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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저전력 클라우드 네이티브 코드의 시대 연다” ARM 기반 애저 클라우드

애저 클라우드에 마침내 암페어 ARM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애저 VM 제품군이 생겼다. 이 새로운 하드웨어 옵션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에는 큰 변화로, AWS의 그래비톤(Graviton) 시스템을 따라잡기 위한 것이다.  애저 클라우드가 ARM 하드웨어를 도입한 것은 기술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이유도 크다. 애저 클라우드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보면, 축구장 크기 건물의 거대한 공간에서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킹 장비가 가득 찬 랙을 볼 수 있다. 새로 지은 데이터센터일수록 공간의 가장자리까지 랙으로 가득 차고, 랙 위에 최신 하드웨어를 탑재한 랙이 올라가 있다. 하지만 일부 오래 된 데이터센터는 절반쯤 비어 있다.     클라우드에서 ARM을 쓰는 이유 절반쯤 비어 있는 데이터센터는 원래 크고 효율이 낮은 구형 서버에 맞춰 설계한 것으로, 전력도 이들 서버에 맞춰 공급했다. 새로운 하드웨어일수록 같은 성능에 더 적은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원래의 전력 공급 체계를 교체하려면 데이터센터를 부수고 완전히 새로 지어야 할 수도 있다. 구형 하드웨어가 퇴역하고 새로운 시스템이 들어오면서 기존 데이터센터의 전력 용량은 금방 한계에 도달했다. 여기서 새로운 시스템의 전력 사용량이 훨씬 낮다면 어떨까? 비어 있던 공간이 새로운 하드웨어로 가득 차고, 더 높은 집적도로 더 많은 컴퓨팅 성능을 채우고도 기존 전력 체계를 바꾸지 않아도 된다면? 이렇게 절감한 전력 및 인프라 비용은 사용자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다. 애저 클라우드에서 ARM의 역할이 바로 여기에 있다. ARM은 저전력 서버를 제공해 날로 증가하는 수요를 지원하면서도 기존 전력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하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애저 클라우드의 ARM VM 구성 정식 출시된 애저 클라우드의 첫 ARM 기반 VM은 암페어 알트라(Ampere Altra) 기반 서버에서 구동되며, 우분투, 레드햇, 데비안 등 인기 리눅스 대부분을 지원한다. 윈도우 서...

애저클라우드 ARM 암페어 2일 전

퀄컴, 서버용 ARM 프로세서에 재도전?…누비아 기반 신제품 소문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퀄컴이 새로운 서버용 ARM 기반 프로세서로 다시 한번 데이터센터 시장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퀄컴은 누비아(Nuvia) 기술을 적용한 새 제품을 시험해 볼 고객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비아는 퀄컴이 지난 해 인수한 스타트업으로, 전임 애플 CPU 개발 책임자가 설립한 곳이다.   퀄컴 대변인은 “다양한 제품군에 걸친 차세대 CPU를 통합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물론, 노트북, 디지털 콕핏,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AR/VR, 그리고 인프라 네트워킹 솔루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퀄컴은 지난 2017년 센트릭(Centriq)이란 프로세서로 ARM 서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세간의 주목에 비해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1년 만에 사업을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ARM 서버 시장 공략에 실패한 곳은 퀄컴만이 아니다. 지난 10년 간 여러 업체가 ARM 기반 서버 프로세서를 야심 차게 출시했지만, 대부분 중도에 좌절하고 말았다. 2016년까지도 AMD가 인텔의 쓸만한 대안이 되지 못하면서 ARM에 대한 관심이 높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AMD의 에픽 프로세서가 재탄생하면서 AMD가 인텔의 대안으로 부상했고, ARM 프로세서에 대한 관심은 빠르게 식었다. 티리아스 리서치의 대표 애널리스트 짐 맥그리거는 퀄컴이 누비아의 기술을 사용해 노트북이나 태블릿 같은 엔드포인트 및 클라우드 시장을 먼저 공략하고, 몇 년 후에는 서버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본다. 누비아는 서버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맥그리거는 “데이터센터는 장기적인 목표 중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 중점을 두지는 않을 것이다. 금방 뭔가가 나올 것이라 기대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퀄컴이 인텔이나 AMD의 대안으로 데이터센터 프로세서를 내놓을 것이라고도 보지 않는다. 맥그리거는 “아무도 x86 서버 대신 표준 ARM 서버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AMR 기반 서버는 스트리밍...

