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글로벌 소프트웨어 지출 회복 조짐"

Elizabeth Montalbano | IDG News Service 2009.07.29

전세계 소프트웨어 지출이 내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가트너가 제시했다. IT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믿음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가트너가 지난 4,5월간 전세계 IT 전문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북미 지역의 회사 중 28%가 내년 소프트웨어 예산을 올릴 것이라고 응답했다.

 

유럽지역에선느 25%가, 중앙 아시아와 아프리카는 30%가 이같이 응답했다.

 

가트너의 관리 부사장 조앤 코레이아는 "반환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지난 2분기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등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전년 대비 하락한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들 기업 역시 내년에는 회복세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레이아는 비록 극적인 회복세는 아니겠지만 점진적으로 나아지는 업계 분위기가 이번 조사에서 잘 드러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가트너의 조사에서는 다른 측면도 드러나있다. 북미 지역에서의 소프트웨어 지출은 당분간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되는 반면, 여타 지역은 회복세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가트너는 북미 지역의 소프트웨어 매출이 2010년 2.06% 하락할 것이지만, 유럽과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의지역에서는 0.4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라틴 아메리카의 경우 2.54%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우 4.34%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코레이아는 이에 대해 북미 지역에서 나타난 금융 및 제조업 붕괴 현상이 한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녀는 북미 지역에서 금융 산업이 소프트웨어 매출의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조업이 15~18%를 차지하고 있다는 통계를 언급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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