드햇 리눅스 운영체제 2018.12.04

IDG 블로그 | 마이크로소프트, 세 번째 ‘간소화 버전’ 윈도우 내놓을까

PC를 만드는 사람이나 사용하는 사람 모두 완전한 기능을 갖춘 윈도우를 선호한다는 사실은 여러 번 증명됐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계속해서 간소화된 버전의 윈도우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페트리(Petri)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 ‘라이트(Lite)’라는 이름의 운영체제를 개발 중이고 전했다. 윈도우 라이트가 아닌 그냥 라이트로, 윈도우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 대상은? 구글 크롬북을 점점 더 많이 사용하기 시작한 미국의 젊은이들이다. 라이트는 PWA(Progressive Web Apps)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 등록되어 있는 앱만 사용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와 유사한 윈도우를 출시한 바 있다. 윈도우 RT와 윈도우 10 S다. 두 경우 모두 PC 제조사들이나 일반 사용자들은 이 버전이 아닌 윈도우 8이나 윈도우 10으로 직행했었다. 포기할 때도 되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윈도우 RT는 사용해본 적이 없지만, 윈도우 10 S 모드의 팬이다. 에이수스 노바고(NovaGo)로 테스트했을 때 윈도우 S 모드로 배터리 사용 시간을 90분 추가할 수 있었다. 이미 노바고는 12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엣지(Edge) 브라우저만 사용할 수 있었는데, 현대적 PC의 효율성을 느낄 수 있었다. 마침내 구글 크롬과 경쟁할 만해졌다는 것이 필자의 평가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일반 사용자들이 크게 신경 쓰는 부분은 아니다. 윈도우는 선택이 가능한 플랫폼이며, 엣지가 아닌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싶은 사용자들은 이들을 선택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교육 기관 고객들이 윈도우가 아니지만 윈도우처럼 관리되는 환경을 원한다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그 둘 사이에 포지셔닝된 것에 누구도 만족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어떤 사용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승인하고 공개하는 앱의 수를 제한하고자 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는 있지만, 본인이 ...

운영체제 MS 윈도우RT 20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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