퀄컴 ARM 프로세서 2022.08.29

GCP, 완전 관리형 작업 예약 시스템 및 Arm 기반 VM 공개 

구글 클라우드가 ‘Arm 기반 가상머신(VM)’과 완전 관리형 작업 예약 시스템 ‘배치(Batch)’의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  Arm VM은 대규모 자바 애플리케이션, 웹 서버 및 미디어 트랜스코딩 등 스케일아웃 워크로드용으로 설계한 구글의 ‘타우 VM(Tau VM)’ 라인업에 추가된 새 구성 요소다.   구글 클라우드의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사친 굽타는 “암페어 알트라 Arm 기반 프로세서를 탑재한 T2A VM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탁월한 단일 스레드 성능을 제공해, 스케일아웃, 클라우드 네이티브 워크로드에 이상적이다. 이제 개발자는 워크로드를 테스트, 개발, 실행할 수 있는 최적의 아키텍처를 선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함께 발표한 ‘배치’는 연산량이 많은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설계된 완전 관리형 작업 예약 시스템이다. 배치 작업은 자체 컴퓨팅 리소스를 자동으로 관리하여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단일 명령으로 수천 개의 작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굽타는 “HPC, AI/ML, 게놈 시퀀싱, 미디어 렌더링, 재무 위험 모델링, 전자 설계 자동화 등 데이터 처리 워크로드를 실행하기 위한 개발자 경험이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은 인프라스트럭처 스포트라이트(Infrastructure Spotlight) 행사에서 구글 클라우드 ‘스팟 VM(Spot VM)’의 비용을 최적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구글의 유휴 머신 사이클을 사용하여 주문형 가격에서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지연-허용 워크로드를 수행할 수 있다고 한다. 구글의 클라우드 TPU v4 머신러닝 포드도 이제 새로운 ML 허브를 통해 GA 버전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구글은 신뢰할 수 있는 실행 환경(VM) 외부에서는 디버거를 사용하더라도 데이터를 볼 수 없는 ‘컨피덴셜 VM(Confidential VM)’ 등의 새로운 보안 기능도 발표다. 이 밖에 머신러닝을 활용해 위협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새로운 클라우드 침입 탐지 시스...

구글 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GCP 2022.07.15

HPE, 대형 업체 최초로 암페어 프로세서 채택한 서버 제품군 발표

HPE가 신생 CPU 업체인 암페어(Ampere)의 ARM 기반 알트라(Altra) 및 알트라 맥스(Altra Max) 프로세서를 탑재한 서버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암페어는 인텔 출신의 르네 제임스가 설립한 곳이다.   엔비디아의 GPU 이름과 헷갈리기 쉬운 암페어의 프로세서는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나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등 몇몇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성과를 올리긴 했지만, 주요 서버 업체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 HPE는 2022년 3분기를 시작으로 프로라이언트 RL300 Gen11 서버 제품군을 출사하는데, 처음으로 암페어의 80코어 알트라 프로세서와 128코어 알트라 맥스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새 서버 제품군은 직접 구매는 물론, HPE 그린레이크 서비스를 통해 소비 모델로 이용할 수도 있다. 새 서버는 싱글 소켓 구성으로, 스케일 아웃 애플리케이션에 맞춰 설계되어 디지털 서비스나 미디어 스트리밍, 소셜 플랫폼, 전자상거래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는 것이 HPE의 설명이다. 또한 IaaS나 PaaS, SaaS 같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업체도 주요 공략 대상인다. HPE는 이미 클라우드시그마(CloudSigma)를 첫 고객으로 확보했다. 클라우드시그마는 미국과 유럽, 아태 지역에서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서버와 클라우드 호스팅을 제공하는 IaaS 및 PaaS 업체이다. 새터스웨이트는 새로운 암페어 기반 서버가 HPE의 기존 프로라이언트 제품군을 보완하며 x86 기반 제품군과 경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핵심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워크로드라며, “새 서버의 고객은 높은 와트당 성능을 기대해도 좋다. 이는 전력 소비 및 랙 공간의 압박을 받는 클라우드급 데이터센터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라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암페어 ARM HPE 2022.07.05

