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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불법 SW 사용혐의 LG CNS 대표 체포

편집부 | 연합뉴스 2008.11.26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국내 굴지의 IT서비스 기업인 LG CNS 신재철 대표를 체포해 이 회사가 타사의 차트 프로그램을 무단 사용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고 26일 밝혔다.

 

   신 대표는 전날 오후 체포돼 밤늦게까지 8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은 체포경위에 대해 "신 대표가 여러차례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제가 된 소프트웨어는 스페인의 한 IT업체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국내의 모 통신업체가 구매해 재판매한 제품이다.

 

   경찰은 LG CNS가 지난 2004년부터 최근까지 4년여 간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서 저작자인 스페인 업체측에 저작권료를 내지 않은 것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가 인증한 프로그램을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사용한 것인데 이런 일로 대표를 체포해 조사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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