윈도우 파워토이 0.59 버전, ARM 기기 공식 지원

파워토이(PowerToys)가 이제 ARM 기반 하드웨어를 공식 지원한다. 파워토이는 원도우의 사용자 경험이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프로그램을 모아둔 소프트웨어다. 이전 버전까지는 ARM 기기를 지원하지 않았지만, 8일 출시된 파워토이 0.59 버전은 별도의 에뮬레이터 설치 없이 ARM 기기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서피스 프로나 삼성 갤럭시북 같은 기기에서 파워토이를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기존 파워토이에는 ARM 기기에서만 발생하는 여러 오류가 있었는데, 이번 업데이트에서 그 중 상당수가 수정됐다. 주로 파워리네임(PowerRename) 기능이나 파일 탐색기와 관련된 오류였다. 또한 x86 혹은 x64 기반 기기에 따로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ARM 기기용 파워토이의 성능과 속도를 최적화하는 작업도 진행됐다.  그 외에도 여러 기능이 변경됐는데 특히 키보드 매니저(Keyboard Manager)에서 특수키를 최대 4개까지 지원하는 부분과 파워리네임의 인터페이스를 변경한 것이 눈에 띈다.  파워토이 새 버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XDA 디벨로퍼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으며, 파일은 깃허브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윈도우 파워토이 ARM 2022.06.09

블로그ㅣARM용 윈도우 개발머신 ‘프로젝트 볼테라’에 거는 기대

마이크로소프트가 ‘프로젝트 볼테라(Project Volterra)’라고 부르는 최초의 ARM 기반 데스크톱 PC를 2023년쯤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년 전 마이크로소프트는 최초의 자체 제작 노트북인 서피스 북을 출시하여 전 세계는 물론 OEM 업체까지 모두 놀라게 했다. 하지만 첫 번째 서피스 북은 실패했다. 그래도 지금까지 실패했던 다른 제품(서피스 태블릿, 서피스 RT, 그리고 악명 높은 킨(Kin) 폰과 달리 마이크로소프트는 끈질기게 서피스 북을 개선해왔다. 그 결과 오늘날, 서비스 랩탑 스튜디오 등의 후속 제품은 컴퓨터 시장에서 정말 훌륭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 한다. 바로 프로젝트 볼테라(Project Volterra)라는 데스크톱이다.  믿기지 않겠지만, 이 제품은 AMD나 인텔 프로세서가 아니라 ARM 기반의 프로세서로 구동될 예정이다. 자, 여기서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도 윈도우 RT 같이 대실패작이 되거나 서피스 프로 X처럼 사용도가 굉장히 제한된 제품이 되지 않을까?”  마이크로소프트 추종자가 전혀 아님에도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대로 된 ARM 기반 제품을 만들 것이라 예상한다. 그 이유는 바로 이 제품이 개발자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개발자는 ARM 기반컴퓨터에서 x86 기반 개발 도구를 에뮬레이션하느라 개발 속도가 굉장히 느렸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에 ARM용 네이티브 앱 개발을 위한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프로그래밍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볼테라는 다음과 같은 개발 도구를 모두 포함한다.   비주얼 스튜디오 2022(Visual Studio 2022)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isual Studio Code) 비주일 C++(Visual C++) 닷넷 6와 자바(Modern .NET 6 and Java) 클래식 닷넷 ...

윈도우 클라우드 클라우드기반윈도우 2022.06.07

글로벌 칼럼 | “생산성과 협업에 진심” 2022년 빌드 컨퍼런스의 핵심

마이크로소프트 빌드는 필자가 좋아하는 행사 중 하나로, 새로운 것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하지만 빌드 컨퍼런스가 어쩔 수 없이 가상 행사로 진행되면서 원격으로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를 확인하는 것이 어렵게 됐다. 흥미로운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빌드 행사에서 발표한 많은 것이 앞으로 이런 아쉬움을 해소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는 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툴의 협업 관련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빌드 행사의 발표 중 협업과 생산성 관련된 주요 내용으로 간추려 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기는 법 필자는 1970년대부터 마이크로소프트와 관련된 일을 했다. 신생 업체였을 때 필자를 채용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그만두고 아버지 일을 돕기 위해 돌아간 것은 필자가 두고두고 후회하는 결정 중 하나이다. 어쨌든 수십 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놀라울 정도로 변화했다. 초기에 마이크로소프트는 폐쇄적이고 독점적인 회사로 알려졌으며, 파트너와 고객의 말을 듣기보다는 자기들이 할 일을 통보하는 회사였다. 오늘날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름만 같은 회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는 오픈소스 지지자에다 상호호환성을 경쟁력으로 여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고객 중 한 다국적 기업이 “마이크로소프트는 듣고 협업한다”며, 이 정도 규모의 기업에서는 독보적이며 경쟁사와 선명하게 비교된다고 평가했다. 경쟁사가 제품 카탈로그를 내미는 것에 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파트너 및 고객과 협업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협업은 IT 업계에서는 오래된 문제이다. 보통 IT 업체는 고객이 자사 제품의 최신 버전을 받아들일 만큼 민첩하지 않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이를 고객의 문제로 생각하지, 솔루션 업체가 풀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자사가 풀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며, 이번 빌드 행사에서 이런 인식을 잘 보여줬다.   새로운 클래스의 하드웨어 이번 빌드 행사의 주요 발표 중 하나는 프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빌드 2022.05.26

“M1 대항마 될까?” 퀄컴, 2023년에 PC용 칩 출시

2021년 3월, 퀄컴은 칩 스타트업 누비아(Nuvia)를 인수했다. 당시 퀄컴은 누비아의 고성능 ARM 칩 개발 역량을 사용해 애플 M1 칩과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또 하나의 인텔 대안 칩을 기대하는 사용자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퀄컴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은 최근 열린 실적 발표 컨퍼런스에서 PC용 고성능 칩은 2023년 말에나 일반 사용자용 디바이스에 탑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기 샘플 칩은 올해 안에 협력업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스 테크니카(Ars Technica)의 보도에 따르면, 퀄컴은 샘플 칩과 대량 생산 간의 시간차가 큰 편이다. 이를 통해 퀄컴은 버그를 바로잡고 성능을 개선할 시간을 확보한다. 여기에 더해 PC 제조업체가 최종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퀄컴이 누비아를 인수한 이유 중 하나는 누비아의 전문 인력이다. 누비아는 전직 애플 칩 설계팀이 설립한 회사이다. 또한 ARM 기반 서버 칩 개발 작업도 중요했다. 애플의 자체 프로세서와 마찬가지로 누비아의 칩은 ARM 명령어 세트를 지원하지만, ARM 코텍스 CPU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지는 않는다. 코텍스 코어는 바로 사용할 수 있는 SoC로 큰 성공을 거뒀으며, 안드로이드 폰부터 스마트 TV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고성능 코어와 저전력 코어를 결합하는 방식을 일반화하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코텍스 코어를 기반으로 윈도우에서 x86 코드를 실행하려면 상당한 성능 상의 제약을 감수해야 한다. 만약 누비아 칩이 2023년 말에 M1 칩의 성능과 필적하거나 능가한다면, 현 세대 스냅드래곤 칩과 비교해 엄청난 발전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퀄컴은 누비아 칩의 전력 효율을 앞세워 애플보다는 인텔 및 AMD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퀄컴 ARM 누비아 2022.05.02

AMD, 기록적 PC 수요 속에 노트북 CPU 점유율 ↑

2021년 AMD의 CPU 시장 점유율과 모바일 PC용 CPU 점유율이 모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머큐리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은 PC용 x86 시장 전체가 엄청난 실적으로 기록했다. ARM 기반 PC 판매 역시 애플 M1 맥의 판매에 힘입어 비교적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PC 프로세서 시장 자체가 새로운 수준에 도달했다. 애널리스트 댄 맥카론은 “점유율을 논의하는 자리이지만, 전체 x86 시장이 판매 대수와 매출 모두 기록을 세웠으며, 서버와 모바일 CPU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맥카론은 전체 x86 프로세서 판매량은 자사 고객에게만 공개했다. 머큐리 리치서치는 AMD과 인텔 간의 점유율 경쟁에 초점을 맞췄는데, x86 시장에서는 사실 제로썸 게임에 가깝다. 하지만 이번에는 ARM PC 판매가 전체 PC 시장의 9.5%까지 늘어나 애플 M1 맥의 강세를 증명했다. ARM 기반 PC의 점유율은 지난 분기에는 8.3%, 전년 동기에는 3.4%였다. 여기에는 크롬북도 포함되어 있지만, 맥 판매의 영향이 가장 컸다. AMD는 주로 게임콘솔에 사용되는 반맞춤형 프로세서 시장과 서버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높여 2021년 4분기 점유율을 전년 동기 대비 3.9%p 증가한 25.6%까지 끌어올렸다. IoT 전용 칩을 제외한 모바일 프로세서 시장에서 AMD의 점유율은 2.6%p 증가한 21.6%를 기록했다. 반면에 인텔은 데스크톱 시장의 점유율이 83.8%를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3.1%p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양사의 최근 분기 실적 발표에서 인텔은 판매 대수를 기준으로 한 시장 점유율을, AMD는 매출 점유율을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머큐리리서치 AMD 인텔 2022.02.10

"오히려 좋다?" 엔비디아가 ARM 인수 합병을 포기한 배경과 이후 시장 변화

엔비디아가 결국 400억 달러에 소프트뱅크 그룹 소유 칩 설계 업체 ARM을 인수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포기했다. 규제 기관이 독점 행위에 해당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이후다. 엔비디아와 소프트뱅크는 현지 시간 8일에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2020년 9월부터 진행하던 인수 계획이 명확한 규제 장벽에 부딪혀 종료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엔비디아의 ARM 인수가 성사되었다면 칩 산업 최대의 ‘빅 딜’이 되었을 확률이 높다. 그리고 성사 직후 업계에는 경고를 알리는 빨간 깃발도 올라갔을 것이다.   사실 IDC 수석 부사장 마리오 모랄레스도 ARM의 칩 기술을 라이선스 형태로 빌려쓰는 대형 업체들이 인수 매각에 반대하는 로비 활동을 벌인다고 말한 바 있다. 모랄레스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삼성은 모두 ARM 기술을 라이선스하는 업체이며, 이들은 모두 엔비디아의 인수를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 소프트뱅크와 엔비디아가 협상에 나서면서 이 점을 경시한 경향이 없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일본 기반의 다국적 지주 회사이자 투자 회사인 소프트뱅크는 ARM의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모는 2023년 3월 31일로 끝나는 회계연도를 예상했을 뿐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ARM이 스마트폰 혁명 외에도 클라우드 컴퓨팅, 자동차, 사물인터넷, 메타버스 등 기술 혁신의 중심에 있고 이제 제2의 성장 국면을 마주하고 있다며, 인수 합병 무산을 기회로 상장을 준비해 더욱 도약하겠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를 인수 파트너로 고려하기 전에도 ARM은 상장을 고려하고 있었다. 그간 업계에도 두 가지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2020년 엔비디아는 인텔을 제치고 미국에서 시장 가치가 가장 큰 반도체 업체 자리에 올랐다. 최근 엔비디아는 인공지능과 고성능 컴퓨팅 시장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같은 해 애플은 인텔 칩 대신 ARM의 지적 재산권을 활용한 자체 칩 설계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업계의 애널리스트는 인수합병 협상...

ARM 엔비디아 2022.02.09

AWS, 3세대 그래비톤 프로세서 발표…성능 25%↑ 전력소비 60↓

AWS는 자사의 연례 리인벤트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ARM 기반 데이터센터 프로세서의 최신 버전을 발표했다. 그래비톤3은 2세대 칩보다 핵심 워크로드 성능이 25% 이상 향상됐다는 것이 AWS의 설명이다.   25%는 정수 연산 워크로드인 것으로 보이는데, 부동소수점 연산 성능인 FLOP은 2배로, 머신러닝 워크로드 성능은 3배 증가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암호화 성능도 개선됐다. AWS는 전력 소비 역시 60%나 줄였다고 밝혔다. 새 칩은 AWS 클라우드의 새 인스턴스인 EC2 C7g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처음으로 DDR5 메모리도 사용한다.  AWS 최고 에반젤리스트 제프 바는 새로운 칩과 인스턴스가 HPC나 배치 처리, EDA(Electronic Design Automation), 미디어 인코딩, 과학 모델링, 광고 서버, 분산 분석, CPU 기반 머신러닝 추론 등의 연산 집약적인 워크로드에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기술적인 세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새 칩이 ARM의 네오버스 서버 코어를 사용하는지, 아니면 AWS가 자체 개발한 맞춤형 코어인지 밝히지 않았다. 이외에도 vCPU마다 전용 캐시를 지원하는지, 보안 강화를 위한 새로운 포인터 인증을 지원하는지 등 도 확실하지 않다. C7g 인스턴스는 현재 프리뷰 상태로 이용할 수 있어, 몇 개월 이내로 정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AWS 리인벤트 그래비톤 2021.12.07

“혁신과 경쟁 저해” 미 FTC, 엔비디아의 ARM 인수에 제동

미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 FTC)가 소송을 제기하며 엔비디아의 ARM 인수를 반대하고 나섰다. 혁신과 경쟁이 침해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반독점 규제기관인 FTC는 여러 핵심 반도체 중에서 데이터센터와 운전자 보조 자동차를 위한 핵심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FTC 경쟁국 디렉터 홀리 베도바는 발표문을 통해 “FTC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반도체 칩 합병을 저지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해 거대 칩 복합기업이 차세대 기술 혁신을 가로막지 못하도록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첨단 칩 시장에서 내일의 기술은 오늘의 경쟁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합병은 칩 시장에서 ARM의 혁신 동기를 꺾어놓을 것이며, 합병된 회사는 엔비디아의 경쟁업체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물론 엔비디아는 ARM 인수가 업계에도 이득이 된다며 FTC의 주장에 반대하며, FTC의 조사 과정에서 양사의 합병이 업계에 이득이 될 뿐 아니라 경쟁을 촉진할 것이라는 점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ARM의 공식 논평은 나오지 않았다. FTC는 ARM 인수로 엔비디아가 주요 경쟁업체의 핵심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ARM 라이선스 업체가 경쟁 측면에서 민감한 정보를 ARM과 공유하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ARM 인수와 관련해 경쟁업체의 비난을 무시해 왔으며, 특히 인수 금액을 400억 달러로 올린 후에는 경쟁 저해에 대한 그 어떤 우려도 부정했다. 하지만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나라 정부가 두 업체의 합병에 반대했다. 영국 경쟁시장청(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도 합병을 비난했고, 중국 규제 당국도 이해 충돌을 지적했다. 여기에 미 FTC가 가세하면서 미국 엔비디아와 일본 소프트뱅크 소유의 영국 ARM 간의 합병에 전 세계가 반대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editor@itworld.co.kr

엔비디아 ARM 인수합병 2021.12.03

윈도우 업데이트에서 배제된 ARM 기반 윈도우 노트북

마이크로소프트가 ARM용 윈도우 10을 완전히 버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하지 않는 ARM 사용자는 상당한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에서는 ARM CPU용 x64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x64 앱 지원은 퀄컴 스냅드래곤 기반 노트북이 전통적인 64비트 x86 프로세서용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에뮬레이션 기능이다. 처음 이 기능을 발표했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블로그의 업데이트에 따르면, “이 경험에 관심있는 사용자는 윈도우 11을 구동하는 ARM 기반 PC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윈도우 10의 x64 앱 에뮬레이션은 윈도우 인사이더 프리뷰 테스터를 대상으로 11개월이나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ARM 기반 윈도우 10 노트북은 32/64비트 AMR 프로세서용으로 개발한 앱은 물론, 에뮬레이션을 통해 32비트 x86 코드도 실행할 수 있다. 하지만 PC CPU의 64비트 시대가 시작된 것이 20년 전에 1999년인 만큼, 윈도우 앱의 대다수는 64비트 x86 프로세서를 지원하도록 개발된다. 이런 제약 때문에 퀄컴 기반의 윈도우 10 노트북은 PC 앱의 호환성 때문에 애를 먹게 된다.  ARM 기반 프로세서를 탑재한 서피스 프로 X가 대표적인 예이다. 서피스 프로 X에 탑재된 윈도우 10은 64비트 운영체제이지만, x86용 64비트 앱은 실행할 수 없다. 사기 방지 소프트웨어가 동작하지 않아서 일부 게임을 실행할 수 없고, 일부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가 동작하지 않는 식이다. 지뢰밭 같은 상황이라 소프트웨어 선택에 신중을 기하지 않을 수 없다. 대신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1이 64비트 에뮬레이션을 정식으로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제 퀄컴 스냅드래곤 기반 노트북 사용자도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에 참여해 윈도우 베타 빌드를 실행하지 않아도 된다. 윈도우 10 인사이더 프로그램을 통해 베타 코드를 실행하던 ARM 기반 노트북에 ...

에뮬레이션 ARM 스냅드래곤 2021.11.18

“팬데믹 이전으로 원상 복귀” 3분기 보급형 노트북 판매 폭락

머큐리 리서치는 지난 3분기 보급형 노트북 PC와 크롬북 시장이 “증발했다”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PC CPU 시장에서 모바일 CPU는 역대 최악의 전분기 대비 하락률을 기록했다.   수요 하락은 일부 예상된 일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학교가 원격 수업을 진행하면서 PC 시장은 보급형 노트북과 크롬북 수요가 큰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2020년 4분기부터 2021년 2분기까지 무려 180%가 증가했다. 하지만 보급형 노트북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한순간에 돌아갔다. 일정 기간에 거쳐 서서히 줄어들 것이란 업계의 예상이 빗나간 것이다. 머큐리 리서치 대표 애널리스트 딘 맥카론은 중급 PC 시장의 성장폭이 가장 컸으며, 인텔 코어 i5와 AMD 라이젠 5 프로세서 모두 가장 큰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AMD의 PC CPU 시장 점유율은 계속 증가해 25% 가까이 차지했다. 이 모든 요소가 결합되어 CPU의 평균 판매가격이 전반적으로 높아졌는데, CPU 평균 판매가는 23년 중 가장 높은 분기 증가율을 기록했다. AMD CEO 리사 수는 최근 자사의 분기 매출 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함으로써 이런 추세를 넌지시 밝힌 바 있다. 맥카론 역시 PC 시장이 CPU 공급 부족에 발목을 잡히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동의했다. 하지만 PC를 조립하는 데 사용되는 다른 부품의 공급 부족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제약이 AMD와 인텔에 미치는 영향은 다르다. 맥카론에 따르면, 보급형 PC 시장의 점유율이 높은 인텔은 이 시장의 침체로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반면, AMD는 모바일 CPU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 22%를 기록했다.   데스크톱 시장에서는 인텔이 AMD에 빼앗겼던 일부 시장을 되찾아 오면서 간신히 1년 전의 점유율을 회복했다.   한편, 머큐리 리서치는 3분기 서버용 CPU 판매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AMD 역시 역대 최고의 서버 CPU 출하와 매출을 기록했...

노트북 보급형 CPU 2021.11.08

"코어 i5보다 40% 빠른 코텍스-X2" ARM, '인텔 텃밭' PC 시장까지 노린다

ARM이 PC 부문에서 본격적으로 인텔을 겨냥한 공세에 나서고 있다. 최근 ARM은 미래 ARM 기반 스마트폰과 PC를 주도할 첫 코텍스(Cortex)-X2 CPU와 말리(Mali)-G710 GPU 코어에 대한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ARM에 따르면, 새로 내놓은 주력 '성능' 코어인 코텍스-X2는 15W에서 단일 스레드 성능이 인텔 11세대 코어 i5-1135G7보다 40% 빠르다. 즉, 2020년도 주류 CPU인  '타이거 레이크(Tiger Lake)' 속도와 맞먹는 셈이다. ARM은 새로운 '대형' 코어 코텍스-A710과 함께 새로운 '꼬마' 저전력 코어 코텍스-A510도 공개했다. 말리-G710, 말리-G510, 말리-G310 등 3가지 신형 말리 GPU 중 하나도 칩 내부에 통합된다. ARM이 '총체적 컴퓨트(total compute)' 칩이라고 부르는 이들 칩은 3개의 코텍스 코어와 말리 GPU 하나를 전부 아우른다. 이들은 모두 ARM에서 지난 3월 발표한 ARM v9 세대의 첫 제품이다. 신형 코텍스-A710이 당시 ARM에서 발표한 '매터혼(Matterhorn)' 칩이다. ARM에 따르면, ARM 라이선스 업체가 올해 말까지 이들 칩의 생산 단계에 들어갈 수 있지만, PC와 스마트폰은 2022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ARM 비즈니스 고객 라인 총괄 담당자 폴 윌리엄슨은 “이들 칩은 사용자가 성능이나 배터리 지속 시간, 보안 등을 전혀 양보하지 않고도 원할 때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 결과, 제품을 만드는 업체는 자유롭게 폼 팩터를 혁신하고 신규 시장을 개척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ARM 코텍스-X2가 이끄는 성능 개선 보통 스마트폰이나 PC의 ARM 시스템온칩(SoC)은 연동되는 여러 개의 CPU 코어로 구성돼 있다. 무거운 작업을 담당하는 '성능' 코어인 코텍스-X2, 성능과 효율의 균형을 맞춘 '대형' 코어 신형 코텍스-A710이 3개 정도, 에너지 효율이 높은 '꼬마...

코텍스-X2 ARM Cortex-X2 2021.05.28

“믿을 수 없다” 엔비디아의 ARM 인수 저지 나선 대형 업체

막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지만, 여러 업체가 엔비디아의 ARM 인수를 막아야 한다고 미 연방 당국에 요청하고 있다. 블룸버그와 CNBC에 따르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등이 포함된 일군의 IT 업체는 인수가 완료된 뒤에도 ARM의 기술을 기존과 다름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여부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CNBC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전 세계의 규제기관에 이 인수 합병을 함께 처리할 것으로 주문했다.   2월 초 영국의 AI 칩 스타트업 그래프코어(Graphcore)는 영국 경쟁시장국에 인수합병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래프코어는 ARM 라이선스 업체도 아니고 AI 프로세서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경쟁업체일 뿐이다. 인수합병 발표 직후에는 ARM 공동 설립자 허만 하우저가 주도하는 세이브암(SaveArm)이란 단체가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에게 합병을 중단시켜 줄 것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미국의 반독점 규제기관인 FTC는 이번 인수합병에 대한 조사를 착수한 상태. 소프트뱅크와 엔비디아. ARM은 물론, 관련 정보를 보유한 다른 기업에도 정보를 요청했다. 퀄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세 업체는 똑같이 인수합병에 반대하지만, ARM에 대한 관심은 제각각이다. 퀄컴은 세계에서 가장 큰 ARM 라이선스 업체로, IP에 관심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반대 이유는 좀 복잡하다.  IDC의 리서치 담당 부사장 셰인 라우는 “ARM의 모든 대형 고객이 공유하는 관심사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클라우드용 맞춤형 ARM 칩이 있지만, 그것만은 아니라는 것. 라우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프로용 미래의 ARM 프로세서와 데이터센터용 애저 프로세서를 포함해 모든 클라이언트 전반을 고려할 수 있다. 구글은 데이터센터 칩은 없지만, 안드로이드에 대한 관심이 크다. 클라이언트 생태계를 확실히 해야 안드로이드가 번성할 수 있고, 사람들의 손에 더 많은 안드로이드 디바이스가 있으면 구글 데이터센터로 들어오는 데이터도 더 많이...

ARM 엔비디아 반독점 2021.02.24

인텔 3D 트랜지스터 기술…‘판도 뒤짚는 게임체인저’

인텔이 새로운 개념의 3D 트랜지스터 기술을 발표한 가운데, 이 기술이 태블릿 시장 공략을 위한 인텔의 신무기 될 것으로 관측된다. 또 모바일 분야를 넘어서 거의 모든 반도체 영역에 여파를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텔은 지난 4일 칩 제조에 있어 획기적인 도약을 일궈냈다고 밝혔다. 바로 3D 트랜지스터다. 보다 빠르면서도 에너지 효율적인 반도체를 제조할 수 있게 해주는 이 기술은 인텔이 22nm 공정으로 이동하는 내년께 최초로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랜지스터 제조에서 3D를 도입하면 같은 공간에 더욱 많은 트랜지스터를 집적할 수 있다. 성능은 높이면서도 전력은 적게 소모할 수 있는 이유다. 인텔에 따르면 3D 트랜지스터 기술이 50%까지 전력 소모를 절감시킬 수 있는 한편, 현재의 32nm 공정 칩들보다 37% 더 빠른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이러한 성능 향상은 모바일 칩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인텔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다. 그동안 지지부진해온 스마트폰 및 태블릿 시장에서 ARM과의 경쟁을 본격화할 수 있는 계기인 셈이다.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의 애널리스트 댄 올즈는 “인텔에게는 판도를 바꿀만한 신병기다. 이 기술이 아톰 라인업에 적용된다면 ARM 프로세서들과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더를 그룹의 애널리스트 롭 엔더를은 그러나 새로운 3D 트랜지스터 기술이 인텔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가 PC 분야에서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는 것처럼, ARM은 모바일 분야에서 이미 확고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기술 측면 뿐 아니라 마케팅 역량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3D 칩 기술이 인텔의 모바일 공략을 강화하는 기술적 시발점으로서는 손색이 없다고 덧붙였다.  ...

AMD 프로세서 ARM 201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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